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업시간에 주위 애들이 떠들어서...

딸 애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2-03-23 14:51:02
제 딸아이가 이제 초6입니다.
수업시간에 주위 친구들이 너무 떠들어 선생님 말씀을 알아 들을 수 없다네요 ㅠㅠ
소심한 편이라 아이들한테 뭐라하지도 못하고
더구나 선생님께 어필도 못하고 힘들어합니다.

한 번 용기내서 조용히 하자고 말했다가 간간히 따~비슷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다신 그런 말할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는 조용히 하라고 하시긴 한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 말씀을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ㅠㅠㅠㅠ


딸애가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진이 빠진 모습입니다. 
소리? 잡음?에 민감한 타입이긴한데....
너무 떠드는 아이들 때문에....ㅠㅠㅠ
귀가 쉴 시간이 없다네요ㅠㅠ

영어학원 외에 다른 사교육은 하지 않는데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하는 편이라 
수학이나 국어,사회, 과학 등 성적이 나쁘지 않았어요.

그런데 학년 바뀐 후로 아이가 시끄러운 주위 환경때문에 괴로워해서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난감합니다ㅠㅠ

선생님께는 한 번 전화로 말씀 드렸었구요 ....그런데 시끄런 분위기는 변화가 없대요 ㅠㅠㅠ


IP : 1.225.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결책은
    '12.3.23 2:53 PM (115.161.xxx.192)

    사교육이랑 학군좋은데로 이사밖에 없는거같아요........

  • 2. ...
    '12.3.23 2:54 PM (110.14.xxx.164)

    담임샘이 애들을 휘어잡아야 덜한대요
    안그럼 난리에요 우리애도 수업중에 모여서 떠드는 날라리들 ?땜에 힘들다네요
    교실 분위기가 참 중요한건대요
    얜 공부안하고 몰려다니고 화장하면 날라리래요 ㅎㅎ

  • 3.
    '12.3.23 3:31 PM (1.225.xxx.126)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할 형편은 안되고 ㅠㅠ
    선생님 포스는 아이들 휘어잡을 정도가 안되는 듯 싶더라구요.
    게다가 아이들은 은근히 선생님 무시하는 상황이고요 ㅠㅠ

    맨 앞자리....당장은 제일 현실성 있는 대안 같아요.....
    지금도 가운데 세번째 자리이긴한데...선생님께 부탁드려 봐야겠어요.
    하지만 계속 그 자리 고수해달라기도 그렇고 ㅠㅠㅠㅠ


    선생님도 좋으신데 맘이 너무 약한 듯...그래서 더 마음이 안좋네요

  • 4. 6학년맘
    '12.3.23 4:00 PM (123.111.xxx.244)

    다른 학급도 그렇다던가요?
    우리 딸도 6학년, 오히려 우리 아이 반 아이들은 너무 조용~해서 착 가라앉은 분위기라
    누가 조금만 소리내도 귀에 확 띄인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던데 완전 정반대네요.
    원글님 아이처럼 모범생인 아이들은 정말 괴롭겠어요.
    근데 그렇다고 자리를 바꿔달라면 안 좋은 소리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 골고루 돌아가면서 자리 배치하는 게 보통이고 누구만 어디 앉혔더라 하면서
    또 말많은 엄마들의 뒷담화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정말 6학년 담임은 선생님들이 다들 꺼려한다더니
    머리 꼭대기위에 올라 앉아 콧방귀도 안 끼는 애들 지도하는 것도 정말 힘들겠단 생각이 듭니다.

  • 5. 자리 바꾸는건
    '12.3.23 4:13 PM (14.52.xxx.59)

    말도 안되요ㅡ완전 따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냥 본인이 예복습 잘하는수밖에 없어요
    중고등가면 더 합니다
    전학 가실거 아니라면 방법 없어요
    그게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선생님 따귀 때리는 학생은 뭐 괜히 나오나요

  • 6.
    '12.3.23 4:43 PM (1.225.xxx.126)

    에궁 ㅠㅠㅠㅠ
    울 애만 좋은 자리에 앉혀 달라는 거...쫌 그렇지요 ㅠㅠㅠㅠㅠ

    맞아요. 선생님 따귀를 때려도 선생님이 오죽했으면 그랬겠냐는 엄마들도 많던데
    정말 한심한 세상이예요. ㅠㅠㅠㅠ

    교권이 완전히 무너져가니 우리 같은 서민,
    학교 공부만이라도 열심히 하려는 울 딸애 같은 부류만
    피해를 보네요 ㅠㅠㅠㅠㅠㅠ

    교권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텐데....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83 뉴스타파 9회 1 밝은태양 2012/03/24 1,758
88982 임태경씨 공식 팬까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팬 될래요... 2012/03/24 2,854
88981 친환경 실내용 페인트 좀 추천해 주세요. 4 민트커피 2012/03/24 2,588
88980 영어 고수님들 영작 도와주세요!! 3 수진엄마 2012/03/24 1,312
88979 경기동부연합의 정체성 4 아따 2012/03/24 1,617
88978 아이문제 오늘은 지치네요. 4 ... 2012/03/24 2,419
88977 남학생 문과 보낸 맘들요. 4 선배맘님들은.. 2012/03/24 3,237
88976 떡볶이하면 떡이 냄비에 다 눌러붙어 먹을게없네요 ㅠㅠ 9 .. 2012/03/24 4,704
88975 신사역 근처 음식점은 정말 많은데 맛집은 잘 모르겠네요. 도움좀.. 1 신사동 2012/03/24 1,508
88974 다른사람이 각종 사이트 가입시 제 이메일을 회원 정보에 적는것 .. 1 궁금 2012/03/24 1,348
88973 혹시 쇼핑몰 분양받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1 어플엣 2012/03/24 1,360
88972 아이허브첫구매시 할인적용이요... 1 아이허브. 2012/03/24 3,618
88971 지금 GS홈쇼핑에서 네오팟 파시는 분 누구신가요? 궁금녀 2012/03/24 1,212
88970 떡볶이할때 떡을 말알말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질겨서요 2012/03/24 2,532
88969 해야하는 것을 들었음에도 잘 안되는 것들 4 치실사용 2012/03/24 1,686
88968 드뎌 저도 미역국에서 미역국냄새가 나네요ㅎㅎㅎ 3 배고파 2012/03/24 2,679
88967 종편, 무조건 배척하는 게 아니에요 14 민트커피 2012/03/24 2,795
88966 선배 맞벌이 맘님 도움 부탁드려요. 3 부모님 2012/03/24 1,390
88965 며칠전 타이타닉3D 봤어요 1 타이타닉3D.. 2012/03/24 1,926
88964 세바퀴에서 보여 주는 아줌마상이 전 싫어요. 9 ... 2012/03/24 3,609
88963 장터에 청견오렌지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11 아기엄마 2012/03/24 2,080
88962 박영선 의원이 말한 민주당내 보이지 않는손은 바로 23 ... 2012/03/24 3,863
88961    “선관위가 디도스공격 때문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6 ㅅ ㅅ 2012/03/24 1,947
88960 페이스북 덧글 쓰는 창이 안 뜨는데 어떻게 하죠? 2 .. 2012/03/24 1,519
88959 "내돈 내놔"...전세입자의 '반격' 6 이젠 이런 .. 2012/03/24 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