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12-03-10 00:25:07

제 동생이요..

멀쩡한 직장인인데요..

컴퓨터 강의하나 틀어놓고 이곳저곳 휘집고 다니며 물건을 삽니다.

자기가 쓸것도 사고..

일단 퀄리티있는데, 저렴한것들을 사요..

신발부터 노트북등등...

그후 자기가 신어보고 만져보고 맘에 들면 자기가 갖는것도 있고, 나머진 내다 팔아요..

거래도 어렵게 안해요. 무조건 집앞.

이렇게 월 100만원씩 벌어요.

이번달 얼마벌였냐고 물었더니 75만원 벌었대요.ㅋ

하루종일 하는것도 아니고, 강의듣고-드라마보면서 놀거 다놀고 그래요.

지난주에 신발 3켤레사더니 3켤레 다팔아서 10만원 남기는데,

제가 "그거 귀찮아서 어덯게 하냐"그랬더니

"하루 막노동 6만원이야. 연차 하나에 8만원이야.

즉 하루종일 쌔빠지게 일해야 10만원 못버는데, 이게 귀찮아?? 이것도 능력이야"

회사에서 월평균 350받고, 이렇게 100만원받고..

인생 참 쉽게 산다는느낌이랄까요..

IP : 118.33.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3.10 12:48 AM (58.127.xxx.200)

    그거 아무나 못해요. 엄청 부지런해야함^^ 돈 되는 물건을 알아야 사고팔고를 하죠~ 게시글도 많이 봐야하고.. 남편도 컴터로 용돈 버는데전 안했음 싶어요.

  • 2. 111
    '12.3.10 1:44 AM (121.147.xxx.240)

    능력맞죠ㅋㅋㅋ쉬운게 어디있나요

  • 3. 제가
    '12.3.10 1:46 AM (119.207.xxx.3)

    제가 아는 언니도 그래요
    이베이 뒤져서 외국 빈티지 물건 골라내서
    한국에서 파는데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인 쪽 사람들이
    엄청 사간데요 2배 3배로도 팔아요
    근데 이게 쉬운것도 아니고
    안목도 꽤 높아야하고 그쪽 물건도 쫙 꿰고 있어야하고요

  • 4. 포실포실
    '12.3.10 10:35 AM (121.214.xxx.3)

    회사 다니면서 200~300 받는데
    그 회사 다니는데만 비용이 80~150만원 들어요.
    생각해 보세요,
    교통비에 식비에,
    깨끗하게 다녀야 하고 비싼 식사 해야하고 등등.

    집에서 일하고 100만원 벌면, 나가서 200~300 버는 것하고
    비슷합니다.

  • 5. ...
    '12.3.10 11:17 AM (112.121.xxx.214)

    위에 포실포실님 의견에..
    근데요 집에서 일하고 100만원 벌면...변변한 옷 하나 없고, 맨날 집 밥만 지겹게..해서 먹어야 하고
    집에만 박혀 있으니 기분전환 못하고..그런 점도 있어요..
    그 깨끗한 옷입고 비싼 식사 하고 활기찬 기분 느끼고 싶어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죠.
    그 회사 다니는 비용 80~150 중에 절반 정도는 자기를 위해 쓰여지는 거라고 생각되죠.

    그리고 원글님..
    동생이 지금은 돈을 금방 버는 것 같지만,
    그 경지에 오르기 까지...노하우 쌓는데 걸린 시간이 얼만데요.

  • 6. 글쎄요
    '12.3.10 12:06 PM (121.50.xxx.24)

    쉽게 버는건 아닐껄요
    님이 옆에서 보니 컴터만 보고 있는거 같아서 쉽게 보이겠지만서도

    님은 귀찮아서도 못하잖아요.
    그걸 감수하고 하고 있는건데.

  • 7. 호호
    '12.3.10 7:19 PM (183.106.xxx.79)

    그거 정말 부지런해야 할수있는것 같아요 울아들도 그런것 좀 하는데 게으른사람은 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99 수능 통장 줄까요? 말까요? ........ 09:54:15 29
1771398 쿠팡새벽배송 금지 쿠팡 09:51:23 150
1771397 2년간 처박아놨던 다촛점 안경을 쓰기 시작 2 ㄷㄷ 09:46:43 203
1771396 당신이 죽였다 보는데 드라마 09:46:21 217
1771395 넷플릭스 영화 추천 .. 09:45:17 152
1771394 옛날 드라마.영화 보는 재미 1 09:43:54 120
1771393 윤석x과 김거x의 관계를 보여주는 ㄱㄴ 09:41:28 365
1771392 세탁기 미니워시 있는거 살까요? 3 ㅇㅇ 09:39:48 175
1771391 양배추 많이드시면 안돼요 6 소원성취 09:38:04 971
1771390 다이소 사면 안되는 것들 올려주세요 4 .. 09:37:44 465
1771389 민희진이 뉴진스를 캐스팅 한것도 아님 5 ㅇㅇ 09:32:50 504
1771388 비서진 ㅎㅎ 1 ㅁㅁ 09:29:40 451
1771387 김장김치에 생새우 말고 새우젓 넣으면 안되나요 5 궁금 09:27:49 415
1771386 사주 남편복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면 4 ㅇㅇ 09:23:22 471
1771385 다이소 정말 대박이에요 10 09:21:02 1,933
1771384 오세훈, 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3 빠르기도해라.. 09:20:36 315
1771383 휴머노이드 로봇 놀랍네요. 1 ... 09:16:11 469
1771382 직장암으로 아내를보낸 남편의 기록 2 ... 09:14:03 1,175
1771381 남자 고딩 겨울패딩 어떤 거 입어요? 1 고등학생 09:13:17 150
1771380 나는 솔로 지금펜션요 그리스신전 기둥 깜놀.. 4 귀여워 09:10:09 682
1771379 추억 노래 좋아하시면.. 어플 하나 추천해요 그냥 09:07:19 122
1771378 저는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4 ... 09:02:55 1,033
1771377 쳇지피티 사주 5 ..... 08:58:28 607
1771376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수천억 배임액 환수도 사실상 막혔다 20 ㅇㅇ 08:55:50 1,144
1771375 스팀 세척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해요~ 3 노을 08:54:41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