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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이가 반장ㅜㅜ 도와주세요..

직장맘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2-03-07 23:15:17

저는 직장맘이구요..

아이가 덜컥 반장이 되었습니다.

임원 엄마들과 모임을 가졌었는데...여긴 임원이 쫌 많아요. 6명..

엄마들 말이 모든 권한은 반장엄마한테 있다...는 좋게 말하시는거고..

듣기에는 반장엄마가 알아서 다~~준비하고 챙기고 결정을 하는거라네요.

예를들면 담임샘 간식, 반전체 엄마들 모임, 환경미화등...

반장엄마가 다 알아서 하는거라는데.. 솔직히 부담백배입니다..

총회때 음료수나 선생님께 인사드리러 찾아뵐때 간식 준비 정도만 알고있어요ㅜㅜ

직장 시간내는것도 힘들고 오늘 저녁은 제가 쐈는데..매번 모일때마다 제가 쏘는것도 무리이고..

학급에 필요한 물품과 환경미화에 필요한거, 반전체 엄마들 모임..

이 모든것을 반장엄마 혼자 부담하는것이 맞는것인지요..ㅜㅜ

회비를 내자..라고 하고싶은데 돈 얘기 하는것이 참... 힘드네요..

현명한 어머님들께 여쭈어봅니다..보통 어떻게 하는지요...

IP : 175.214.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즐
    '12.3.7 11:19 PM (112.166.xxx.237)

    오늘 쏜거부터가 문제

  • 2. ...
    '12.3.7 11:20 PM (183.98.xxx.10)

    울 동네 기준으로는 첫 모임 쏘셨으니 인사치례는 하신거구요 담에는 더치하셔도 아무 탈 없을겁니다.
    애들 학교는 당연히 임원엄마들이 회비 걷어요. 십만원 이상 내는 거 같던데요. 너무 당연해서 금액만 의논하지 회비를 낸다는 거 자체에는 아무도 이의가 없던데요.

  • 3. 독수리오남매
    '12.3.7 11:21 PM (211.33.xxx.77)

    학급에 필요한 물품및 선생님 간식등은 임원엄마들이 보통 나눠서 부담합니다..
    보통 초기에 임원 엄마들이 모일때 밥 먹으면서 회비부분을 얘기해요..
    반대표는 직딩맘이시면 힘드시죠.. 그러니.. 다른 엄마께 부탁을 해 보시구요..
    전, 10만원씩 걷어서 반티며,간식,학급비품등을 구입했어요..
    저희반은 녹색어머니회에서도 조금씩 걷어서 찬조해주셨어요..
    그 외 동참하고 싶다는 학부모님도 계셨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다음 모임부터는 밥값은 다른분께서 사겠다고 하실수도 있구요..
    그렇지 않으면 1/n으로 하시면 됩니다.

  • 4. 같은초3
    '12.3.7 11:21 PM (59.29.xxx.107)

    부담 많이 되시겠어요..

    반 분위기가 회장엄마 한테 몰아주는 분위기인가요?

    제 아이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장이 되서 왔는데요..

    저흰 작년에도 저 혼자 하진 않았어요.

    조금씩 회비를 걷어 거기서 사용했거든요.

    다 알아서 내시던데..

    님이 원하시는 댓글이 아니라 너무 죄송한대..^^;;

    같은 학년 같은 입장으로 써 봤어요.

    여자 반장 엄마는 없으신가요?

    그럼 두분이서 의논하심 한결 부담이 덜 가지 않을까 싶어서요..

  • 5. ..
    '12.3.7 11:26 PM (114.203.xxx.124)

    제 경우는 아이가 부회장 이었을 때 회장 엄마가 반청소할 때 문자 돌리고
    임원 엄마들이 녹색엄마들 밥 사준다길래(이해안됨) 돈 모아서 계산하고
    소풍 때 담임 도시락은 회장엄마가 챙기는게 다였어요.
    뭐 따로 회비 같은건 없었지만 딱히 어울리기 싫은데 차 마시자고 하는게 전 젤 싫었네요.

  • 6. 제일
    '12.3.7 11:29 PM (14.52.xxx.59)

    많이 하는 방법은 회비 걷어서 학급일에 쓰는겁니다
    처음에 쏘신건 잘 하셨어요
    그것도 안하고 대뜸 회비 입금하라고 문자오고 모임할때 목에 힘만 주는 사람도 있는데 다들 아무도 안 도와주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남 흉이나 뒷말 하지 마시고(모임에 맘에 안 드는 사람이 꼭 나와요 ㅠ)계속 갈만한 좋은 엄마들 만나시도록 노력하세요

  • 7. 반장엄마
    '12.3.8 4:48 PM (121.143.xxx.126)

    저희아이도 이번에 반장되었어요. ㅠㅠ 3학년이구요. 저역시도 부반장만 하다가 반장 더군다나 3학년이라 임원 6명뿐 그외 엄마들이 학급일에 적극적이지 않으세요.

    일단 저희는 저랑 한뿐빼고 모두 직장맘이라 걱정많이 했는데 다행히 선생님께서 엄마들 학교오는거 싫어라 하시더라구요.

    저도 임원엄마들 모여서 밥한번 먹고 처음에 제가 냈구요. 다음에는 그냥 더치할 생각입니다.
    처음자리에서 앞으로 아이들 간식이나, 학급물품,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의견물으니 자연스럽게 돈 얼마씩 걷자고 이야기 나와서 회비걷었어요.

    부족하면 그냥 내가 채워놓는다는 생각하고 있네요.
    그리고 일단 선생님 한번 찾아뵙고 어떤분인가 성향알아보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저도 이런일 별로 익숙하지 않고 또 학교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 여쭤보니 어떤거는 하지 말고 어떤거는 감사하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3학년이니 대청소 한번만 해주기로 했구요. 간식은 선생님이 별로 원하지 않는다고,딴반 들어갈때
    전화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이 별로 원하지 않는데 오바할 필요없다고 봅니다.
    다른반은 선생님께서 화분넣어달라,청소 몇주에 한번 와달라 주문이 많다고 해요.
    그럼 그에 맞춰하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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