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지기에게 들었던 황당한 말...

어이상실 조회수 : 14,905
작성일 : 2012-03-24 10:32:32

 

IP : 1.249.xxx.7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책
    '12.3.24 10:35 AM (211.206.xxx.79)

    그 분, 나쁜분 같진 않은데 주책인거 같아요. 그 분 오지랖도 넓으셔라...

  • 2. ..
    '12.3.24 10:39 AM (175.112.xxx.103)

    잘해주라는 의미가 배려해라 이렇게 받아들이시면 좋을듯 한데요. 그 언니는 님을 배려해서 지인들에게 그렇게 말한걸로 느껴져요. 20년간 쌓아온 신뢰가 그 한마디에 흔들릴 정도면 님의 마음 상태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 3. dd
    '12.3.24 10:42 AM (125.177.xxx.135)

    듣기에 좋은 말은 아니었겠지만 그러려니 하세요. 말실수할 수도 있죠,.

  • 4. 오지랖
    '12.3.24 10:42 AM (115.140.xxx.84)

    내가 널 이만큼 생각해주는거다 ,, 라고 생색내고 싶은것도있고^^
    결혼한사람들 눈에는 안한사람들이 어린사람으로 보이나봐요.

    그분눈에는...
    에구 가여워라 뭐 이런 느낌?? 미혼인 니가 뭘알겠니? 무시가 아니고 돌봐줘야할거같은^^ ,,
    옛말에 결혼안하면 아직 어른이 아니다?? 오래되 가물..하지만 비슷한말 기억이 나네요.

    그분 오지랖 입니다.

  • 5. ..
    '12.3.24 10:44 AM (117.123.xxx.207)

    님이 좀 까칠하신듯한 기분이 들어요. 전문직아니고 평범한 사람이 어때서요? 님은 결혼 못하실듯 ...

  • 6. ^^
    '12.3.24 10:47 AM (101.51.xxx.11)

    이십년 동안 한결같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그런 이미지를 준 언니라면 좋은 분일거에요.
    그런데 그 한마디에 원글님 마음이 차가워졌다면...아마 원글님이 의식/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싱글인것에 대해
    좀 자격지심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야말로 역린을 건들린....
    그 언니가 좀 주택인거 맞는데. 그토록 오랫동안 알아온 사람이라면, 나쁜 의도로 한말이 아니란거로 인식하고 그냥 넘어가심이 좋을거 같군요.

  • 7.
    '12.3.24 10:48 AM (122.37.xxx.113)

    미혼입장에서 (저도 미혼입니다) 생각하면 순간적으로 황당할 거 같긴한데,
    20년지기에 또 평상시에 내게 잘해준 사람이라면 아마 본인 딴엔 선의일거예요. 무시고 자시고 아니고...
    그냥 웃고 마세요. 사람이 자기가 해본 걸 안해본 사람에 대해선 좀 우월감이 있잖아요?
    하다못해 연애도 옴팡 해본 사람 눈에는 연애 안해본 사람도 '니가 고통에 대해 뭘 알겠니/사랑의 기쁨도 모르다니 큰 걸 놓치고 사는구나' 싶은것처럼... 근데 거기에 객관적 진실이란 건 사실 있을 순 없잖아요.
    원글님도 그만큼 그 언니에게 난 언니가 못 누리고 사는 것들을 갖고 사는데.. 애에 남편에 치여 살다니 안됐다, 생각드실때 있을거고요. 넘기세요 ^^

  • 8. 흠..
    '12.3.24 10:49 AM (112.185.xxx.182)

    그 정도 소린 농담으로도 할 수 있는거에요.
    원글님 대답도 농담으로 살짝 받아치는 거라고 그 언니는 생각했을거에요.

    그 언니가 [아.. 얘는 진짜 불쌍해~ 챙겨줘야지~] 라거나 [나 얘한테 생색 좀 내야지~~] 라고 생각해서 그런말을 한게 아닐 수도 있다는거죠.
    정말 원글님이 결혼 하지않은게 아무렇지도 않아서 가볍게 농담했을 수도 있는거에요.

    20년이나 알고 지냈고 참 좋아했던 사람이라면서 말 한마디로 그렇게 돌아선다는게 좀 그렇네요.

    만약에 원글님이 생각하신 그대로가 맞다고 해도 저라면 [아..이 언니가 결혼생활이 행복한가보다 다행이네] 라고 생각했을것 같네요. 만약 제친구가 그랬다면 전 그렇게 생각했을거 같아요. 나름 절 생각해서 한 소릴테니까요. ^^;

  • 9. ....
    '12.3.24 10:50 AM (110.10.xxx.180)

    위에 '..'님 댓글 좀 이상하네요. 전문직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라 나쁘다는 게 아니고 부럽진 않다는 거잖아요. 어떻다는 게 아니고 그냥 부럽지는 않다는 건데 그게 왜 까칠한 거에요? 평범한 사람하고 결혼한 거 억지로 부러워해야 까칠하지 않은 건가요? ㅎ

  • 10. 제 생각도
    '12.3.24 10:52 AM (112.220.xxx.6)

    그런 말 들으면 순간 당황스럽고 뭐지 하는 생각 들 것 같긴한데요
    원글님이 20년이나 좋아하고 믿어왔던 언니가 한 말이라면 이번은 그냥 실수였구나 넘길 것 같아요.

    진짜 남편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같이 모이는 사람 중에서 원글님만 결혼 아직 안하셨으니까 배려해주려고
    그런 거 같은데요. 일이년도 아니고 20년이나 만나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살짝 서운했다가 넘길 것 같습니다. 저라면요^^

  • 11. ??
    '12.3.24 10:54 AM (1.11.xxx.234)

    저도 나이 꽉찬 미혼인데 그 정도 말로는 감정 상할일 없어요.
    더한 말들도 많은 세상에서 그 정도 말로 20년 우정의 신뢰가 깨질 정도라니요.
    너무 고깝게 꼬아 듣지 마세요.
    표현이 조금 서툴렀을뿐 나름 그 언니의 진심인건데요.
    그 모임에서 다들 결혼한 사람들이고 님만 미혼이니,
    여러면에서 자기들이 더 배려하겠다는 다짐이고, 내가 널 이렇게 신경쓰고있다는 약간의 생색(?) ㅋㅋㅋㅋ
    딴엔 원글님 챙겨준다고 그런걸테니 그런걸로 맘 상해하지 마세요.
    그런말 한마디에 20년지기 사람 쳐내면, 주변에 남아날 사람 없을걸요.
    그냥 융통성있게 넘기세요.

  • 12. 주책
    '12.3.24 10:54 AM (118.222.xxx.175)

    오지랖을 펼치시긴 했지만 나쁜분 같진 않아요
    우월감이라기 보다는
    험한 인생길에 마우니 고우니 해도
    내편이라는 가족을 안만든 님이 좀 외로울거란
    생각에서 그랬을것 같아요

  • 13. ..
    '12.3.24 10:57 AM (211.234.xxx.62)

    그거 결혼한 유세인데.. 저도 솔직히 공주병 잘난척 하는 후배보면 속으로 노처녀가 왜 저래 그러거든요. 물론 속으로. 나이들어 미혼인거를 좋게 부럽게는 안보는데 그걸 대놓고 말하는 실례를 하는군요. 직장동료면 남 아닌가요. 믿을건 가족뿐. 안부 물어주고 걱정해주는 동료들이 있는데 저는 다 남자선배들이에요. 여자들 사이엔 질투가 있어서 부탁있음 남자선배한테 말해요. 여자들은 자기보다 잘되면 좀 불안해하쟎아요.

  • 14. 저도
    '12.3.24 10:59 AM (121.190.xxx.242)

    인격이 덜 성숙한지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가끔 바닥을 보이고 그래요.
    그동안 좋았다면 한두가지 결점은 넘어가 주세요.
    그런걸로 사람 정리하고 그러면 정말 아무도 없어요.

  • 15. 그냥
    '12.3.24 11:01 AM (121.161.xxx.110)

    자격지심 같은데요...

  • 16. ..
    '12.3.24 11:08 AM (211.234.xxx.62)

    그런건 노코멘트 해주는게 예의지 너만 남편이 없다는 둥.. 좀 그렇죠.

  • 17. .....
    '12.3.24 11:09 AM (218.158.xxx.108)

    원글님이 좀 많이 예민하신거 같네요
    몇번 만난사이도 아니고
    20년넘게 알고 지내온 사이인데
    저정도말에 서운 하시다는건~~.

  • 18. ....
    '12.3.24 11:10 AM (114.200.xxx.70)

    20년 지기라면서 그렇게 받아들인 님이 이상합니다.

  • 19. 봉선아사랑해
    '12.3.24 11:14 AM (121.64.xxx.3)

    눈물나려고하는..

  • 20. 어이상실
    '12.3.24 11:15 AM (1.249.xxx.72)

    제가 거리감을 둔다는건 사람정리가 아니라 편하게 속얘기 했던걸 그만해야되나,..하는정도죠.
    글 어디에도 정리하거나 그만본다는 말은 안했고 20년지기를 짜를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어떤 분 말씀처럼 '결혼한 유세'로 들렸습니다.
    전 그 언니가 딸만 셋이라서 다른 사람이 늙으면 아들없어서 어쩔거야...했다고 속상해하면
    아들 다 필요없다고..나 보라고(제가 엄마 모십니다) 딸이 효도한다고 말해줬거든요.
    왜 자기 기준에서 세상사람의 행복을 평가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런 말을 가깝다고 느꼈던 사람에게 들어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좋은 말씀 잘 들었어요. 주변 사람에게 얘기하면 같이 버럭만 해줬을텐데
    다양한 생각을 들으니까 나쁜 뜻으로 받지는 않겠습니다.

  • 21. ㅁㅁ
    '12.3.24 11:21 AM (211.246.xxx.170)

    전 기혼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미혼친구들에게 절대 저렇게 말안할거같아요 그 언니 완전 푼수에 오지랖지나치네요 요즘 미혼이 얼마나 많은데

  • 22. ....
    '12.3.24 11:22 AM (97.81.xxx.175)

    그분 오지랖이 태평양이네요.
    제 경험상, 저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결혼한 사실" 하나만이 님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혼기 꽉 차거나 넘친 사람들 있으면 꼭 저러더라고요.
    신경 쓰지 마세요.

  • 23. dnd2
    '12.3.24 11:24 AM (115.41.xxx.123)

    오지랖 넓고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같긴한데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기분 나쁘시긴 했겠어요.

  • 24. 말 한마디...
    '12.3.24 11:50 AM (211.54.xxx.196)

    어쩌다 말 한마디 잘못해서 20년 동안의 좋은 이미지가 단 한순간에 깨져 버리네요...
    그 언니께서 이런 원글님 맘 아시면 무슨 생각 들까요????

  • 25. 미르
    '12.3.24 11:55 AM (220.73.xxx.234)

    그 언니분 그다지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닐것 같아요.
    오지랖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그건 원글님과 그 언니분이 얼마나 친밀한 사이였나에 따라 달라질거구요. 그 언니는 그 정도 이야기는 해도 될정도로 가깝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죠.
    원글님 마음을 돌아보세요. 내 아픈곳을 타인이 건드렸을때 마음속으로부터 큰 반발이 일어나지요.
    원글님 마음속에서 지금 큰 반발이 일어난것 같아서요.
    그것이 약점이나 부족한점이 아니라면, 그렇게 큰 반발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냥 별거아닌 말로 지나칠수 있지요.그 언니도 생각해준답시고 그냥 했을수도 있어요.

    보통 기혼자들은 싱글을 볼때, 좀 외로울거라는 선입견이 무의식 속에 분명히 있죠.
    그 언니분이 결혼한 유세를 떨고 뭐 자랑하려고 했던건 아닌것 같습니다. 원글님 외로울까봐 신경써주려한 것이 오지랖이 되는 상황이 된거 같고요

  • 26. dff
    '12.3.24 11:56 AM (125.178.xxx.169)

    저두 결혼 늦게한 사람으로 기분 나쁘거 사실이예요..그 언니가 어떤 의도나 나쁜 뜻은 아닌거 같고 말실수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그냥 결혼안한거 안쓰러운건 사실인데 그걸 표현을 좀 잘못 한거죠.저두 결혼 십년차 들어가니 아직 결혼안한 친구들 보면 음..좀 불안정해 보이고 안쓰러운거 사실이예요. 남편이 잘났던 못났던 혼자보다는 같이 사는게 좋긴 하잖아요.하지만,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상황이 어긋나서 인연이 어긋나서 그런건데,,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정말 기분나쁜거 사실이죠..그래서 미혼인 분들 미혼들끼리 지내는게 맘편하더라구요.가족이 그런말 하면 기분나쁘지 않은데 아무리 친하더라도 남은 남인거죠..그렇게 생각하면 좋은 사람 소개나 시켜줄 것이지..저두 미혼시절 왜 결혼안하느냐 대체 뭐하냐 이런소리 듣기 싫어 결혼했다는ㅋㅋㅋ 그런 사람들은 소개시켜주지도 않아요..꼭 너 결혼잘하는지 못하는지 두고 보자 이런식이더라구요.주변에 결혼한 여사원들 흉이나 보고(남편 잘못만났다는둥..) 우리나라 사람 오지랖 간섭이 그렇죠..근데 외국도 마찬가지예요..꼭 우리나라 사람 탓할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고 넘기세요..마음에 담아두면 힘들기만 하죠

  • 27. /////
    '12.3.24 12:05 PM (121.139.xxx.140)

    기분나쁜게 당연하지 않아요?
    자길 불쌍하게 보고 있었다는건데요
    댓글 다신 분들도 믿고 의지했던 지인이 자길 불쌍하게 여기는 말 하면 윙? 할 것 같은데요

    내가 잘해주라고 했어. 니네 남편 별로잖니
    내가 잘해주라고 했어. 넌 아들(딸)이 없잖니
    내가 잘해주라고 했어. 니 생활이 팍팍하잖니
    .
    .
    등등 꼭 결혼이 아니라도 이런식으로 불쌍하게 보는 말 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용
    그리고 본인은 그게 별로 콤플렉스도 아니였다면 상대가 이상하게 보일것 같은데

  • 28. 엥겔브릿
    '12.3.24 12:16 PM (61.102.xxx.33)

    제가 만약 글쓴님 친구라면 " 뭐 그런 언니가 다 있다니" 하고 같이 흉을 볼텐데 말이죠. ^^

    넘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볍게 넘기세요. 좋은 뜻으로 했겠거니 하시구요.
    그런데 아무리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번 이라고 한번 더 그런 식의 말을 한다면
    나중에 따로 만나서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말씀드려보세요.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구요. ^^

  • 29. 20년지기라면
    '12.3.24 1:02 PM (124.197.xxx.199)

    20년동안 잘지내고 좋아했던언니인데 거리두기가 그리간단할까요??
    그만큼 내가 챙겨준 만큼 그언니도 님을 생각했을텐데,,,,
    저라면 언니가 그런 소리했다면 "그냥 그래 잘해줘" 라고웃으며 말하고 말았을것같아요. 만약 결혼못한거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면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아니잖아요. 20년 우정 정말쉬운거아닙니다. 말한마디에 맘상해 거리두기엔 너무 아까운 존재일것같아요^^

  • 30. ...
    '12.3.24 1:31 PM (58.124.xxx.222)

    혼자 누구와 친하다고 생각하고 너무 속마음 세세히 털어놓지 마세요.

    니가 없을때 그렇게 얘기했다.....는 말.

    님 없을때 주변 사람들한데 님에 관한 다른 얘기들도 했고, 또 할수 있단 얘기에요.
    님이 한 말을 다른이에게 옮길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 31. 결혼해보고
    '12.3.24 1:33 PM (192.148.xxx.110)

    옆에 동반자가 늘상 있는 거랑 없는 거랑 틀립니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요.
    못난 사람이던 잘난 사람이든 자기 옆에 붙어 같이 살아주는 사람 없으시잖아요.
    그만큼 사랑할 기회도 없고 사랑받을 기회도 없는 겁니다.

    지인이 틀린 말 한 거 아닌 데요. 저라면 신경 써줘서 고마워 할 듯 해요.

  • 32. --
    '12.3.24 2:27 PM (175.209.xxx.180)

    피해의식 쩌시네요. 게다가 전문직 아니라 안 부럽다??? 뭐 이런...

  • 33. 글쎄요...
    '12.3.24 2:35 PM (175.209.xxx.221)

    헉, 원글님이야말로 황당하네요.
    무슨 무시고, 동정인가요?
    그저 혼자사는 후배 좀더 배려하자는 건데...
    저는 결혼한 친구는 생일 챙기는 거 잊어도 덜 미안한데...
    혼자사는 친구 생일 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신경쓰고 사는데...
    마음주는 사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같아요.
    불쌍해서가 아니라 둘보다는 외로울테니 좀더 배려하고 싶다는 의미...
    뭘 더 복잡하게 생각합니까?
    왠 오지랍이냐니...20년 알고지내며 고민을 나눈 사이에 그런 배려도 못알아먹고 오해라니...
    물론 님이 이런 성격인 거 몰라본 그 선배의 무딘 성격이 문제라면 할 수 없겠죠...
    마음을 좀더 들여다 보세요.
    너무 까칠하고 세상을 모두 적으로 돌리며 사는 분이거나 남의 눈 엄청 의식하며 사는 분 같네요.
    내가 불쌍한 상태 아니면 됐지...넘겨짚어 좀더 배려하겠다는 말에 왜그리 예민하신지...

  • 34. dd
    '12.3.24 2:49 PM (91.154.xxx.51)

    전 원글님 이해하겠는데요? 여기서 그렇게 말한게 오지랖아니고 괜챦다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이상하네요?
    그럼 그 언니란 사람에게 동의하시는 분들도 밖에서 저런말 하고 다니시는 분이신가봐요.
    저렇게 말하는거 엄청 생각없는 거고, 남 배려 안하는 건데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자구요. 저 말은 딸 셋있는 언니가, 아들만 있는 엄마 모임의 아줌마 한명에게,
    '내가 너 없을때 이야기했어, 넌 아들이 없으니까 우리끼리 말조심하자고,'

    라고 한거랑 뭐가 달라요 대체?

    결혼을 했건 안했건은 개인의 선택이고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거지, 그걸 가지고 뒤에서 이랬느니 저랬느니,
    누가 누굴 배려를 하느니 마느니,
    그리고 설령 뒤에서 배려하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하더라도, 그걸 앞에서 생색내면서 말할 건 아니죠.

    다들 저정도는 별생각 없이 내지르며 사시는 분들이신지?

    위에 아들-딸 이야기를 대입해서 한번 생각해보죠.

    남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그 20년지기 언니라는분 기분나쁘게 한거 맞구요.
    오지랍에 주책인것도 맞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 35. 글쎄요...
    '12.3.24 2:59 PM (175.209.xxx.221)

    아들-딸 얘기를 대입해서 생각해 봐도 그런말을 하는 상대방의 의도와 마음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렇게까지 예민할 필요가 없겠는걸요.
    원글님의 마음의 평화와 앞으로 다른 분들과의 관계를 위해서도
    이런 일쯤은 쉽게 생각하여 편하게 넘어가시는 것이 훨씬 낫지요.
    그 선배가 원글님을 상처 주려한 게 아니라 배려하려 한 것인데,
    그 의도는 다 버리고 의도하지도 않은 상처를 받은 게 분명하다고 계속 주장한다고 해서
    대체 원글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된다는 말인지요.

  • 36. ...
    '12.3.24 3:46 PM (118.46.xxx.108)

    저는원글님이해되네요진짜윗댓글대로배려하는척하면서엿먹이는거죠 같은말이라도아다르고어다른거아닌가요? 글고 웃긴게남이혼자라외로울거라는둥안쓰럽다는둥하는거다본인이그렇게생각하는거지무슨싱글들이전부나이들어혼자면 외로운게기정사실인거마냥그래요? 싱글이면엄연히들어서기분나쁜말도자격지심에그렇게들리는건가요? 저건누가들어도기분나쁜말이죠 저도결혼했지만 혼자라고외로움타본기억없고 혼자도아무렇지않다생각해서그런지 멀쩡히혼자잘사는사람들보고 외로울거라느니 안쓰럽다니 자기잣대로멋대로생각하면서 오지랖떠는사람들 웃긴거같아요 저도주변에싱글많지만 저런생각안해봤네요 각자인생각자나름행복찾으며사는건데 왜그러는지모르겠어요

  • 37. 어이상실
    '12.3.24 3:56 PM (124.195.xxx.76)

    전 둔한 성격을 타고난 중년이라
    그다지 남의 말에 신경 안 씁니다만
    저 말이 그냥 할 수 있는 말이라는 건
    이십년 우정이 깨질까봐 하는 위안인가
    아니면 진심이실까 할 정도로 무례하게 들리네요

    예를 들어
    친정 엄마가
    네가 언니에게 너에게 가끔 돈 좀 주라고 했다
    왜냐하면 너는 가난하고 앞으로도 가난할테니까

    아녀 안 그래도 돼
    나두 먹고 살만은 하잖아

    니가 말은 그렇지만 노후에 돈 없어 고생하면 얼마나 언니가 부럽겠냐

    이건
    엄마가 말 실수는 좀 했지만 진심은 좋은거니까
    엄마니까 저런 정도의 말실수는
    이렇게 생각되나요

    너에게는 내게 있는 것이 없다
    그러니까 너는 불행할 것이다
    그때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주마

    사람과 돈일뿐 똑같구만요

  • 38. 그냥 용서해주세요
    '12.3.24 5:39 PM (219.250.xxx.77)

    20년 지기이신데 상처 많이 받으셨나봐요. 평범한 말투라 생각하면 그 정도 얘기는 그냥 웃으면서 넘길수도 있을 것 같은데, 동생들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듣게 되어 원글님이 많이 놀라셨는가 봅니다. 그런데요, 20년 세월이 너무 아깝다 생각드네요. 그냥.. 어쩌다 실수했는가보다 생각하고 용서해주시면 안될까요. 나이들면 친구관계가 많이 좁아지는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 39. 맞아요.
    '12.3.24 6:26 PM (61.78.xxx.251)

    님이랑 그 언니랑 생각 차이가 좀 있는 거 뿐이에요.
    님은 혼자라도 아무 불편 없는 사람이고 그 언니는 지금의 결혼 생활이 행복한 거에요.
    그러니 두 분다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네요.
    님의 입장에서 보니 언니 말이 얄미운 거죠.'
    그 언니는 자기 입장에서 님을 배려한 거에요.
    좋게 생각하시고 여기 82에서 보듯이 다양성을 인정하세요.

  • 40. 저라면
    '12.3.24 6:31 PM (58.127.xxx.200)

    기분 나쁠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절 불쌍하게 봤다는 거잖아요. 근데 그 사람이 나빠서는 아니고..결혼안할 걸 불쌍하게 여기는게..그게 기분 나쁘다는거죠. 앞으로는 속 얘기 좀 덜해야겠단 생각 들 것 같네요. 좋은 뜻으로 말한거긴 한데 거기서 발끈하면 자격지심처럼 보이고;;암튼 좀 난감할듯... 전 결혼했어도 결혼한게 뭐 더 좋은거고 혼자살면 불쌍하다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어서요.

  • 41. 황당
    '12.3.24 7:08 PM (14.200.xxx.86)

    댓글들이 더 황당하네요. 어떻게 저게 기분나쁘지 않을 수가 있죠?
    너만 남편 없으니까 잘해주라고 했어..? 왜요??
    거듭 말하지만 결혼한 사람들 중 80%는 트럭으로 갖다줘도 싫은 남자랑 살고 있던데?

  • 42. 원글님이
    '12.3.24 7:56 PM (110.9.xxx.105)

    까칠하다 느껴지네요.제 모임에도 한 사람만 결혼안했는데 혼자니 다른 사람 생일은 안챙겨도 그 언니는 생일챙겨주는데...

  • 43. ..
    '12.3.24 7:59 PM (1.230.xxx.199)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돼 결혼하니 참 좋더군요. 늦은 결혼이라 그런가 왜 진작 안 했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 저도 주책 없게 나이 많은 언니한테 언니도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는 말을 해버린 거예요. 앞뒤생각없이 단순히 내 입장만 생각했죠. 변명을 하자면 맛있는 거 먹거나 좋은데 가면 생각나는 사람 있잖아요. 이 좋은 거 그 사람도 느꼈으면 즐겼으면 하면서 추천하잖아요. 
    나중에 내 생각이 짧았음을 깨닫고 어찌나 부끄럽던지요.

    상당히 기분 나쁘셨겠지만 아마 그분도 좋은 마음으로 그랬을꺼예요. 

  • 44. 민트커피
    '12.3.24 8:08 PM (211.178.xxx.130)

    "내가 너없을때 애들한테 너한테 잘해주라고 했다. 우린 다 남편이 있는데 넌 없잖니."
    남편만 있으면 안 불쌍한가요?
    제가 보기엔 그 언니가 결혼한 거 외에는 님이 다 부러운 상황인 듯.

    좋은 마음이라면 저런 말 안 하죠. 본인 없을 때 얼마나들 씹고 까불었는지 한큐에 나오네요.
    "걔는 왜 여태 결혼 못할까? 남편 없이 사니 정말 불쌍하다. 뭔가 모자라나부지. 우리라도 잘 해주자"
    결론 나오네요. 후후.

    '너 없을 때'라는 말만 없었어도 모르지만 없을 때 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다는 거에요.
    어떤 분들인지 답 나오네요.

  • 45. 원글님
    '12.3.24 8:34 PM (14.52.xxx.59)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동생하고 시누이가 결혼을 안했어요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고,본인들도 전문직이라서 노후걱정은 없어요
    근데 가끔 제 아이들한테 니네 어릴때 이모 고모가 얼마나 이뻐해줬는데 뭐 이런식의 세뇌를 시킵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시는거 보니 정말 늙으면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도 생기고
    무슨 검사할때 아들 손주가 가서 도장이라고 찍어야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전 시누이와 동생한테 유형 무형으로 받은게 많아서 제 아이들이 이모 고모 잘 돌봐줬으면 하는 생각 솔직히 있어요
    그분이 어떤 심보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몰라도 ,대놓고 말한게 잘한건 아니지만 ㅠ
    원글님 나이가 아주 많다면 저같은 심정이었을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대한 연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우월감 이런거 아니구요
    애들한테 니네가 받은건 좀 되돌려주고 살아라,,라는 무언의 압력이죠

  • 46. 어휴~
    '12.3.24 8:58 PM (115.143.xxx.25)

    막상막하 인데요 뭘.....

    '남편이 부러워할 전문직도 아니고 경제상황도 평범해서 부럽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네~~

  • 47. 홍홍
    '12.3.24 11:04 PM (121.136.xxx.24)

    이게 바로 기혼자와 미혼자의 차이죠. 결혼해서 행복한게 단지 남자를 사랑해서 행복하다는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그 언니가 좀 극단적으로 표현한게 맞기 한데 원글님도 자격지심이 있다는 거 부정하기 힘드네요.

  • 48.
    '12.3.24 11:17 PM (1.11.xxx.234)

    민트커피님은 댓글 다시는것 보면 비약이 심하고 극단적이세요.
    고정닉 저격하자는게 아니라
    글 읽다보면 고정닉들은 눈에 들어보게 되있는데
    민트커피님은 몇몇 주제에서 너무 부정적이세요.
    지금 상황에서도 그 20년지기 언니가 정말 그렇게 원글님 뒷담을 까고 살았을지
    아무도 모르는것 아닙니까.
    마치 민트커피님 자신이 뭐든 상황을 꿰뚫고있는 양 확신에 찬 답글을 다시더라구요.
    본인이 어떤 상황을 가정해놓고 딱 그렇게만 생각하시는듯.

  • 49. 자기나
    '12.3.25 12:01 AM (211.224.xxx.193)

    잘살지 웬 오지랖인지..재수없네요. 자기가 뭔데 결혼 안했다고 불쌍하다는식으로 애길하다니 참ㅠㅠ 용서하고자시고를 떠나 원글분은 앞으로 그분 만나기 싫을듯.

  • 50.
    '12.3.25 12:04 AM (112.150.xxx.78)

    윗분 막상막하는 무슨! 저런말 들음 나 안부러운데? 라는 말 안나오겠어요?
    사람들한테 그 언니 사는거 보면 결혼생각 안난다고 말한것도 아니고.

    원글님.
    그 언니가 배려가 산으로 가서 심하게 오버한거 맞습니다.
    기분 묘하게 상할만도 하구요.

    그러나 오래된 사이라면 그냥 속 마음 좀 덜하도록 조심하는 선에서 마음 상하지 말고 지나가세요.
    그냥 오지랖이 지나친 동생 걱정인겁니다.
    사람들 잘하는거 있잖아요.
    자기가 결혼했으면 결혼 안한사람 걱정, 아이있으면 아이 없는 사람 걱정,
    내가 하나도 안부러워도 그냥 그래 너 잘났다~ 하고 넘어가 주는 아량 가끔 필요합니다.

    가끔 그런 미혼들 있어요. 저만 남편 없어요~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징징..
    그런 사람들 있다보니 미혼은 다 그런가 라는 생각 들게 될때도 있겠지요.

  • 51. 20년 우정
    '12.3.25 1:07 AM (59.20.xxx.179) - 삭제된댓글

    암것도 아니에요. 말한마디에 훅 가요. 그 분 잘못하신겁니다.

    아는 세월이 20년이면 뭐합니까.

    같이 늙어가는데 스트레스 주는 사람, 만나기 싫어집니다.

    이왕 그렇게 말했으니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하세요. 남편있는 유세했으니 밥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 52. ...
    '12.3.25 1:35 AM (180.66.xxx.55)

    불쌍하게 봐주는 사람이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래된 싱글인 저는 더 나이들어 몸이 아프거나 할까봐 스스로 걱정이 좀 되는데,
    이런 걱정 같이 해주는 인간은 하나 없고, 뜬금없이 "너는 절대로 결혼하지마라"하는 인간들만
    주위에 수두룩하니 원...

  • 53. 그 언니
    '12.3.25 2:05 AM (180.67.xxx.23)

    웃겨요.;;;

  • 54. 어휴
    '12.3.25 9:24 AM (203.170.xxx.231)

    다 개뻥이에요... 착해보인다고 해서 진짜 착한 사람 아닙니다.

    저도 오랜 노처녀로 있다가. 결혼하려고 하니 이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에다가
    결코 좋지만은 않더이다.. 더불어 저에게 수많은 결혼한 사람들이 했던 말이
    실은 어떤말인지 다 알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정말로 행복한 결혼생활하는 사람들은 미혼처자의 인생을 인정해줍니다.

    자신이 불행할경우,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에서
    만족감을 얻는데. 그게. 다 허접한거죠.

    신경쓰지마시고. 불쌍하다고 여겨주세요. 안쓰러운겁니다.

  • 55. ,,,
    '12.3.25 10:09 AM (61.101.xxx.62)

    제 친구 언니도 지금 45살 정도된 싱글이네요. 친구가 자기 언니 불쌍하답니다. 아직까지는 친정부모님도 살아계시고,직업도 있고, 별 걱정없어 보이긴한테. 하루하루 세월이 왜 이렇게 빨라 느끼는 나이가 되고 보니 금방 50 되고 금방 60되고 그후까지 혼자 지낼 언니 생각하면 가족으로서 걱정이랍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시는건 당연하구요.
    이런게 제 친구의 결혼한 사람의 우월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세요?
    진짜 걱정된답니다.

  • 56. 어이상실
    '12.3.26 10:42 AM (1.249.xxx.72)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나름 82에서 오래 놀아 자주 악플 남기시는 분들 댓글에는 상처받지 않습니다.
    성격이 한번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가는 편인데(오래된 지인이 많은 편)
    그런 얘기는 이제껏 살면서 처음 들었기에 제가 상처를 받은거 같아요.
    그 언니는 오랜 세월을 만나와서 저에 대한 모든 것(경제력부터 가족관계, 일상생활 등)을 잘 압니다.
    노후걱정 없는 것도 알고, 늦은 나이에 꾸준히 공부해서 학위 받은 것도 알고, 주말에 봉사다니는 것, 일년에 한번은 여행하러 나가는 것도 알고 있어요.
    또, 제가 대가족이라서 가족을 위해 좀 희생하는 부분도 알고 있지요.
    그런데, 언니는 이 모든게 결혼하면 못했을 일을, 제가 결혼을 안해서 할일이 없으니까 일을 만들어 바쁘게 산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그래서 기혼자의 시각에서 보고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대신 속얘기는 그만 털어놓고 그냥 좋은 모임언니로 관계유지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65 나이 들면 없던 멀미가 생기나요 3 울렁울렁 2012/04/06 2,534
91064 민간인사찰 언론장악 범죄집단수장 이명박은 하야하라 13 이명박은 하.. 2012/04/06 666
91063 봉주 11,12,13 몽땅 올라 온다는 희소식에 양념~ 24 참맛 2012/04/06 2,237
91062 안양7동 점프어린이집 보내시는분 계세요? 알고싶어요 2012/04/06 871
91061 소화아동병원,세브란스갈때 6 2012/04/06 1,195
91060 아들의 여친 71 다른 생각 .. 2012/04/06 21,749
91059 관타나모 이라크 포로 성폭행 사진 링크 걸어주실 분 13 쫄지마 2012/04/06 8,807
91058 경찰은 왜 위치추적을 못할까요? 14 .... 2012/04/06 2,469
91057 치과견적 저렴하게 나온건지 좀 봐 주세요 7 이정도면 2012/04/06 843
91056 유시민의 안철수 비판이 어떤 의미일까요.. 7 cimin 2012/04/06 1,250
91055 강남좌파만 있냐? 대구 수성좌파도 있다! 7 참맛 2012/04/06 823
91054 오일풀링 2주차 후기 6 ^^ 2012/04/06 2,834
91053 집명의 문제 좀 아시는분 아빠가 폐암투병중 돌아가셨는데.. 1 올리 2012/04/06 1,012
91052 신생아 키우기에 대한 궁금한 점 두가지 14 손저려요 2012/04/06 2,482
91051 박희태,이상득,BBK가짜편지, 이런 것 왜 kbs,mbc 1 웃긴건 2012/04/06 458
91050 TWC이나 팩트 안뭉치게 잘 바르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 2012/04/06 835
91049 부천이 살기좋나요? 인프라가 뭐가 좋은가요? 6 ... 2012/04/06 2,593
91048 아침에 출근준비하는데 아가가 안방 화장실까지 기어왔어요. 9 ㅠㅠ 2012/04/06 2,312
91047 (펌) 김용민과 조중동 12 짧고명쾌 2012/04/06 1,407
91046 표고는 비닐하우스나 건물 안에서 키우는데도?? 2 세슘 세슘 .. 2012/04/06 958
91045 비겁하고 두려운 거겠죠? 1 2012/04/06 411
91044 광주광역시에 adhd잘 보는 소아정신과 있을까요? 7 .. 2012/04/06 4,754
91043 민간사찰 우두머리는 사퇴안하는데 김용민은 사퇴? 웃기시네~ 2 쫄지마 김교.. 2012/04/06 802
91042 문화예술계 진보신당 지지선언 5 16번 2012/04/06 2,222
91041 아토피로 비만이 된 분 계신가요? 11 아토피 2012/04/06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