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가족하고도 안한분 계세요?

손님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2-03-09 18:11:00

 곧 있음 둘째 아이 돌이에요...

근데 첫애 돌잔치를 안해서 둘째도 안할 계획이에요.

사실 남편이 좀 반대해요.

암튼 첫애때 안해서 양가 집에서 한마디씩 들었어요.

왜 남들 하는거 안하냐고...왜 초라하게 그렇게 밥먹냐고...

양가 식구가 스타일이 안맞고 그래서 각각 따로 했거든요..

 

이번에도 따로 할것 같아요.

근데 돌잔치를 안하니 저희 친정에서 저희 아이 돌잔치를 그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네요;;

정말 저도 신경쓰이고 차라리 돌반지며 돈이며 그런거 안받고 안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근데 안하고 넘어가면 또 한마디씩 할꺼고

한다해도 말 많을꺼고...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네요;;;

 

차라리 돌잔치를 하는게 속이 편하겠어요.

양가 식구 모이고 손님들 오면 북적북적 어영부영 지나가잖아요.

양가집 따로 하니 시간맞추기도 힘들고...

진짜......스트레스네요.

IP : 59.2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아맘
    '12.3.9 7:02 PM (183.102.xxx.127)

    저희도 안했어요..
    대신 집에서 조촐한 상 차려서 사진 찍었어요..
    조용하게 보내고 싶어서요..

  • 2. ....
    '12.3.9 7:36 PM (1.247.xxx.195)

    저희 딸들도 둘다 안했는데요
    저희는 친정과 시댁이 멀고 형제들도 제각각 떨어져 살아서
    오라고 하기도 미안해서 안했어요
    저희도 집에서 조촐하게 상차려서 사진 찍어주고 했네요

    사진관가서 돌 사진은 찍어줬구요
    나중에 시댁이나 친정 갓을때 금반지나 팔찌들은 챙겨서 주시더라구요

    저희 애들 크면서 왜 돌잔치 안해줬냐 서운하다 이런소리 한번도 한적 없구요
    아예 관심도 없더라구요

    돌잔치 꼭 해야만한다는 사람들의 얘기중 하나가
    애가 나중에 커서 돌잔치 왜 안 해줬냐고 하면 뭐라고할거냐고 하던데
    이해가 안가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안했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지 서운하다고 슬퍼할 애들 하나도 없어요
    솔직히 돌때 기억하는 애들도 없고 돌잔치 안해줬다고 뭐라고 할애들 없네요

    남편분도 반대하신다니 그냥 하지마세요
    안해도 됩니다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 듣지도 않고 큰일 나지도 않아요

  • 3. 복부비만
    '12.3.9 11:32 PM (58.230.xxx.46)

    저도 안하고싶네요.
    어른들 성하에 하긴 하지만..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84 이보영 다리살 어떻게 뺀걸까요?? 27 우와 2012/03/20 38,943
86683 늙어 죽을때까지 잘살수 있을까요? 14 럭셔리 노후.. 2012/03/20 2,560
86682 살면서 욕실공사해보신분^^ 9 ... 2012/03/20 2,936
86681 중학교총회 다들 가셨나요? 8 고민중 2012/03/20 2,046
86680 꿈해몽좀 부탁드려요. 1 ... 2012/03/20 1,033
86679 MBC 김재철 업무추진비 - 여자관련 소문과 소식사이 굴뚝새 2012/03/20 1,608
86678 인스턴트 병커피 살건데 뭐가 맛있나요? 16 ... 2012/03/20 3,980
86677 알고보니 북한 정부.... 돈 엄청 많아~~ 2 safi 2012/03/20 1,209
86676 샌드위치메이커 가운데 줄 없는거요 4 샌드위치 2012/03/20 1,683
86675 조선족 무조건 믿어라..??? 별달별 2012/03/20 1,428
86674 윤건 성수동 모 작업실 2 샤방이 2012/03/20 2,672
86673 인터넷 오류창에 대해 아시는 분 1 에궁 2012/03/20 1,253
86672 아침부터 손말이김밥 계속먹히네용^^ 7 ^^ 2012/03/20 2,180
86671 중학생이 갈만한 필리핀 어학원이나 국제학교 추천 부탁드려요~ 5 유학 2012/03/20 1,725
86670 어제 파사데나 이사에 관해 글 올린 사람입니다. 다른 지역도 궁.. 1 미국에 가야.. 2012/03/20 1,370
86669 앤쵸비파스타 만들 때요... 4 ㄹㄹㄹ 2012/03/20 2,477
86668 압력밥솥에 대한 의문 한가지 7 프링지 2012/03/20 2,004
86667 존슨즈베이비로션들이요. 돌 전 아기한테 바르면안좋을까요? 2 로션 2012/03/20 4,270
86666 학원 결강을 늘 모르는 고딩아들땜에 열받아요 19 이해가 안되.. 2012/03/20 2,773
86665 [미권스펌글]통합진보당에 비례대표 주시겠습니까? 12 .. 2012/03/20 1,807
86664 주방에서 쓰기편한 용품들 추천부탁드려요~ 부엌의신 2012/03/20 1,433
86663 브로콜리 색상이 갈변했는데 먹어도 되나요? 5 ----- 2012/03/20 10,640
86662 사람좋다는 소리 듣는 사람치고 일 잘하는 사람 없다는 거 16 ... 2012/03/20 6,862
86661 남편 회사 남직원이 저희 집 개를 손바닥으로 쳤어요;;;;; 29 이건뭥미 2012/03/20 9,690
86660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이과자 이름좀.. 19 생각나라!;.. 2012/03/20 6,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