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한테 치즈줘도되나요?

mika 조회수 : 10,744
작성일 : 2012-03-24 10:20:04
오랫만에 냉장고를 뒤적여보니 유통기한을 아주 살짝씩 넘은 치즈들이 한가득이네요. 아기용 슬라이스치즈, 체다치즈, 스트링치즈, 벨큐브까지.
저는 치즈를 안먹고, 남편혼자먹기엔 너무 많고.
강아지는 요즘 귀염증때문에 제한식중이라.
싹 모아 버리자니, 우리강아지 요런거잘먹는데, 냥이들은 어떨까. 줘도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좀 더 부지런했어서 유통기한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말이에요.
IP : 112.148.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ngsub
    '12.3.24 10:22 AM (59.86.xxx.207)

    NONONONO

  • 2. Singsub
    '12.3.24 10:24 AM (59.86.xxx.207)

    암만 길냥이라도 ㅠ 몸에 해로운 건 가급적 피해주세용

  • 3. 유통기한이
    '12.3.24 10:31 AM (175.28.xxx.105)

    살짝 지난 치즈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국멸치 물에 10분정도 담가서 짠기 뺀 거 주면

    너무너무 좋아해서 냥냥거리며 먹어요.

    같이 주면 감사하죠.

  • 4. dnd2
    '12.3.24 10:36 AM (115.41.xxx.123)

    엇 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한테 치즈가끔 주는데.. 유통기한 살짝 지난거면 사람도 그냥 먹는데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고양이한테는 조금 짤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먹을 게 없는 것
    보다는 그거라도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5. mika
    '12.3.24 10:36 AM (112.148.xxx.130)

    유통기한이 살짝이지만 지나서 해로운건가요
    치즈자체가 냥이한테 나쁜가요ㅜㅜ
    정말 몰라서 여쭤본거에요.
    국멸치, 조언감사드려요. ^^

  • 6. Singsub
    '12.3.24 10:40 AM (59.86.xxx.207)

    염분이 필요치 않아요
    길냥이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염분 섭취는 조절해가면서 먹을테구요.
    일반 시장에서 유툥되는 가정용 치즈용을 여과없이 다이렉트로 갈 경우
    배고픈 길냥이들이야 먹을 수는 있겠지만 마냥 좋을리 없다는 얘기죠
    유통기한과는 거리가 다소 거리감이 있네요.

  • 7. mika
    '12.3.24 10:45 AM (112.148.xxx.130)

    아. 감사합니다^^
    역시 염분때문이군요.
    염분기 거의없는 아가용치즈만 추려볼까봐요.

  • 8. Singsub
    '12.3.24 10:45 AM (59.86.xxx.207)

    길냥이를 보시면 먹거리도 좋지만 물을 풍족하게 제공해 주셔요~
    물 구하기가 매우 힘들 것 같아요.
    어제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완전 축제 분위기일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 9. ...
    '12.3.24 12:21 PM (58.143.xxx.100)

    우와 정말, 음 댓글들이 놀라워라네요
    길 고양이라면 그런 치즈를 먹어본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먹을게 없어서 뒤지는 판에,

  • 10. Zzz
    '12.3.24 12:29 PM (14.47.xxx.204)

    먹을거 없으면 뒤지는 마당에 양잿물에 밥말아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들한테 염분이 치명적이니 윗님들이 그 이야기 하는겁니다. 유통기한이 문제가 아니라 염분이 문제라구요.

  • 11. dnd2 
    '12.3.24 12:37 PM (115.41.xxx.123)

    개인적으론 그냥 줘도 될 거 같아요. 고양이한테 짠음식이 안 좋긴해요. 그래서 사람먹는 멸치도 데쳐서 주고 참치캔 같은 것도 물에 헹궈서 주고 그러긴하는데 어차피 밖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아이들 먹을 거 없어서 음식물 쓰레기 뒤져서 먹고 그러는데 그럴바에야 그냥 길냥이 주는 게 낫다고봐요.
    그리고 위에다 썼지만 저 고양이 10년 키우고 있는데 자주는 아니고 사람먹는 치즈 가끔 주거든요.
    우리고양이 아직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 12. 캣맘 20년차
    '12.3.24 12:55 PM (1.231.xxx.201)

    길냥이밥준지 20년가까이 됐고...오래산 길냥이 13살까지 살았는데...전 사람먹는 치즈며 양념안한 소고기 돼지고기도 잘줬어요. 특히 개코보다 더 무서운게 고양이코인데...(귀신같이 약냄새를 맡습니다) 구내염으로 고생하던 길냥이 아무리 캔에 비벼줘도 냄새만 맡고 쏙 도망가서 치즈에다 감싼후에 캔에 비벼주니 먹더라고요.

    길냥이 하루하루 고단하고 배고픈 삶에 유통기한 살짝 지나고 염분 약간 있는 치즈도 감사하며 맛있다고 먹을거예요. 아이들 먹거리가 없어서 비닐도 먹고 흙도 먹는다잖아요? 전 버리시지말고 주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길냥이 유통기한 지난것 먹인다고 뭐라하시면 저도 유통기한 살짝 지난 치즈 그냥 먹습니다.ㅠㅠ

  • 13. 물통
    '12.3.24 1:41 PM (192.148.xxx.99)

    물 많이먹고 쉬하면 괜찮아요, 집밥먹여 개 키우는 데 자기들 입에 짠 거먹으면 가서 물 많이 먹고 옵니다
    물이랑 같이 작게 잘라서 먹이시면 될 듯 해요, 치즈에 칼슘도 지방도 많아 도움이 될 걸요

  • 14. 물통
    '12.3.24 1:43 PM (192.148.xxx.99)

    치즈는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아요, 검은 곰팡이 피지만 않았으면 되요. 오히려 말랑한치즈 경우 유통기한 다되서 풍미가 더 돈다고 가능한 오래된 걸 사라는 지침도 있는 걸요

  • 15. ...
    '12.3.24 4:33 PM (110.45.xxx.188)

    고양이 우유 먹이면 안된대요 강아지도 그렇고요 먹어도 괜찮은 개도 있지만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 자체가
    개 고양이한테는 없대요 웬만하면 안먹이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냥 고등어 캔 헹궈서 밥 말아 줘보세요~~~

  • 16. 치즈를
    '12.3.24 8:11 PM (124.50.xxx.164)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놨다가 주면 염분이 조금 빠지지 않을까요. 길냥이들에게 줄 때도 물을 좀 질척하게 아래 깔고 치즈를 잘게 뜯어 놓아 주면 치즈 먹으면서 자연스레 물도 먹게 될 테고 그냥 치즈만 먹는 것 보다 좋을 것 같아요. 염분이 걱정 되기도 하지만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치즈가 고단백 고 지방이라 물과 같이 섭취하게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62 안양7동 점프어린이집 보내시는분 계세요? 알고싶어요 2012/04/06 871
91061 소화아동병원,세브란스갈때 6 2012/04/06 1,195
91060 아들의 여친 71 다른 생각 .. 2012/04/06 21,749
91059 관타나모 이라크 포로 성폭행 사진 링크 걸어주실 분 13 쫄지마 2012/04/06 8,807
91058 경찰은 왜 위치추적을 못할까요? 14 .... 2012/04/06 2,469
91057 치과견적 저렴하게 나온건지 좀 봐 주세요 7 이정도면 2012/04/06 843
91056 유시민의 안철수 비판이 어떤 의미일까요.. 7 cimin 2012/04/06 1,250
91055 강남좌파만 있냐? 대구 수성좌파도 있다! 7 참맛 2012/04/06 823
91054 오일풀링 2주차 후기 6 ^^ 2012/04/06 2,834
91053 집명의 문제 좀 아시는분 아빠가 폐암투병중 돌아가셨는데.. 1 올리 2012/04/06 1,012
91052 신생아 키우기에 대한 궁금한 점 두가지 14 손저려요 2012/04/06 2,482
91051 박희태,이상득,BBK가짜편지, 이런 것 왜 kbs,mbc 1 웃긴건 2012/04/06 458
91050 TWC이나 팩트 안뭉치게 잘 바르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 2012/04/06 835
91049 부천이 살기좋나요? 인프라가 뭐가 좋은가요? 6 ... 2012/04/06 2,593
91048 아침에 출근준비하는데 아가가 안방 화장실까지 기어왔어요. 9 ㅠㅠ 2012/04/06 2,312
91047 (펌) 김용민과 조중동 12 짧고명쾌 2012/04/06 1,407
91046 표고는 비닐하우스나 건물 안에서 키우는데도?? 2 세슘 세슘 .. 2012/04/06 958
91045 비겁하고 두려운 거겠죠? 1 2012/04/06 411
91044 광주광역시에 adhd잘 보는 소아정신과 있을까요? 7 .. 2012/04/06 4,754
91043 민간사찰 우두머리는 사퇴안하는데 김용민은 사퇴? 웃기시네~ 2 쫄지마 김교.. 2012/04/06 802
91042 문화예술계 진보신당 지지선언 5 16번 2012/04/06 2,222
91041 아토피로 비만이 된 분 계신가요? 11 아토피 2012/04/06 1,207
91040 이번 선거 때 정말로 조심해야 할 것!! 4 참맛 2012/04/06 710
91039 백화점에서 산 구두 굽갈이 수선맡기면? 1 얼마 2012/04/06 842
91038 방송국에 전화 합시다 1 우리 모두 2012/04/06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