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2-03-10 00:25:07

제 동생이요..

멀쩡한 직장인인데요..

컴퓨터 강의하나 틀어놓고 이곳저곳 휘집고 다니며 물건을 삽니다.

자기가 쓸것도 사고..

일단 퀄리티있는데, 저렴한것들을 사요..

신발부터 노트북등등...

그후 자기가 신어보고 만져보고 맘에 들면 자기가 갖는것도 있고, 나머진 내다 팔아요..

거래도 어렵게 안해요. 무조건 집앞.

이렇게 월 100만원씩 벌어요.

이번달 얼마벌였냐고 물었더니 75만원 벌었대요.ㅋ

하루종일 하는것도 아니고, 강의듣고-드라마보면서 놀거 다놀고 그래요.

지난주에 신발 3켤레사더니 3켤레 다팔아서 10만원 남기는데,

제가 "그거 귀찮아서 어덯게 하냐"그랬더니

"하루 막노동 6만원이야. 연차 하나에 8만원이야.

즉 하루종일 쌔빠지게 일해야 10만원 못버는데, 이게 귀찮아?? 이것도 능력이야"

회사에서 월평균 350받고, 이렇게 100만원받고..

인생 참 쉽게 산다는느낌이랄까요..

IP : 118.33.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3.10 12:48 AM (58.127.xxx.200)

    그거 아무나 못해요. 엄청 부지런해야함^^ 돈 되는 물건을 알아야 사고팔고를 하죠~ 게시글도 많이 봐야하고.. 남편도 컴터로 용돈 버는데전 안했음 싶어요.

  • 2. 111
    '12.3.10 1:44 AM (121.147.xxx.240)

    능력맞죠ㅋㅋㅋ쉬운게 어디있나요

  • 3. 제가
    '12.3.10 1:46 AM (119.207.xxx.3)

    제가 아는 언니도 그래요
    이베이 뒤져서 외국 빈티지 물건 골라내서
    한국에서 파는데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인 쪽 사람들이
    엄청 사간데요 2배 3배로도 팔아요
    근데 이게 쉬운것도 아니고
    안목도 꽤 높아야하고 그쪽 물건도 쫙 꿰고 있어야하고요

  • 4. 포실포실
    '12.3.10 10:35 AM (121.214.xxx.3)

    회사 다니면서 200~300 받는데
    그 회사 다니는데만 비용이 80~150만원 들어요.
    생각해 보세요,
    교통비에 식비에,
    깨끗하게 다녀야 하고 비싼 식사 해야하고 등등.

    집에서 일하고 100만원 벌면, 나가서 200~300 버는 것하고
    비슷합니다.

  • 5. ...
    '12.3.10 11:17 AM (112.121.xxx.214)

    위에 포실포실님 의견에..
    근데요 집에서 일하고 100만원 벌면...변변한 옷 하나 없고, 맨날 집 밥만 지겹게..해서 먹어야 하고
    집에만 박혀 있으니 기분전환 못하고..그런 점도 있어요..
    그 깨끗한 옷입고 비싼 식사 하고 활기찬 기분 느끼고 싶어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죠.
    그 회사 다니는 비용 80~150 중에 절반 정도는 자기를 위해 쓰여지는 거라고 생각되죠.

    그리고 원글님..
    동생이 지금은 돈을 금방 버는 것 같지만,
    그 경지에 오르기 까지...노하우 쌓는데 걸린 시간이 얼만데요.

  • 6. 글쎄요
    '12.3.10 12:06 PM (121.50.xxx.24)

    쉽게 버는건 아닐껄요
    님이 옆에서 보니 컴터만 보고 있는거 같아서 쉽게 보이겠지만서도

    님은 귀찮아서도 못하잖아요.
    그걸 감수하고 하고 있는건데.

  • 7. 호호
    '12.3.10 7:19 PM (183.106.xxx.79)

    그거 정말 부지런해야 할수있는것 같아요 울아들도 그런것 좀 하는데 게으른사람은 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06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이수 11:45:54 26
1773105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5 .. 11:45:01 93
1773104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1 ㆍㆍ 11:43:14 249
1773103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11:41:28 68
1773102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1 dd 11:41:02 133
1773101 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 4 ㄱㄴㄷ 11:35:20 224
1773100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5 ㅣㅣ 11:34:14 486
1773099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4 ... 11:33:52 412
1773098 돈자랑 하고선 이제와서 듣기 싫다고 1 .. 11:31:53 354
1773097 종묘앞 재개발은 과욕으로 고층을 지으려하는 천박한 마음 4 ㅇㅇ 11:30:48 252
1773096 미적분 vs 확통 1 ㅇㅇ 11:30:18 195
1773095 요양원에서 간이변기 사용시 아이디어좀 주세요. 1 요양원 11:27:31 130
1773094 청년의 어떤 배려. 2 .... 11:24:59 351
1773093 이혼한 언니가 말하길 12 나참 11:23:08 1,589
1773092 막스마라 코트 추천해 주세요 2 . . 11:22:52 193
1773091 결혼 축의금 계좌로 보내나요? 4 밀감 11:20:08 284
1773090 전혜진씨 모노 연극을 봤어요 8 놀람 11:19:36 682
1773089 황소수학은 경험해보는게 좋을까요 햇살 11:18:31 124
1773088 [속보] 백악관 "韓, 대미투자로 환율 불안 우려시 시.. 21 그냥3333.. 11:14:35 1,688
1773087 우리 82쿡 형님들이 최곱니다. 최고 2 ㅊㄹ 11:10:46 778
1773086 아기고양이가 이렇게 이쁜짓을 하는군요 6 ... 11:07:17 477
1773085 합의문 타령하는 사람들아 팩트시트가 뭐냐면요 6 낙동강 11:06:54 545
1773084 추위 많이 타는데 무스탕 어떨까요 6 외투 11:06:29 351
1773083 50넘어 이혼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분 있나요? 32 .. 11:05:11 1,396
1773082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된다 (종합) 12 ㅇㅇiii 11:04:2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