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들..어떻게 처분하시나요..

[꿀벌나무]

오래되지 않는 책들은 알라딘이나 예스25  중고서점에 팔거나  하는데요.

너무 오래된 책들(15년도 넘은 책들)은  이곳에서 취급하지 않더라구요.

한 때...

책을 모으고  쌓여가는 그 부피를 보며

행복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세월이 흐르고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서 그런지

책들을 쌓아두는 것 조차도  '집착'이지 싶어요.

 

보통 책들 어떻게 처분하세요?

그냥 재활용에다 버리자니

조금은  아까은 생각이 들기도 하던데...

[그냥]

재활용날에 버려요...
저두 이사하면서 10년넘은 소중한 책들.....기증하려했는데....너무 오래된건 안받아주더라구요...
재활용날 버렸더니 필요하신분이 가져가시던데요..아깝지만......그렇더라구요

[아주오래된책은]

근처 고물상에 파세요..돈주던걸요

[냐옹이]

전 아주 좋아하는 책은 두고, 그냥 버리기 아까운 책들은 스캔해서 파일로 남겨두고 버려요

[---]

책 고물상에 팔아도 돈 진짜 조금 주지 않나요? 그래도 재활용보다는 나으려나...
고물상까지 가는 노동력과 시간 ;;을 생각하면....음
책은 들고 가기가 무겁잖아요. 보통 자가요으로 가거나 -_-;;; 그럼 기름값이 ㅎㄷㄷ
그렇다고 몇권 가져가봐야 돈도 안되구요. 아마 무게 달아서 주지 않나요?

[eee]

버리세요. 이것저것 고민하면 결국 못버리고 쟁여두게 됩니다. 도서관에서도 10년 넘은 책 안받아요

[기부하세요]

다 읽은 건 돌려보면 좋죠.
택배로 보내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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