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원장이 교육있다고 그날 오지말라는데..

제대로된어린이집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2-03-16 22:43:20

울 아가들 영아구요

이제 어린이집 이주차구요.

원장이 담임입니다

근데 그 원장이 교육이라고

애봐줄 선생이 없다고 교육있는날은 오지말라는데

넘 어이가 없어서 ...

애들 맡겨놓은처지라 머라 말도 못하고 예~ 그러고 나왔는데 화가 치밀어

서...ㅡㅡ;;;

다른 선생 구해놓고 그날은 자기가 없어서 다른선생님이 봐주시는데 어쩌겠

냐는 것도 아니고

애들 봐줄 선생없다

그날 집에 있어라... 이거니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요>???

가끔보면 원장이 울 아가들 놔두고 돌아댕기던데

오늘만해도 그래도 애들 데릴러 가는게 원장은 밖에 나가다 차안에있는 나랑

눈이 마주쳤다는...ㅠㅠ

더말할껀

원래 어린이집 등원과 하원 시간은 어찌 되는가요??

10시에 데려오고 3시에 데려가라고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 오라하고

3월5일 입학해 2주간은 적응기간이라

하원시간이

첫주는 12시반

2번째 주는 1시반~2시 이라고하고

근데 첫주는 울면 바로 전화와서 더려가라해

월1시간 화1시간반정도있었어요

수욜되니 울아가들 잘있던데

그래도 12시 반에 데려가라하던데...ㅠㅠ

2주차인 이번주도 첫째만 자고 둘째 안자고 울면 가서 둘째 데려오고

첫째깨면 둘째 다시 데리고 가서 첫째랑 같이데려오고

휴...

이렇게 이틀

삼일째되는 날에는 나올때 둘재보고 너도 오늘은 좀 자봐~

이따올개 이러고 나왔더니 어케 재웠는지..

둘다깼다고 연락오더라고요

둘다깨서 잘놀면 3시에 데리러 갈텐데

잘노는데도 깼으니 데려가라고 ㅠㅠ

깨면 바로 연락옴

어린이집 보내고 스트레스 받는건...아가들 못지 않는거 같아요

정신 제대로 박흰 원장 남나기도 힘든거 같아요


참 몇일전에는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러 돌아댕기다가 울아가들 보고있어야

할 원장이 다른 어린이집 원장들 모임에 가있는걸 봤답니다, ㅠㅠ  울애들은

어쩌고...아무리 자고있더라도 영아들은 선생이 저리바우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동네는 넘 좁아 원장들이 담합같은걸 하는건 아닌가..무서워서....

모임이 있는건 확실하거든요

저번 알아보러 다녔을때 지금 원장이 그러더라고요

다른원장들한테 물어봤는데 쌍둥이 엄마 안왔다고 하드라고...ㅠㅠ;;;;;

무서워무서워...

IP : 58.121.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6 10:46 PM (58.121.xxx.83)

    자기들은 그렇게 안한데요 ㅠㅠ

  • 2.
    '12.3.16 10:49 PM (112.149.xxx.156)

    아이가 표현을 못하는건데
    낯선환경에서 적응하는데 당연 스트레스받지요
    구립인경우도 7시부터 문여는곳 드물구요
    영아일경우 이주정도 적응시간은 적당하다고
    생각하구요
    본인교육이라고 보내지말라는 어린이집은
    상상할수도없군요
    구청 민원감 아닌가요?
    가정어린이집인가봐요?

  • 3. 음...
    '12.3.16 10:59 PM (58.123.xxx.132)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 원장이 아이들에게 잘해줄리가 없거든요.
    아이들이 너무 어린데, 무슨 사고라도 나기전에 얼른 옮기세요. 어떻게 애들만 놔두고 비우나요..
    절대로 정상이 아니에요. 그리고 교육을 간다고 보내지 말라니, 그 원장이 좀 이상한 사람이에요.

  • 4. 아가들
    '12.3.16 11:20 PM (220.79.xxx.88)

    댓글을 달고 보니 음...님과 닉넴이 같아서 댓글 지우고 다시 답니다. 적응기간에 1주차 12시 2주차 1시 3주차부터 3시까지 하는 원들 많습니다. 그리고 아가들이 낯선 장소 낯선 사람 옆에서 가정에서 만큼 푹 자는 것은 정말 무리입니다. 어른도 잠자리 바뀌면 편치 않는데 아가들도 불안해서 잠을 푹 못 자고 무던한 아가도 예민해서 금방 깹니다. 적응하면서 점차 낮잠도 안정되고 자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아가들이 엄마랑 있다가 떨어져 원에 다닌 다는것은 그야말로 갑작스러운 날벼락입니다. 아가들이 푹 못 자면 좀 더 빨리 데려왔다가 시간을 시간을 늘려 가 보는건 어떨까요?

  • 5. 아가들
    '12.3.16 11:28 PM (220.79.xxx.88)

    국가 보육료 지원이 늘면서 원에 대한 감사도 철저해져서 평수 대비 인원도 정해져 있고 수입이 한정되어 있어서 원장이 가장 어린 영아반 담임을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원장이 공무나 외출해야 할 일이 있으면 좀 더 큰 반 교사가 그 아이들도 돌봐야 해서 교사도 힘들어요.
    그래도 교육때문에 보내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항의해야 겠네요.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원에 보내시고 육아 부담에서 조금은 덜 힘들어지고 편해지는 것도 있어 하원시간을 자꾸 늦추는데...그래도 내 아가들이잖아요. 원에서는 그게 일이고 정성을 들여야 할 일이지만 낯선 곳에서 적응해내야할 아가들을 위해 조금 더 빨리 데려와주면 좋을것 같아요. 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가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 6. ^^
    '12.3.17 12:57 AM (59.20.xxx.33)

    이상한 원장이네요..우리 어린이집은 애가 울어도 한시간이고 달래줘요,,ㅜㅜ 깼다고 엄마보고 데리러 오라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40 길냥이 돌보는데, 이게 금지되었네요,, 8 길냥이 2012/03/30 1,766
87739 입원하러 가요 2 팔랑엄마 2012/03/30 792
87738 동물과 말할 수 있는 여자아이가 나오는 만화 2 .. 2012/03/30 1,637
87737 세종시 살기 어떨까요? 3 세종시 2012/03/30 1,875
87736 의사선생님이 손잡아주는거요, 일반적인 건가요? 30 ........ 2012/03/30 12,415
87735 봄비가 여름비처럼 내려요. 천둥치고 2 .. 2012/03/30 964
87734 짜장면 먹을때 소스에 흥건히 물생기는것 17 개나리 2012/03/30 20,909
87733 어제 짝 보니까 불여시 한 명 있던데... 12 ..... 2012/03/30 4,930
87732 돈버니까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14 손님 2012/03/30 11,805
87731 매실차를 물대신 먹음 살찔까요?? 5 .. 2012/03/30 2,180
87730 나물 대체할 만한 채소 요리 있으려나... 2 이놈의 나물.. 2012/03/30 1,090
87729 (원글 수정)옆지기가 모르는 내 이중인격.. 6 2012/03/30 1,888
87728 수다공방은 가게가 어디 있나요? 3 ... 2012/03/30 1,119
87727 요미요미 이런조건에서? 4 결정 2012/03/30 787
87726 착한 울 아들(고1) 언어땜에 죽고 싶다는데.. 29 님들도와주세.. 2012/03/30 3,337
87725 원자재 펀드 환율햇지 않된다는 뜻이? 1 ㅇㄹㅇㄹ 2012/03/30 753
87724 베트남 며누리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를 알았다. 2 베트남 2012/03/30 2,448
87723 퀸침대 아이둘이랑 같이자니 자는게 자는것 같지 않네요 2 수면부족 2012/03/30 1,769
87722 박원순시장님은 데체.. 1 。。 2012/03/30 1,463
87721 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워요 2 바람 2012/03/30 1,738
87720 011 번호로 스마트폰 쓸 수 있는 방법 있나요? 11 ㅇㅇ 2012/03/30 2,289
87719 옥탑방 왕세자..다음 내용 궁금해요.. 10 꺼이꺼이 2012/03/30 3,041
87718 갑자기 82쿡사이트 속도가 엄청 느려졌어요.. 2 느려요.. 2012/03/30 922
87717 주병진이랑 이소라랑 결혼해두 되겠네~ 21 .... 2012/03/30 13,073
87716 문도리코는 교수직에 학위까지 날아갈처지군요.. 2 .. 2012/03/30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