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대학 들어간 조카 울어요

... 조회수 : 10,603
작성일 : 2012-03-31 22:13:03
이번에 대학 들어간 조카 있는데 미팅을 했데요.
그런데 자기만 아무도 안 찍었다고 울어요 ㅋㅋㅋ
창피해서 중간에 나왔다고 하네요 ㅎㅎ
이렇게 소심해서 어떻게 세상 사냐고 좀 뭐라했네요

IP : 121.146.xxx.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3.31 10:16 PM (112.186.xxx.44)

    근데 그거 정말 무시 못해요
    한참 외모에 관심 갖고 또 이성 사귀고 싶을 나이잖아요
    다른 애들은 다 남자들이 관심 보이는데..나만 그런거..
    실은 저도 1학년때 당해 봤거든요 ㅎㅎ

  • 2. ...
    '12.3.31 10:17 PM (59.15.xxx.61)

    요즘도 대학에서 미팅해요?

  • 3. ...
    '12.3.31 10:18 PM (121.146.xxx.85)

    하는가봐요 ㅎㅎ

  • 4. ...
    '12.3.31 10:20 PM (61.72.xxx.90)

    토닥토닥 울지 말아요...
    조금 있으면 .....새내기 여학생들이 모두 백조가 되더군요..^^

  • 5. bb
    '12.3.31 10:25 PM (49.1.xxx.64)

    미팅은 하지말라고 하심이...

  • 6. 조용한바람
    '12.3.31 10:29 PM (118.33.xxx.60)

    토닥토닥.
    더 좋은 사람 만날거예요.

  • 7. ....
    '12.3.31 10:35 PM (1.247.xxx.244)

    저도 요즘애들은 미팅 같은거 안하는지 알았더니
    한다고 하더군요
    저희 조카도 신입생인데 키도 크고 날씬하고 얼굴도 이쁘장 하고 세련되고
    자기가 제일 이쁜지 알고 살다가
    자기과에 더 이쁜애가 있는데 미팅때 남자들이 전부 그애만 찍어서 충격을 받았대요
    그래서 요즘 자기가 별로 안 이쁜것 같다고 기가 죽어있다고 언니가 말하더군요

  • 8. ...
    '12.3.31 10:38 PM (122.42.xxx.109)

    님이야 우습게 여겨지겠지만 한창 꿈에 부풀어 대학생활 첫미팅에 그런 일을 당한 조카한테는 정말 잊혀지지 않는 충격일거에요. 본인은 굉장히 속상해서 중간에 뛰쳐나와 울기까지했는데 너무 하시네요.

  • 9. ccc
    '12.3.31 10:56 PM (14.50.xxx.41)

    여학생이었나봐요? 제 딸의 2년후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왜케 웃음이 나오는지요^^
    늘 낙천적이고 행복한 제 딸 수능보자마자 다이어트 시켜야겠어요.

  • 10. 부끄럽지만
    '12.4.1 12:56 AM (112.150.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첫 미팅때 아무도 저를 안 찍었어요 ㅜㅜ
    짝짓기 정할때 맨 끝번적은사람하고 짝되었거든요
    그날 저도 너무 상처 많이 받았어요

    그래도 각고의 노력 끝에
    2학년쯤부터는 항상 애프터 받았네요^^
    힘내라 해주세요

  • 11. 꺄울꺄울
    '12.4.1 9:19 AM (113.131.xxx.24)

    이제 슬슬 자기가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나이지요

    ^^

    귀엽네요

    그러면서 어른 되는 겁니다

  • 12. 에잉~~
    '12.4.1 11:24 AM (125.128.xxx.131)

    인생길어요. 언제 어떤 멋진 사랑이 나타날지 모르는 거구.. 미팅서 인기 좋은 애들이 연애잘하고 결혼 잘하느냐? 그건 아니거

  • 13. ...
    '12.4.1 2:48 PM (165.243.xxx.20)

    저는 그럴까봐 두려워서 1학년땐 미팅 못하고, 좀 촌티좀 벗은 2학년때부터 소개팅에 돌입했었어요.
    나름 애프터 승률도 좋아서 자신감 좀 가지고 미팅에 들어섰는데,
    걱정했던대로 아무도 저를 찍지 않아서...ㅠㅠ
    그냥 소개팅만 줄창 했었어요. 난 절대우위는 좀 있는데 경쟁우위가 없나바, 하면서요.

  • 14. 졸업 할 때 쯤이면
    '12.4.1 10:27 PM (180.65.xxx.219)

    반려자를 찾으려는

    놈들이 줄을 설 겁니다.

    뭐 걱정하세요

  • 15. 남 일이
    '12.4.1 10:31 PM (222.239.xxx.140)

    아니네요
    울딸 2학년,
    다른 애들은 전부 남자애들이 데쉬하고 그러는데
    울딸만 지금까정 아무도, 아무도~~~ㅠㅠ
    그래도 난 대학 4년동안 누군가 죽자살자는 아니어도
    음악회가자, 영화보러가자 등등 있었는데..
    신입생때부터..앙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151 4살 아들이 말을 안듣는 데 매를 들어도 될까요? 10 에버그린 2012/04/18 1,807
97150 운동 안해도 살은 빠지네요 5 .. 2012/04/18 3,212
97149 영어회화용 좋은 어플 추천 꼭 부탁드려요~~ 3 ... 2012/04/18 1,626
97148 동기 성추행한 ‘고대 의대생’ 배씨, 박씨 상고진행중 sooge 2012/04/18 1,675
97147 고대 성추행 피해자, 외국 나가야 할지 고민중" 1 sooge 2012/04/18 1,621
97146 문득 떠오르는 어릴 적 그때 그 날의 기억 하나.... 2 소리 2012/04/18 990
97145 눈 높은 아가씨 16 bb 2012/04/18 4,480
97144 집장만 하려는데 부동산 관련 잘 아시는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 내집마련 2012/04/18 787
97143 눈다래끼 얼마나 오래 가보셨어요? ㅠㅠ 4 123 2012/04/18 4,402
97142 코스트코에 코펜하겐 머그 이제 없나요? 2 .. 2012/04/18 1,115
97141 자꾸 틀린 사실을 맞다고 우기는 사람 20 아놔 2012/04/18 5,637
97140 운동을 하는데 다리가 점점 굵어져요 14 .. 2012/04/18 3,662
97139 미국 호텔에 실내용 슬리퍼 없던데요 9 슬리퍼 2012/04/18 6,811
97138 빛과 그림자 차수혁이요 4 ㅇㅇ 2012/04/18 1,910
97137 아 전원책 아 고성국^^ 넘 웃겨요 22 ... 2012/04/18 6,141
97136 감자 전분으로 뭐하는 건가요;;; 4 -- 2012/04/18 1,300
97135 빛과 그림자 이정혜 차수혁 6 2012/04/18 2,191
97134 대기업(?)의횡포~전어찌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 6 ... 2012/04/18 1,382
97133 빛과 그림자 얘기예요~;;; 4 .. 2012/04/18 1,687
97132 시누! 14 시누 버전 2012/04/18 2,905
97131 mb정권은 왜 다문화정책을 내세운건가요? 9 하마 2012/04/18 1,168
97130 공중화장실에서 더러운 사람들 은근히 있네요. 13 근데 2012/04/18 3,105
97129 빛과 그림자 질문있어요! 9 가을바람 2012/04/18 1,571
97128 중1 과학 참고서 질문 4 초보 2012/04/17 909
97127 학교다닐때 억울하게 벌청소 해보신분 계신가요?? 1 갈색와인 2012/04/17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