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비모은돈을 친정언니가 빌려달라는데요...

로즈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12-03-28 16:28:42

친정회비를 제가 관리하고있습니다.

얼마는 정기예금에 넣어놓았구 소소히 쓸돈은 입출금통장에 넣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입출금통장에 있는돈이 400만원정도...

아침에 전화와서는 200만 한달정도 쓴다고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저한테 돈좀있나구 물어봤구...전 당연히(진짜루) 나도 마이너스로 살아간다고 했구요.

전에는 백만원정도 일주일정도 쓴다했을땐 빌려준적도 있어요.

 

내돈도 아니고 형제들 돈이니 내맘대로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나머지 형제들 동의받기도 그렇구

(5남매) 일단은 알았다고 했는데...이것이 찜찜합니다. 언니가 안갚고 그렇지는 않아요.

그런데 한번 그러면 계속 급할때 빌려달라고 할 것 같아서 좀 그러네요.

 돈보내고나서 문자로 돈보냈다고하고 담부턴 회비돈은 안건드렸으면 한다고 말하고싶은데...

언니가 기분나빠할것도 같구요..... 

정말 이런일은 안생겼으면 좋겠어요...ㅠㅠ 

IP : 121.190.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4:29 PM (211.253.xxx.235)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당연히 손대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흐지부지되죠.

  • 2. 제 생각에도
    '12.3.28 4:31 PM (203.142.xxx.231)

    다른 사람들 의견 물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떼어먹진않더라도. 공동의 돈이 더 무섭죠. 원글님 돈이 아닌데 원글님 맘대로 쓰면 안되죠.

  • 3. 안돼죠
    '12.3.28 4:33 PM (112.168.xxx.63)

    아니 형제들끼리 모은 회비에 손을 대다뇨??
    그것도 형제들한테 다 물어보고 동의 받아도 모자랄판에
    그냥 몰래 빌려주고 받을 생각을 하다뇨.

    회비 함부로 손대기 시작하면 아주 쉽게 봅니다.
    그리고 여럿이서 같이 모으는 회비는 가장 투명해야 하고요.

  • 4. 마니또
    '12.3.28 4:45 PM (122.37.xxx.51)

    시댁형제계를 했는데 우리몰래 아주버님 개인에게 돈을 빌려줬다는소릴 듣고
    화가 나더군요
    비록 피를 나눈 형제라해도
    공사는 구분해야죠
    원글님네는 어쩐지모르겠지만
    저라면 거절합니다

  • 5. ...
    '12.3.28 4:55 PM (59.15.xxx.61)

    형제들에게 동의 받아야 되요.
    만일 언니가 무슨 일이 있어서 돈 못갚게 되면
    다 원글님 책임이에요.
    내 준 죄로...
    우리 형제에 그런 일이 생기면
    저도 빌리려는 언니도 그렇지만
    상의없이 지돈처럼 내 준 동생에게 책임 물을거에요.

  • 6. ....
    '12.3.28 4:57 PM (218.232.xxx.212) - 삭제된댓글

    네버네버
    미리 양해구해서 가족들에게 합의되었다하더라도 안될일이구요
    일단 관리통장에 입금되서 들어갔으면 합의된 지출아니면 함부러 꺼내쓰는거 아니에요

    언니가 그정도로 힘드니까 돈필요해서 그돈을 쉽게 생각했겠지만 정말 경솔한 생각이거든요
    기분나쁘더라도 그건 언니가 당연히 짊어질 몫이에요 미안한 마음들겠지만 그게 가족들전체에
    더 좋은일이란거 아실거에요

  • 7. 생강나무꽃
    '12.3.28 5:06 PM (117.53.xxx.136) - 삭제된댓글

    유사시에 언니가 못갚으면 님이 다 갚아주실거면 빌려주셔도 되요.

  • 8. 공식화
    '12.3.28 5:11 PM (59.14.xxx.152)

    형제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이자를 받아 운영하는 건 어떤까요?

  • 9. ...
    '12.3.28 8:55 PM (112.155.xxx.72)

    안 빌려주는게 정답 아닌가요?
    아니면 형제들한테 오픈하던지.
    한번 형편을 바꾸어서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이 회비 열심히 동생한테 줬는데
    동생이 그 돈을 딴 형제한테 꿔줬다. 그것도 몰래.
    어떻게 느켜지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224 수원 사건, 녹음파일 속 112경찰 “에이 끊어버리자 2 밝은태양 2012/04/13 1,234
98223 유아인이 개념청년??? .........ㅋㅋㅋ 27 별달별 2012/04/13 6,683
98222 만약에 아들이 공부를 너무 잘해서..모든대학 갈수있으면요.. 14 동네엄마 2012/04/13 3,156
98221 일반 집 욕실에 양변기 설치하고 정화조 연결할려면? 1 .... 2012/04/13 3,108
98220 모공수축은 정말 답이 없는건가요? 7 .. 2012/04/13 6,986
98219 박근혜, "연합뉴스가 파업을 왜하나요? 17 파업 2012/04/13 1,896
98218 동네 공원에서 담배피는 중딩놈의 새끼들을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0 ..... 2012/04/13 1,528
98217 동태국 상했을까요~~? 김냉보름보관 4 아까워 2012/04/13 910
98216 대학생들 시험기간에 강의실 24시간 개방한다고 5 대학생 2012/04/13 1,058
98215 딸이 학교안가는이유를 말을했는데,, 14 쪙녕 2012/04/13 4,381
98214 조갑제씨가 김용민씨 북한비판 발언 찾는사람에게 ...이후 2 기억 2012/04/13 1,196
98213 기분이 별로인 아침이예요. 1 기분 2012/04/13 803
98212 전자여행허가서 3 미국여행 2012/04/13 1,078
98211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 맡겼더니.... 2 궁금 2012/04/13 1,848
98210 종편좀 보면 어떠냐고~ 8 ㅇㅇ 2012/04/13 1,569
98209 김용민님 책 샀어요 6 기운내세요 2012/04/13 993
98208 오잉 벌써 모기가 돌아다니네요 5 NB 2012/04/13 860
98207 선거에도 이겼으니 강남에 선물보따리 푼다고 하시네요 가카께서 8 mb 2012/04/13 1,652
98206 제인 버킨(Jane Birkin) 멋지네요.. 12 OST 2012/04/13 3,611
98205 선거후 신문 뉴스 일부러 피했는데... 4 ,. 2012/04/13 1,031
98204 달력 질문.....(미리 감사~) 7 .. 2012/04/13 887
98203 위기의 주부들 시즌8 20화 결방인가요? 1 ... 2012/04/13 1,536
98202 조카 절값은 보통 얼마하나요? 2 2012/04/13 1,989
98201 진보진영은 정말로 패배했는가? 1 스몰마인드 2012/04/13 875
98200 같은 지역구안에서도 표가 갈렸다구요 이거야원 2012/04/13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