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칭찬듣고 삽니까?

-----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2-04-09 20:42:47

전 결혼해서 남편이 한번도 제편이 되어 준 적이 없네요.

애들 혼내면 혼낸다고 난리고

청소하면 정리했다고..

무엇을 하던 반대하고 비난만하는데

다른 집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저는 이런게 결혼생활인 지 답답하네요.

IP : 1.226.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2.4.9 8:45 PM (121.151.xxx.146)

    제는 남편을 한번도 남편이라고 불려본적없네요
    언제나 남군 남군그래요
    제대학동문사이트가 잇는데 가끔 올리는 제글에 어떤후배가 물어보더군요
    왜 남군이라고 부르냐고 그래서 말햇지요
    남의군대라고 남군이라고
    남의편도 아닌 남의군대라서 라고하니까 ㅋㅋㅋ이라고 붙더군요
    저도 그게 저의 현실로 삽니다 ㅠㅠ

  • 2. 섬하나
    '12.4.9 8:50 PM (59.0.xxx.60)

    저 25년 살았는데요. 그거 안 변해요.
    일찌감치 포기하시고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들을 주변에 두는 편이 님 정신건강에 좋을겁니다.

  • 3. ---
    '12.4.9 8:53 PM (1.226.xxx.119)

    모르겠습니다. 저의 남편은 연연생 세째로 태어나서 아래 동생에게 젖을 줘야해서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어릴적이 큰소리로 울고 자랐다고해요. 그래서인지 열등감과 강박비슷하게 깐깐하고 남의 말을 수용하지 못해서 대인관계가 없어요. 항상 회사갔다오면 밥먹고 눕고.. 제가 나가자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나가고
    제가 말안하면 절대로 말안하고.. 재미없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성질은 또 얼마나 웃긴지
    금방좋았다 또 금방 폭발하고 또 그러다 자기 혼자 사그라져서 남의 기분따위에는 신경도 안쓰고 ..
    이게 남자의 성격인가요?

  • 4. 그저 감사하네요
    '12.4.9 9:19 PM (121.147.xxx.151)

    제 남편 참 칭찬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네요.
    최고다 맛있다 잘한다 대단하다 ~~

    그래서 결혼후 줄곧 제 자신에게 너무 자신감 넘쳐 살았지요.
    사실은 그정도는 아닌데
    가끔 제 자신 부끄럽기도 한데

    그래서 저도 감사하다는 말
    남편이 어제보다 좀 나아보여도 멋지다고 말 자주 해주게 되더군요.

    헌데 가끔 너무 호들갑스럽게 서로 칭찬하고 있는 거 같아
    낯 간지럽긴해요 ㅎㅎ

  • 5. oks
    '12.4.9 10:21 PM (81.164.xxx.230)

    저역시 그저 감사하네요, 점 4개 댓글 쓰신 분처럼 저의 남편도 무엇을 할적마다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남편의 격려에 자신감 넘게 살고 있지요.

  • 6.
    '12.4.10 5:41 AM (211.246.xxx.102)

    사십중반인데 남의편이라는거 절실이 느끼고 살아요
    원래 성격이 내마눌 내자식 남앞에서 자랑하는거
    팔불출이라 생각하는 사랑 이더군요
    그냥 말이 없는건줄 알았는데ᆢ
    친정 형제들을 만나도 다른 조카들이 하는 행동이
    맘에 일들면 같이 놀고있던 저희아이를
    혼내던 남편때문에 저희아이는 크면서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요
    저도 남편과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고 살았어요
    남편이 반찬 여러가 늘어놓는거 좋아해

  • 7.
    '12.4.10 5:46 AM (211.246.xxx.102)

    많이 신경쓰고 살았는데 얼마전 시댁에서
    집에 오려고 짐챙기며 시어머니가 이것저것
    반찬거리 주시며 뭐해먹고 사냐고 하니
    남편 하는말ᆢ
    뭘 해줘야 먹지,,!!
    나중에 시어머니랑 둘이 있을때 제가 짜증좀냈어요
    그럼 그동안 굶거 살았나보다고ᆢ
    하여간 ᆞ씨들(남편 성씨)사람 정떨어지게
    말하는거 알아줘야 한다고ᆢ
    시아버지의 막말을 듣고 사시는 시어머니ᆢ
    가만 계시더군요 ᆢ

  • 8.
    '12.4.10 5:47 AM (211.246.xxx.102)

    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죄송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62 매일 매일이 야근인 남편.... 꾸준히 챙겨줄 수 있는 건강식이.. 2 아효~~~ 2012/05/04 1,271
106161 예비시댁 첫인사 선물 2 ㄱㅅ 2012/05/04 7,963
106160 썬크림 지금 어떤것들 쓰고계신가요~~~ 3 어떤걸로 2012/05/04 1,653
106159 알레르기성 결막염 초기에 복용약 처방? 3 궁금 2012/05/04 1,872
106158 82 최고 무매너 중 하나는, 댓글까지 싹 지우는 거라 생각해요.. 17 2012/05/04 2,176
106157 박희태 '전당대회 돈봉투' 혐의 인정…법원에 "선처바란.. 1 세우실 2012/05/04 708
106156 개학대 사진입니다,,맘약한분 패쓰해주세요~ 3 개학대 2012/05/04 1,308
106155 선물로 토마토 한 상자와 꽃바구니 중 뭐가 나을까요? 6 .... 2012/05/04 1,300
106154 1년에 한번씩 연락들을? 뭔데?? 4 정말이건아닌.. 2012/05/04 1,588
106153 외부샷시 교체, 3시간 작업 중간에 어떤거 챙겨드리면 좋을까요.. 4 인테리어 2012/05/04 1,433
106152 샐러드마스타 채칼 장단점 궁금이 2012/05/04 1,860
106151 남편이 핸드폰 통화기록을 골라골라 지운 흔적이 있네요... 1 고민중 2012/05/04 4,750
106150 전라도 광주광역시에 꽃집.... 2 에궁 2012/05/04 1,006
106149 아이 중간고사 성적 고민하는 글에 본인 아이는 시험만점 받았다고.. 11 dfff 2012/05/04 3,361
106148 버블로 염색해보신분 .. 4 답변주세요... 2012/05/04 1,925
106147 아침에 싼 김밥 냉장고에넣고 낼먹어도 될까요? 8 ㅠㅠ 2012/05/04 1,499
106146 혹 절전기라고 여기서 공동구매했던거 기억 하세요? 호랑이담배아.. 2012/05/04 749
106145 글을 왜 삭제할까요? 1 2012/05/04 871
106144 JFK 입국할때 칼슘약 상관없죠?? 1 ........ 2012/05/04 753
106143 폴리싱타일이신분들 바닥에 뭐 깔으셨는지요? 1 ... 2012/05/04 3,032
106142 정치인 지망생(?)과 선자리 7 고민중 2012/05/04 1,906
106141 넝굴당 보니 악몽이 떠올라요. 4 악몽 2012/05/04 2,424
106140 피아노 있으면 이사할때 추가 요금 얼마나 드나요? 1 이사를 자주.. 2012/05/04 1,566
106139 평생 일하고 싶은데 일할 수 있을까요? 고민 2012/05/04 869
106138 육아로 쉬다가 재취업 하신 분들 계세요?? 3 ... 2012/05/04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