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약은 사람은 싫어요..

속보이는 언니들 조회수 : 7,030
작성일 : 2012-03-16 21:22:37

모임하다가 이제는 안하는 동네언니인데..

몇일전 연락이 왔더라구요.

같이 모임하다가 이사간 다른 동생네 집에 가보자구..

그래서 그날 갔어요.

전에 모임했던 언니들 두명하고,,저하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한 언니가 다른 언니한테

청첩장 나 빨리 줘~언제 줄거야? 이러더라구요.

알고보니까 내일이 결혼식인데

우리한테 알리려고 둘이 짠거 같아요,

이사간지 일년이 다되도록 안 가보다가, 결혼 몇일전에 갑자기 가자는것도 웃기고..

우리들은(이사간 엄마랑 저)애가 어리거든요,,아직..중고딩

그런데 이 언니들 저번에 큰애들 결혼할때

호텔에서 해서 10만원씩 부조했었어요,우리 둘다..

상식적으로 애들 나이 너무 차이나면 청첩장 안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이번에 결혼시키는 언니는 결혼시키고는 귀농할거 같아요,,낌새가..

내일 안가고 싶은데,,,그냥 먹고 떨어지라고 5만원 주고 밥이나 먹고 오렵니다.

일반 예식장이니까 5만원만 해도 되겠지요..

 

IP : 180.230.xxx.1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 미우면
    '12.3.16 9:24 PM (1.251.xxx.58)

    안가시든지
    그냥 가서 밥만 먹고 오세요
    전 축의금보다 사람부조가 더 좋던데요...사람이 없으니..

    밥만 먹고 와도 돼요. 제 친구들에겐 밥만 먹고 가..돈 안내도 돼...하고 신신당부 했는데요.

  • 2. 저는...
    '12.3.16 9:25 PM (58.123.xxx.132)

    가지 않을 거 같아요. 그렇게 머리쓰는 게 눈에 뻔히 보이면 더 하기 싫더라구요.
    뭘 바라고 그러는지 뻔히 보여서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주기 싫어요.

  • 3. likemint
    '12.3.16 9:26 PM (222.237.xxx.170)

    저 같아도 안갈거같아요

    속 뻔히 들여다 보이는 그게 뭐하는 짓인가요

  • 4. 한술 더 뜨세요
    '12.3.16 9:27 PM (59.10.xxx.221)

    저라면...
    부부가 둘이 가서 5만원 내고
    입구에서 얼굴 도장만 찍은 다음에
    일반 예식장이니, 식은 안 보고 바로 식당으로 내려가서 밥만 먹고 오겠어요.

  • 5. 잘 아는 사이라도
    '12.3.16 9:30 PM (112.154.xxx.153)

    결혼식 당일 일이 생겨 못가거나 부조도 못하는 경우도 생겨요. 사람 사는 일이 늘 정해진 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앞에서 축하해 주고 ... 못갈일 생기면 못갈 수도 있는거고 안갈 수도 있죠...

    원래 결혼 앞두면 또 아는 사람들한테 연락이 한참 끊기고 그럤어도 다 연락 돌리고 싶어지는게
    사람 맘이에요.. 꼭 부조가 아니더라도.. 결혼은 기쁜 일이니까요...

    부담스러우면 안가는게 맞죠.. 앞에서 웃으면서 축하해 주고 안가면 됩니다....

    꼭 가서 축하해야 하는 건 아니더군요....

    님 같은 경우엔 특히 .... 그냥 안가면 됩니다.

  • 6. 저라면
    '12.3.16 9:30 PM (222.119.xxx.154)

    안갑니다

  • 7. 저두
    '12.3.16 9:48 PM (218.158.xxx.108)

    나이먹어가면서 똑똑하고 자기손해 절대 안보는 약아빠진 사람보다
    조금 어리숙하고 손해볼줄 아는사람에게 정이가더군요
    더 잘해주고 싶구요

  • 8. ..
    '12.3.16 9:56 PM (110.35.xxx.232)

    저런 사람한테는 시간 돈이 펑펑 남아돌아도 절대 안갑니다.
    그네들이 쓰는 꼼수에 왜 내가 당합니까??바보도 아니고~~

  • 9. ...
    '12.3.16 10:38 PM (112.155.xxx.72)

    안 가요. 그렇게 잔머리 굴리는 사람 너무 싫고
    그런 사람은 나중에도 인생에 보탬이 되는 경우가 없어요.

  • 10. ㄱㄱ
    '12.3.18 5:50 PM (183.98.xxx.251)

    잔머리 굴리는것 아닐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21 비염이 왔어요 4 벌써 중년 2012/03/18 1,668
86320 한살림 코주부화장지 vs 코스트코 크리넥스 3겹롤 2 무형광 2012/03/18 4,568
86319 노처녀가 성격 안좋을거라는 편견 24 ... 2012/03/18 5,642
86318 시장 물건 가격 공유해봐요~~~ 8 과일가격 2012/03/18 2,603
86317 이번에는 분당선 담배녀 등장 4 ,,, 2012/03/18 2,797
86316 과외선생님 ,,, 2012/03/18 1,484
86315 월세관련. 2 친구가 물어.. 2012/03/18 1,540
86314 김종훈이 과연 사심으로 한미FTA를 처리 했겠습니까? 25 ... 2012/03/18 2,606
86313 섬유디자인쪽 좀 아시는분 계신가요? 6 디자이너 2012/03/18 1,701
86312 지금 밖에 추운가요? 4 .. 2012/03/18 2,096
86311 아래~ 이사떡 받았다는 분이 계셔서 불현듯... 6 호호 2012/03/18 3,208
86310 비디오테잎을 cd로 2 너무많아.... 2012/03/18 2,116
86309 영어공부 비비시 셜록으로 해볼까 하는데요 8 셜록키언 2012/03/18 2,823
86308 집으로 라는 영화에 나오셨던 할머님! 2 할머니 2012/03/18 3,753
86307 김종훈이 나같은 중산층이 많이사는 강남을 지역구라고 10 ... 2012/03/18 3,222
86306 어묵을 맘대로 못먹으니 슬퍼요 15 슬퍼요 2012/03/18 4,757
86305 영어 학습법에 대해 어제와 오늘 말이 많은 것 같은데 바쁜 와중.. 12 통번역사 아.. 2012/03/18 4,103
86304 페이스북 적응할려니.. 영 안되네요.. 1 페이스북 2012/03/18 1,747
86303 (급질)아이가 치자물을 먹었는데 6 ... 2012/03/18 2,493
86302 김을동은 왜.. 8 .. 2012/03/18 3,621
86301 현미 쑥떡 만들건데요... 2 야옹 2012/03/18 3,906
86300 수유 9개월..생리 시작했는데 다시 생리전증후군 걱정 ㅠ 2 ㅠㅠ 2012/03/18 1,998
86299 30대가 입을 만한 인터넷 쇼핑몰좀 알려 주세요 2 ........ 2012/03/18 2,803
86298 한글 문서 숫자하고 기호만 요상하게 나와요. 3 2012/03/18 1,638
86297 방금전에 jk글 지워졌나요? 20 . 2012/03/18 3,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