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지갑이 너덜하네요..

내 생각만?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2-04-10 18:13:13

1000원짜리가 없어서..

남편 지갑에 손을 대었어요.

남편은 자기 소지품 만지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지갑 표 안 나게 살짝 꺼내 열어보니 돈도 없네요..

그런데 지갑 꼴이 너덜...

남자들 지갑은 여자들의 핸드백 마냥 뭔가가 잔뜩 들어있네요.

마음이 그렇네요.

나는 명품백이든 뭐든 사고 싶으면 대충 사는데..

그러고 보니 그 지갑 사용한지가 꽤 된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차도..내 차 사고 나서 차 용품 남편 위해 한번 사 본적 없다는 거 알았으니까..

선천적으로 남에게 봉사 할 줄 모르는 체질의 여자 만나 남편이 고생이 많네요.

그래서..바로 하나 샀어요.

인터넷으로 샀어요..덤으로 그 몇 배의 내 가방도 하나..음..

그 거 하나 사면서도 생일도 아닌데 사네 이생각 했네요..참 나..

여자들은 남자에게 늘 받으려고만 해..다 나 같진 않겟지만요..

빨리 이쁜 지갑이 와서 남편 즐겁게 해 주고 싶네요..

IP : 61.78.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0 7:11 PM (1.225.xxx.45)

    현금도 두둑하게 챙겨 넣어주세요.2222222222

  • 2. 전 가끔
    '12.4.10 7:24 PM (119.67.xxx.75)

    남편지갑을 손댑니다.
    열어봐서 천원짜리 몆개밖에 없으면 신사임당님 들여 보내놓고
    아님 세종대왕 몆분 모셔놓죠.
    다른건 몰라도 가족위해 희생하는 남편 지갑이 허전한건 못참겠더라구요.

  • 3. ///
    '12.4.10 7:37 PM (59.5.xxx.200)

    저도 남편 지갑 사야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오래동안 안사봐서 잘 모르겠어요.

  • 4. 저는
    '12.4.10 8:59 PM (61.78.xxx.251)

    닥스걸로 했어요.
    딱 마음이 가는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현금은 생각못했는데..
    용돈도 남편이 제게 주는 편이고..
    그래도..여러님 말씀대로 좀 넣어줄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304 우리 불쌍한 시누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6 헤라 2012/04/13 3,070
98303 노원역쪽 맛집이나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3 서울나들이 2012/04/13 1,492
98302 맛사지 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 2012/04/13 1,070
98301 분당 VS 일산 VS 과천 이중에 살기가 어디가 괜찮나요?? 14 양서씨부인 2012/04/13 4,362
98300 휴가를 2일 몰아서쓰는게 좀 그럴까요?; 1 타이밍 2012/04/13 743
98299 작년에 산 옷 반품 가능할까요?(제품불량) 7 온앤온 2012/04/13 2,126
98298 92년 대선때는 어땠나요? 12 ,,,, 2012/04/13 1,094
98297 은하의 천사님? 은하는 누구인가요? - 최근에 돌아온거라 저 잘.. 4 이겨울 2012/04/13 889
98296 아기띠메고 혼자 결혼식가면 많이 힘들까요? 13 7개월 2012/04/13 2,628
98295 방금 뽐뿌에서 핸드폰 주문했는데 잘한건지.....ㅡ.ㅡ 8 에쓰이 2012/04/13 1,550
98294 김부겸 의원-이번에 낙선된, 정말 안타까운 분 중 한분이시죠. 10 아까비 2012/04/13 1,314
98293 저는 20대 입니다. 2 웃어요 2012/04/13 908
98292 요 밑에 알바임(이번에 송파을 천정배 송파병*******) 피해가세요... 2012/04/13 724
98291 돈없어 이사다니는 죄ㅠㅠ 6 힘들어요. 2012/04/13 2,620
98290 이번에 송파을 천정배 송파병 정균환 낙선의 일등공신은 3 ... 2012/04/13 1,452
98289 우리가 나꼼수를 이야기하고있을 때 광팔아 2012/04/13 1,012
98288 최악의 향수 쁘띠마망 7 플라잉페이퍼.. 2012/04/13 3,057
98287 여성단체 협의회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ㅜ.ㅜ 27 오솔길01 2012/04/13 2,833
98286 김을동 할머니는 진짜 이해안가네요..박정희가 아빠 죽인건데.. 21 zz 2012/04/13 11,456
98285 나꼼수를 욕하는 글이 많을수록 전 외려 반대의 생각이 드네요.... 18 음... 2012/04/13 1,535
98284 안희정 도지사도 듣고 울었다는 경상도여인의 통곡영상좀 보세요 6 2012/04/13 2,195
98283 이번 득표율로 대선 엑셀로 돌려보면 결과가 나쁘진 않아요. 3 0 2012/04/13 975
98282 정치 얘기 그만하자는 글 진짜 이해하기 어려워요. 22 정말이해불가.. 2012/04/13 1,298
98281 선거운동 하고 왔더니 다른 세상을 다녀온듯..질문 있어요 13일동안 2012/04/13 808
98280 밑에 60세분이 댓글단거보니 웃기네요ㅎㅎ 6 은하의천사3.. 2012/04/13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