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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철씨나 문단열씨.. 이런분들 영어 잘한다는데..

영어 조회수 : 6,764
작성일 : 2012-03-08 16:35:51

이보영씨 같은 경우는 외국에 가본적 없고 한국에서만 영어공부했지만

ebs이보영 성인영어도 진행하고.. 해서 인정합니다만

저만그런지 모르겠지만 

문단열씨는 구체적으로 영어하는 건 본적이 없어요.

영어로 인터뷰를 한다든지 외국인을 만나 영어를 한다는가..

서점에 가서 책을 봐도 아주 기초적인책이고..

언젠가 문단열씨 애들 뽀뽀뽀..인가 프로그램하는 거 봤는데

i wish your merry  christmas 라는 노래를 

20분인가 설명하는데

거기있는 애들하고 그 노래 가사 부르고 설명하고

그 노래 해석 못하는 사람 없쟎아요.

정작 다른부분은 한국말로만 하고..

 

이분 ebs성인회화도 그래요.

리듬타서 문장 읽게하고,

정작 영어로 설명 할 부분은 리사라는 분이 하고..

 

왜 이 사람이 영어를 가르치는 지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봐도 본인이 영어로 말하는 거 한건도 없네요.

문장 한두마디만 혀 굴려서 말하는 것뿐..

김영철씨도 그래요.

열심히 사는 열정하나는 인정하는데

이 사람도 영어하는 걸 본적이 없어요.

짧은 몇마디 하는 건 본 적이 있지만요.

인터뷰 하는 거라든지 외국인과 유창하게  대화를 이어나간다든지..

흔히 영어잘하는 한국연예인들처럼 외국 프로에 나와서 말을 한 걸 본것도 아니고,

가끔씩 김영철 영어.. 해서 보면

buy one get one free 같은거 하나 배우는데 웃긴말로 10분씩이나 설명하고

영국발음 웃긴다는 식으로 이런거 하고..

나 이렇게 영어공부 미친듯이 했다.. 하지만

토익이나 토플봐서 최고득점을 받았다는 것도 아니고

외국인처럼 능숙하게 영어를 하는 걸 본적도 없고

영어에 관심이 많은 저로선 두분이 영어로 뭘했다는 건지 궁금해서요.

이분들 유창하게 영어하는 거 보신분 있으신가요?

아니면 한국사람들의 영어흐름에 편승한 사람인가요?

IP : 211.37.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영철은
    '12.3.8 4:43 PM (14.52.xxx.59)

    영어 잘하는것 같아요
    인증점수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회화는 상당히 잘하더라구요
    자기 할말만 외워서 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알아듣고 몸짓도 잘 쓰구요
    문단열씨는 무도 나온거 봤는데 대학교 수업이라기엔 좀 수준이 높아보이지는 않았어요
    대학부설 무슨 기관이란 말도 있긴 했는데 모르죠 뭐,,
    제 눈에는 김영철이 더 나아보였어요,아마 미국에 두명 떨어뜨려 놓으면 김영철이 더 편안하게 살아갈것 같더라구요

  • 2. 김영철?
    '12.3.8 4:46 PM (61.247.xxx.205)

    김영철, 코미디언 김영철 말하는가요?
    그 사람 말고 영어강사로 활동하는 김영철이란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문단열은 제대로 보신 것 같네요.
    그 사람 동영상 어디선가 구해서 보니
    알맹이가 너무 없고, 수준이 너무 낮더라구요.
    발음 같은 것이나 갖고 놀고..
    너무 유치해서, 그 사람 것은 무조건 패스합니다.
    배울 게 하나도 없어요.
    바람/거품만 가득 든 '장사치'란 생각이 듭니다.

  • 3. ㅇㅇ
    '12.3.8 4:49 PM (115.161.xxx.192)

    저도 김영철은 잘하는거 같던데요..
    그정도면 회화 상당히 잘하는듯22

    문단열은 가르치기 귀찮아하는것같이 느껴져서 아예 보질 않았네요.
    일단 성의없어보여요;;

  • 4. ...
    '12.3.8 4:52 PM (110.12.xxx.110)

    김영철은 제가 보기에 수준 뭐 이런건 잘 모르겠는데
    대화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얼핏 보기엔,외국인과 소통에 전혀 문제없어 보이던데요.

  • 5. ㅎㅎ
    '12.3.8 5:04 PM (175.210.xxx.34)

    김영철은 영어잘해요. 제가 학원에서 일하는데 저희 학원에 1:1 수업다녔어요. 외국인강사가 인터뷰하고 나서 저사람 되게 재미있다고.. 그래서 코메디언이라고 했더니 어쩐지 하며 수긍하는 분위기였구요
    레벨도 상당히 높게 나왔고.. 자기 담당강사 아니라도 누구라도 붙잡고 얘기하기 좋아하더라구요

  • 6.
    '12.3.8 5:04 PM (121.166.xxx.168)

    이보영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영어 프로그램을 들어보면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에 한계가 있어요. 지겨워서 못들을 정도로요.
    김영철씨 회화 수준은 누구나 노력하면 금방 얻을 수 있고요.
    문단열씨는 누군지 모르겠어요.

  • 7. 저도 문단열 별로
    '12.3.8 5:13 PM (116.41.xxx.208)

    영어 못하는거같아요. 어떻게 티비나오는 영어강사가되었는지..이해가 안되요 김영철도 영어 제대로 하는거 한번도 못봤네요. 이보영샘수업은 제대로 안들어봤지만 왠지 잘하실것같긴하구요. 제가 봤을때 국내파 최고는 이근철선생님인것같아요. 영어뿐 아니더라도 문학적 소양도 있으신것같고 박식하시더라구요. 문법설명도 예술.. 회화도 엄청 잘하시죠.

  • 8. 356
    '12.3.8 5:24 PM (220.76.xxx.41)

    문단열씨가 하는 프랜차이즈 영어학원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직접 만나서 얘기해봤는데.. 사람이 좀 별로더라고요.. 커리큘럼도 엉망이고..
    지나다닐때마다 그 학원보면.. 휴~

  • 9. 숨어있는 고수들
    '12.3.8 5:30 PM (118.91.xxx.65)

    저도 한때는 윗 댓글에 적힌 분들... 주로 EBS 수능강사로 이름 띄우신 분들만 최고인줄 알았지요.
    근데, 정작 매스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문법 고수들이 꽤 많다는걸 알았어요.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뒤집어본 영문법 쓰신 그 분도 정말 좋습니다. 비교가 안될정도로요.

  • 10. ...
    '12.3.8 5:50 PM (220.72.xxx.167)

    문단열 선생이 신촌에서 학원을 하시던 때, 그러니까 교육방송을 하기 훠얼씬 전에 그 학원에 다녔어요.
    당시 이대, 연대 학생들한테 유명한 학원이라더군요.
    듣기 위주 수업이었는데, 강의가 아주 독특했어요.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강의 잘 하시구요.
    교재를 직접 만들어서 수업하는데, 정말 쪽집게같이 안들리는 부분만 딱 집어서 강의를 해요.
    학생이 청하기만 하면 잘 안들리는 원인분석을 아주 정확하게 해주고, 어느 방향으로 어떤식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알려주었어요.
    그덕에 저도 아주 단시간에 효과를 많이 봤지요.

    방송에서 하는 강의는 그분 스타일이 별로 안나타나구요.
    제 생각엔 그분이 강의 안하는 이상, 그분 스타일로 강의 성공하기 어렵지 싶어요.

    근데, 하도 옛날이라, 변했다면 모를까, 문단열 선생은 시니컬한 면은 있지만, 강의를 귀찮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당시에는 오히려 넘쳐나는 열정을 학생들이 받아내기 힘들 정도로 쏟아내는 타입이었거든요.

  • 11. 문ㄷㄴ열
    '12.3.8 5:53 PM (124.50.xxx.136)

    중학생 수준의 어휘로 가르치는 문법책 샀는데,
    중학생 아이가 보더니 예시가 너무 저질이라고 하더군요.
    하룻밤,원나잇,남여상렬지사를 주제로 예문을 해놓아서 깜짝 놀랐어요.성인을 대상으로한
    문법책인걸 모르고 어린아이한테 들이밀고 얼마나 후회했던지요.
    제가

  • 12. 현실
    '12.3.8 5:55 PM (211.204.xxx.133)

    매스컴에서 유명해져서 돈많이 버는 영어강사들은...
    대개 영어를 잘 못해요.
    본인의 영어실력에 매진하기 보다는 포장을 잘해서 매스컴용으로 내놓은 상품이에요.

    민병철 - 곽영일 - 오성식 - 문단열 등으로 내려오는 스타 회화강사나
    돈 많이 번 유명 시험영어 강사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이익훈, 정철 등은 나름 오랜 동안 노력이라도 한 분들이죠.

    대개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안해서 입니다.
    본인이 하려고만 들면 방법은 널려있는데
    지속해야만 하는 언어기능의 습득이 하다보면 지겹고 귀찮고 제대로 하고있나 의심들고
    일상에서 방해되는 요소는 수두룩하고 하니까 결국 못하게 되는 거지
    선생이 없어서, 교재가 없어서 못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 유명 강사들은 영어실력으로 특화된 분들이 유명강사가 되는 게 아니고
    지겨워서 하기싫어서 몸을 배배 꼬고
    어떡하면 그만둘 핑계를 만드나 합리화의 궁리를 일삼는 일반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영어공부 라는 것을 지속하게 만들어 주는데 특화된 엔터테이너에요.

    그러니까 그 분들의 고차원 실력은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그 분들의 역할에 내가 도움받을 수 있나 고민해야죠.
    진짜 영어 고수는 숨어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빠서 돈벌고 유명해질 시간이 없습니다.

  • 13. 저도..
    '12.3.8 5:59 PM (116.36.xxx.19)

    위의 님처럼 문단열 선생이 하시던 학원에 다녔었고 실제로 토익수업 들었어요. 여러가지로 새로운 방법을 많이 쓰셨죠.
    강의를 비디오로 녹화해 두기 때문에 결석해서 못 들은 수업은 비디오실에서 비디오로 강의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모의 토익시험 봐서 영역별로 취약한 부분을 골라내서 그 부분 기출문제를 300~400개 정도 받아서 푸는게 숙제였네요. 어쨌거나 그 강의 듣고 토익점수 많이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TV에 많이 나오는거 보면 예전 학원 다니던 생각도 나고 그 선생님이 요즈음 그 사람인가 신기하기도 하네요 ^^

  • 14. 현실
    '12.3.8 6:11 PM (211.204.xxx.133)

    다시 정리하자면...

    유명 영어회화 강사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아주 못하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쉽게 적당히 어느정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분들이에요.

    국제회의 석상에서 즉흥적으로 원어민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나게 설명할 수 있고, 세부적으로 고려청자의 유려함을 미적, 기술적, 역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은 필요하지도 않고 장착되지도 않았어요. 그렇다고 그 분들의 모든 능력이 낮다는 건 아니구요, 영어공부 스스로 안하는 사람들 모아놓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하게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대개 대중적으로는 유명해지죠.

    골프로 따지면 티칭프로이지 토너먼트 프로가 아니죠. 그러니 더 높은 수준의 영어능력을 정말 찾으시려면 동시통역대학원 쯤 가면 그나마 조금 실력높은 분들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취급하는 상품이 다른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5. ...........
    '12.3.8 7:42 PM (211.59.xxx.251)

    현실님 글처럼 생각하구요,

    김영철씨는 공항에서 혼자 있다가, 모르는 외국인에게 말 붙이는 거 봤어요.
    좀 떨어져 있어서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막힘없어 보였고, 3분쯤 지나니 외국인이 파안대소하길래 개그맨이긴 한가보다 했어요.
    비평준화 고교 다녔었는데 두번째 좋은 학교 갔으니 머리가 없지는 않으리라 생각해요.
    재미있다기보다는 겸손한 모습이 보여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인듯~

  • 16. 문단열
    '12.3.8 8:30 PM (60.197.xxx.4)

    엠베스트에 문단열씨의 문법강의가 아주 좋답니다.
    뭐가 좋냐면 아주 쉽게 가르쳐줍니다.
    중학생 문법강의 잘한다고 그분이 정말 영어를 잘하는지는 모르지요.
    잘하는 학생말고 잘 못 알아듣는 중학생, 평범하거나 그아래 학생둔 부모님 문단열 강의 듣게 해보세요.
    문법이 너무 쉽다고, 다 알아듣겠다고 좋아한답니다.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분 말만 믿고 알아보지도 않고
    아예 그 분 강의 근처도 안가버린다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 17. 영어에
    '12.3.8 9:47 PM (211.224.xxx.193)

    대해서 전 잘 모르지만 저 문단열이 라디온가 어디서 어떤 학생이 전화로 뭔가를 질문하니 그런건 나한테 묻지마라..그 정도 수준은 이 수업 듣기엔 자질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다. 딴데서 알아봐라. 이 프로 수준이랑은 안맞는 수준의 질문이다 그러면서 좀 불쾌하다는 듯이 애기를 해서 듣는 청취자 입장서 좀 이상한 선생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무리 청취자 질문이 자기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라고 한들 학생이 선생에게 뭔가를 질문하면 자상하게 대답을 해줘야 되는게 아닐까요? 전 그 후로 저 사람 별로예요.

  • 18. ...
    '12.3.9 12:23 AM (121.163.xxx.20)

    이보영 선생 강의가 제일 궁금한데...주로 문단열 강사 얘기가 올라오네요.

  • 19. 제발
    '12.3.9 9:36 PM (58.143.xxx.202)

    저도 윗 분들이 말씀하신 문단열씨가 처음으로 열었던 신촌 굴다리 옆 학원 출신이에요. 수업도 좋고 본인 실력도 좋아요. 문단열씨도 거의 순수 국내파에요. 아는 외국인이 문단열씨에 대해 가장 미국 본토식 표현을 구사할 줄 아는 한국인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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