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에게 스맛폰 사주는건 자랑할껀 아닌듯한데

작성일 : 2012-04-06 12:11:41

제가  아는 엄마는요

굉장히  자기 아이 입장에서  항상 생각해 준다고  해요  본인입으로요

그러면서   핸펀 얘기를  하는데

애가  엄청 원하면   사주는게  맞다고   오히려  안사주고  목매게  하는게 

더  나쁘다고   애  정서상에  그렇대요

그러면서   남들  다 갖는거  없으면  기죽고  그런데다가  스마트폰 있는

애들한테   붙어서  알랑거리고   쫓아다닌다면서

요즘   스마트폰 아니래도   애들  유혹꺼리는  엄청  많다면서

셤  잘 보면  상으로  주기로  해서   본인은  갤럭시를  애한테  벌써  사줬다네요

항상   보면   애가  원하는건   잘 들어주는듯한데

문제는   애가   늘상   주변에다가  그걸   자랑하더라구요

나는  뭐  한다   뭐 샀다   어디  간다   뭐 해봤다  너는  해 봤냐

이렇게요   그집에들  둘다   똑같이  그러는데   피곤하더라구요

사실  그집 엄마도   그렇거든요 ㅠ.ㅠ

그래서  전  좀  멀리하는 편인데   어쩔수 없이   만날때마다

아이 키우는 것에 대한  관점이랄까   그런게  달라서  피곤해요

제가  궁금한  건  스마트폰  사주시는거  다들  그렇게  관대하신가요

보니까   애들   짬나면  게임은  물론이고  아이돌들  나오는  드라마도   보더라구요

전  꼭  필요해서   폰을  사주긴  했는데   왜   다들  그렇게  스마트폰을

애들 한테   덜컥  사주시는지  이해가  안돼요

IP : 124.111.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교육을
    '12.4.6 12:14 PM (121.162.xxx.111)

    분위기로하시는 분이군요.

    자기 철학없이....

  • 2. ㅇㅇ
    '12.4.6 12:16 PM (211.237.xxx.51)

    과거엔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고
    핸드폰 자체를 애들한테 ㅎ사주는것이 이렇게 문제일때가 있었어요..
    그냥 세월이 점점 변하는것이죠.

    처음 스마트폰 나왔을때 중고딩들 스마트폰 절대 사주면 안된다.
    제한없이 인터넷 할수 있고 대학포기폰이고... 뭐
    외설동영상등 안좋은 영상 다 볼수 있고 등등

    근데스마트폰이 나온지 채 2년이 안된듯한데..
    요즘 중고생들 8~90프로 정도가 스마트폰 갖고 있습니다.
    곧 초등학생으로 번지겠죠..
    어쩔수 없는 대세라 생각하고요..

    그 엄마랑 애들이랑 놀게 하지마세요. 어쩔수 없이 놀게 하면 감수해야 하고요..
    전국적으로 청소년 이하 연령대에 스마트폰 금지 할수 없다면
    대세는 점점 스마트폰 연령층이 확대될건 뻔합니다.

  • 3. 에고
    '12.4.6 12:16 PM (122.40.xxx.41)

    저학년들도 스마트폰 샀다고 자랑한다던데
    어쩔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4. 아줌마
    '12.4.6 12:18 PM (119.67.xxx.4)

    그 엄마는 조금 그렇긴한데
    스맛폰은 이제 대세지 싶네요.

    저도 큰애(지금 24살)때는 아이들에게 왜 휴대폰을 사주느냐고 거품을 물었었는데
    셋째 때는 초1에 사주게 되더라구요.

    세상이 바뀌니 자연스레...^^

    그러니 스맛폰 사줬다고 너무 비난하시진 마시라구요~

  • 5. 그러게요
    '12.4.6 12:26 PM (211.207.xxx.145)

    청소년이 올린글 봤어요.
    자제력 있지 않다고 부모님들 사주실 때 신중하시라고.
    인터넷이나 게임이 주파수가 얼마나 강한데요.
    저도 82하고 나서랑, 책보고 나서 달라요,
    자극적인 사연들 많이 들은 날은, 주파수가 너무 강해서 계속 잔상이 남거든요.
    아이들은 더 취약하죠.
    지들이나 가지고 다니면 되는데,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니,
    나 하나 잘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과도한 얼리 어답터엄마들은 장기적으론 주변에 민폐라고 봐요.

  • 6. 비슷
    '12.4.6 2:39 PM (121.143.xxx.126)

    제가 아는 엄마 초1,초4학년 형제 핸드폰 사주면서 그러더라구요. 차라리 어릴때 실컷 해보라고 사주면 나중에 시시해서 안한다구요. 오히려 고학년때 사주면 그때 맛들여서 맨날 휴대폰 만지며 산다구 ㅠㅠ
    아이둘이 맨날 핸드폰만 가지고 놀던데, 그게 과연 고학년때 되면 어릴때 많이 해서 사라질까?? 왜 중독이란 말이 생겼는지 알기나 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곤 제 아이들도 학년이 비슷한데 저보고 지금 어릴때 빨리 사주래요. 그래야만 커서 안한다구..
    정녕 그건 아닌거 같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520 도로를 철문으로 막아버렸습니다. 9 내 땅!! 2012/04/24 2,463
99519 짜증내며 유치원보내니 맘이안좋네요 ㅜㅜ 4 ㅡㅡ 2012/04/24 798
99518 4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4 597
99517 벌써부터 모기와의 전쟁 1 꿀물 2012/04/24 509
99516 효과좋은 무좀약좀 알려주세요.. 3 ... 2012/04/24 2,618
99515 6000정도 어디에 맡겨야 그나마 나을까요? 7 비상금 2012/04/24 1,630
99514 시댁과 멀리 살면 시댁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해방되나요? 11 큐큐 2012/04/24 8,366
99513 인터넷 주소창 쓰는게 사라졌어요 1 컴퓨터 2012/04/24 717
99512 알려주세요... 하늘사랑 2012/04/24 380
99511 반팔티 입고 자고 일어나서 콜록콜록 하는 남편ㅠㅠㅠ 4 남자들은 왜.. 2012/04/24 904
99510 남편 바람난거 잡는법 3 지연n 2012/04/24 2,355
99509 강풀의 26년... 영화화를 위한 굿펀딩을 하고 있네요. 고고! 2012/04/24 533
99508 운동장 김여사 사건이요... 20 궁금 2012/04/24 2,992
99507 시동이 안걸려요 ᆢ 3 2012/04/24 571
99506 남부터미널 또는 일원역 근처 맛집 알려주세요(알려주신분들 건강하.. 3 급질문 2012/04/24 3,468
99505 너무 궁금해서요~원통형 가방 질문이예요. 7 엉엉 2012/04/24 1,287
99504 올해 초 시댁에 천만원 드린다고 했던 아줌마입니다 35 드디어.. 2012/04/24 10,830
99503 연아커피요.. 13 ... 2012/04/24 2,174
99502 창의적 체험활동백과요~ 꿈여행 2012/04/24 497
99501 4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24 691
99500 방문 도색해 보신 분 사용하는데 문제 없으신가요? 5 집수리 궁금.. 2012/04/24 2,830
99499 경찰보다 더한 법원, 성폭행범의 방어권 지켜주려다 신고한 여성 .. 3 ... 2012/04/24 913
99498 이건희-맹희, 갈데까지 가나보네요 22 www 2012/04/24 4,355
99497 조리도구통? 2 조리도구통 2012/04/24 1,085
99496 원글은 지울께요. 5 -- 2012/04/24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