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이랑 직장이랑 고민되요

걱정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2-03-27 17:20:03

안녕하세요

결혼 4개월차된 31살 여자사람이에요

저는 직장 다닌지 6개월 되었어요

직장 들어가자마자 결혼하게 되서 무척 눈치보였는데요

이제는 남편이 아기를 빨리 갖자고 하고 저도 아기를 정말 좋아해서 빨리 임신하고 싶어요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쓰면 너무 찍힐 것 같고

더더군다나 입사한지 1년도 안되서 지금 막 일 배우고 실적쌓아야할 때

결혼 임신 육아에 신경 쓰게되면 커리어에 지장도 클 것 같아요

친정엄마랑 친언니는 아기는 낳아놓으면 키워주신다 다 방법이 있다 잘 큰다 그러는데

82에서 직장맘님들 글보면 막 공감가고 마음 짠하고 그래요ㅠ

요즘은 82에서 키톡보고 살돋보고 요리하면서 살림하는 게 제 적성인 것 같은데ㅠ

세상이 저를 보고 일하라 만드네요

커리어적으로 큰 욕심갖지 않고 그냥 임신할까 하는데

나중에 후회할까요..ㅠ

사람도 알을 낳았으면 좋겠어요..ㅠㅠ

 

IP : 125.131.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7 5:22 PM (203.244.xxx.254)

    알을 낳아도 육아는 해야죠;;

  • 2. 걱정
    '12.3.27 5:24 PM (125.131.xxx.121)

    맞아요..생각이 짧았네요..ㅠㅠ

  • 3. fly
    '12.3.27 5:28 PM (115.143.xxx.59)

    더있다 낳으세요.

  • 4. ㅡ,ㅡㅡㅡ
    '12.3.27 5:31 PM (110.13.xxx.156)

    아니면 빨리 그만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입사2달만에 결혼 임신 육아 휴직 하면
    여자들은 나이 들면 회사에서 뽑지 않는게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살다보면 직장생활이 적성에 맞는 사람도
    육아하고 밥하고 빨래하는 살림하는게 적성에 맞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그냥 회사 다니기 싫고 하니까 전업인 살림이 적성 같아 보여도

  • 5. -------
    '12.3.27 5:46 PM (220.86.xxx.73)

    솔직히 입사하자마자 좀 지나 결혼하고 임신해서 휴직하고..
    이런 인력들 볼때마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정보를 입사시에 줬는지 궁금해요
    실제로 조직에 피해가 많이 갑니다
    만약 입사사에 곧 결혼 임신출산 계획이 있다는 걸 정직하게 했는데도
    필요한 인력이기에 뽑힌거라면 당연히 조직이 감수할 일이지만
    속이거나 계획이 없었거나 해서 전체적으로 누가 되는 일이라면 사람 달리 보일거 같아요

  • 6. 음..
    '12.3.27 7:20 PM (203.226.xxx.56) - 삭제된댓글

    회사 입사한지 일년도 안됐는데 임신하면 나중에 출산휴가 쓰고 복귀하더라도 입지가 좋지는 않을꺼예요. 경력이라도 요즘엔 이삼년 이상은 해야 쳐주는데 일도 손에 안익은 상황에 임신해버리면 업무 배우는데 지장있고 팀동료들도. 불편을 감수해야하는데.. 그정도로 동료분들과 이해할 관계는 아닐테고..회사생활 앞으로 계속하실꺼면 최소 이년 정도 후에 임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223 수원 사건, 녹음파일 속 112경찰 “에이 끊어버리자 2 밝은태양 2012/04/13 1,234
98222 유아인이 개념청년??? .........ㅋㅋㅋ 27 별달별 2012/04/13 6,683
98221 만약에 아들이 공부를 너무 잘해서..모든대학 갈수있으면요.. 14 동네엄마 2012/04/13 3,156
98220 일반 집 욕실에 양변기 설치하고 정화조 연결할려면? 1 .... 2012/04/13 3,108
98219 모공수축은 정말 답이 없는건가요? 7 .. 2012/04/13 6,986
98218 박근혜, "연합뉴스가 파업을 왜하나요? 17 파업 2012/04/13 1,896
98217 동네 공원에서 담배피는 중딩놈의 새끼들을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0 ..... 2012/04/13 1,528
98216 동태국 상했을까요~~? 김냉보름보관 4 아까워 2012/04/13 910
98215 대학생들 시험기간에 강의실 24시간 개방한다고 5 대학생 2012/04/13 1,058
98214 딸이 학교안가는이유를 말을했는데,, 14 쪙녕 2012/04/13 4,381
98213 조갑제씨가 김용민씨 북한비판 발언 찾는사람에게 ...이후 2 기억 2012/04/13 1,196
98212 기분이 별로인 아침이예요. 1 기분 2012/04/13 803
98211 전자여행허가서 3 미국여행 2012/04/13 1,078
98210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 맡겼더니.... 2 궁금 2012/04/13 1,848
98209 종편좀 보면 어떠냐고~ 8 ㅇㅇ 2012/04/13 1,569
98208 김용민님 책 샀어요 6 기운내세요 2012/04/13 993
98207 오잉 벌써 모기가 돌아다니네요 5 NB 2012/04/13 860
98206 선거에도 이겼으니 강남에 선물보따리 푼다고 하시네요 가카께서 8 mb 2012/04/13 1,652
98205 제인 버킨(Jane Birkin) 멋지네요.. 12 OST 2012/04/13 3,611
98204 선거후 신문 뉴스 일부러 피했는데... 4 ,. 2012/04/13 1,031
98203 달력 질문.....(미리 감사~) 7 .. 2012/04/13 887
98202 위기의 주부들 시즌8 20화 결방인가요? 1 ... 2012/04/13 1,536
98201 조카 절값은 보통 얼마하나요? 2 2012/04/13 1,989
98200 진보진영은 정말로 패배했는가? 1 스몰마인드 2012/04/13 875
98199 같은 지역구안에서도 표가 갈렸다구요 이거야원 2012/04/13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