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인냄새에 엄청효과좋은 탈취제 추천해주세요..

미리감사.^^ 조회수 : 5,958
작성일 : 2012-03-07 14:11:13

요양원에 취직을 하게 되어 곧 출근을 하게 되는데..

10병상있는 아주 작은 요양원인데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냄새..ㅡㅡ;; 장난 아니게 납니다..

겨울이라 창문들 꼭꼭 닫혀있구요. 치매할머니가 계서서  출입문도

항상 잠겨있어요..

맘같아선 출근하게되면  모든물을 활짝 열어 환기를 먼저 시키고 싶은데..

내부가 좀 추워서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추운걸 못참으실것 같아요.

 

시설이 좀 열악한듯해서 공기청정기 같은것은 없는것 같구요..

조립식 건물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저녁에 퇴근할때까지는 밖에 거의 출입을 안하고

안에서만 지내게 될텐데..그냥 참아야 하는지...ㅡㅡ;

 

간호 조무사로 들어가는데,  제가 피부관리사 자격증도 있어서

할머니들  마사지도 해주고, 욕창환자가 있다고 해서

그분 림프순환마사지도 해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먼저 요양원의 공기를 싹 바꾸지 않으면.. 제가 좀 힘들것 같아요..

냄새가 너무너무 심해서 .. 원래 비위가 나쁘지는 않은데..

좀 괴롭네요..

 

좋은 의견좀 주세요..

 

 

 

IP : 180.64.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2:19 PM (175.115.xxx.20)

    어른들 손닿지 않는곳에 향강한 오일램프는 어떨까요? 아님 향진한 허브를 곳곳에 키우는건요...
    환기가 가장 좋을듯한데...

  • 2. 몇분마다
    '12.3.7 2:24 PM (121.190.xxx.242)

    칙~ 하고 분사되는거 요즘 왠만한 곳에는 다 설치되 있던데요.
    제가 봉사가는 노인병원엔 감귤류, 라임? 탱자? 냄새같은거 나는데 괜챦아요.

  • 3. 음...
    '12.3.7 2:28 PM (121.140.xxx.185)

    숯을 여러 곳에 소분해서 놓아두거나 산세베리아 등의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은 어떨까요?

  • 4. 윗님궁금
    '12.3.7 2:28 PM (27.115.xxx.236)

    근데 그 향 강한 탈취제가 자칫 노인냄새랑 결합되서 더 지독한 냄새가 되진 않나요??
    노인냄새를 싹 잡아줘서 아무런향이 나지 않거나 탱자 잔향만 남는건지 궁금해요...

  • 5. 향기분사 장치는 더 악화시키지 않을가요?
    '12.3.7 2:31 PM (222.101.xxx.65)

    냄새를 더 강한 냄새로 덮는 원리 잖아요.
    숯을 곳곳에 두거나 하지 않는한 향으로 그 냄새들을 덮는건 어려울거 같아요.
    제가 잘못해서 김치냉장고에 냄새가 뱃는데 냄새없애는 여러가지를 써봐도 숯만한게 없더라구요.
    숯을 듬뿍 놓어놓으니 냄새가 어느정도 잡히네요.

  • 6. 그런데 병원 자체적으로
    '12.3.7 2:32 PM (222.101.xxx.65)

    강제환기 설비라든가 하여튼 공기순환장치를 갖춰야하지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추워도 환기는 정말 중요한데 건강을 위해서요.

  • 7. ...
    '12.3.7 3:19 PM (222.109.xxx.109)

    아들이 예민한 편이 아닌데 군대 가서 개인 사물함 열려면
    대대로 내려온 찌든 냄새 때문에 사물함 열때마다 비위 상해
    힘들어 했어요. 휴가 와서 마트에서 파는 탈취제 액체로 된것
    고체로 된것과 훼브리즈 몇병 사다가 계속 뿌리고
    눈치껏 짬짬이 사물함 열어 놨더니 나중에는 그 냄새가
    덜 해서 괜찮아 졌다고 하더군요.

  • 8. 그런데
    '12.3.7 3:37 PM (211.51.xxx.98)

    그 냄새는 웬만해서 잘 없어지지 않을거예요.
    요양원마다 나는 그 특유의 냄새가 지독해서
    환기로도 잘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숯이니 아니면 원두커피 잘 말린거, 아니면
    슈퍼에서 파는 소취제 같은 걸 놔 보세요.
    페브리즈같은건 아무리 뿌려도 소용없으니
    사용하지 마시구요.

  • 9. .........
    '12.3.7 4:08 PM (112.148.xxx.242)

    티트리 오일이나 라벤더 오일 사서 침대마다 몇방울씩 뿌려놓으심 좋을것 같아요.
    우리아이 사춘기라 참 지독한 냄새가 있는데 저는 티트리 오일 사서 해결했거든요. 발냄새도요.
    아이*브 같은데 가면 몇천원 안해서 거기서 사다 쟁여놓고 쓰고 있어요.

  • 10.
    '12.3.7 9:36 PM (1.176.xxx.92)

    테레비에서 봤는데요 노인 요양원에서 이엠을 스프레이에 담아 분무하고
    노인분들 목욕도 이엠으로 씻겨 드린 후로 냄새가 많이 줄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724 울 엄마는 당신 생일 챙겨달라더니 제 생일엔 문자도 없네요 ㅇㅇ 03:13:29 106
1765723 명언 - 어떤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 03:04:24 67
1765722 아버지가 카페차려줘 3년만에 망한 썰 4 ㅋㅋ 02:52:01 475
1765721 위성락 무능한데 누가 고른 인사임? 3 02:43:08 215
1765720 저는 누가 잘해줄때보다 누군가한테 제가 잘해줄때 1 ㅇㅇ 02:37:43 149
1765719 926억 쏟아붓고 멈춘 한강버스 8 신기방기 02:29:41 306
1765718 민주당 200억 당사 구입액 80%대출 논란 -이새끼들아 대출 .. 5 lillli.. 02:16:17 284
1765717 백번의 추억 보면서 (스포주의) 1 ... 02:13:34 381
1765716 네이버 페이 줍줍 ........ 01:40:19 227
1765715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남편이 조금 부끄러운 점... 8 남편이 좀... 01:28:01 959
1765714 귀지 제거 안된거 보면 너무 더러워보여요 15 01:11:11 1,422
1765713 도서문화상품권 쓸수있나요? 1 알라딘 01:10:04 148
1765712 세 번 만남 남자, 오늘 사귀자고 했는데.. 35 누나 00:46:35 2,472
1765711 갑자기 기분잡치는 일 생기면 2 ㅡㅡ 00:46:08 494
1765710 우리나라에도 이런식으로 운동하는데 있나요? 1 블루닷 00:41:04 580
1765709 80년대 후반쯤 시하나 찾아요 4 옛날시 00:26:58 510
1765708 내일 뭐입으실건가요? 7 ㆍㆍ 00:24:44 1,817
1765707 제 기억에 쎈 보유세는 제대로 시행한 적도 없었어요. 4 기억소환 00:23:58 452
1765706 이별이 맞는거죠? 8 .. 00:23:17 1,137
1765705 Tvn은 일본에 팔렸어요? 10 ... 00:21:18 1,364
1765704 다녔던 국민학교 찾아봤거든요 5 111 00:12:46 956
1765703 백번의 추억..사람들 예상대로 9 우싀 00:11:09 2,264
1765702 남편의 술자리 계산 3 음음 00:09:59 936
1765701 학폭 인스타 dm 욕하는 방이 있다는데 증거를 어떻게 잡죠? 4 .... 00:06:55 467
1765700 베트남 다낭 등도 위험할까요? 14 여행 00:01:29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