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조어가 싫을까...생각해 보다가

나는 왜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2-03-07 10:22:16
말이란게 결국.
말도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치죠.

식당도 유행이 있고
키우는 식물도 유행이 있어요.
산세베리아가 한창 유행할땐 전부 뱀 같은 그거 키운다고 난리더니

얼마전엔 또 금전수라고 그게 유행이고
요즘은 뭐가 유행인지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교육에도 유행이 있잖아요.

말도 그렇지요.
맨얼굴만 해도, 쌩얼이니 민낯이니 많잖아요.
허벅지도 꿀벅지라고 민망한 말을 만들어내고..


어쨋거나 신조어? 새로운 말 정말 듣기가 싫더라구요. 그리고 다 알지도 못하겠고...

그런데 이런 현상이 왜 생기냐고 생각해봤더니
방송에선 항상 새로운걸 찾아야되잖아요. 그래야 시선과 귀를 모으니까
그러다보니 계속 새로운 단어, 자극적인 단어들을 찾는것 같아요.

신세대들은 그것들을 빨리 받아들이고
저처럼 40대 되면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아름답게 들리지도 않고
하니 자꾸 더 싫어지게 되더라구요.


IP : 1.25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3.7 10:26 AM (110.35.xxx.138)

    전, 촉이라는 말이 싫어요..
    촉감, 촉수, 촉촉한 등등으로 붙어있는 말이었는데 촉!이렇게 파절되진 않았잖아요..
    정확한 뜻이 담겨있지 않고 그냥 듣는 사람에게 어떤 뜻이다라는 내용으로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듯해서인것도 같고, 그렇게 애매모호한 생소한 파절음은 싫어요..

  • 2. 저도그래요
    '12.3.7 10:34 AM (175.193.xxx.148)

    저는 30대 진입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61 해를품은 달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요? khan91.. 2012/03/13 710
83960 근저당설정 환급 쉽게 설명해주실분 계실까요? 5 2012/03/13 1,255
83959 암웨이 프리워시 스프레이식 괜찮나요? 6 ... 2012/03/13 3,862
83958 맛술은 조미료 아닌가요? 15 요리 2012/03/13 7,271
83957 스피치학원 나좀... 2012/03/13 1,341
83956 오늘아침프로 서정희씨 입고나온옷,,,갈켜주세용 12 그물니트 2012/03/13 5,582
83955 사무용품이나 찬장에 달린 셔터 ? 이거 정확한 이름이 뭔가요? 4 긍정이조아 2012/03/13 1,182
83954 가계수표 도장하고 고무인 안찍으면 큰일날까요?? 2 ... 2012/03/13 1,996
83953 구문 분석 도와 주세요 2 ,,,, 2012/03/13 841
83952 김경준 “BBK 말 바꾼 건 검찰 협박때문에…” 4 세우실 2012/03/13 1,292
83951 지금 나이 + 25살하고 100억받기 vs 그냥 이대로살기,선택.. 6 음... 2012/03/13 2,527
83950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람과 인도여행을 다녀왔어요.(후기) 10 여행 2012/03/13 5,004
83949 TVS 후라이팬 2 파랑이좋아 2012/03/13 4,270
83948 불임전문병원 가보려 해요 5 기분이 이상.. 2012/03/13 1,534
83947 초등1학년 동생 데려 가도 괜찮을까요? 2 공개수업에 2012/03/13 1,262
83946 고리 원전, 중대 사고 한달 넘게 은폐 4 ~~ 2012/03/13 1,525
83945 하루도 쉬지 않는 민주당 ... 2012/03/13 1,242
83944 개와 고양이의 일기. 4 별달별 2012/03/13 1,405
83943 중학생 방과후 수업 시키신분들 어떠셨나요? 3 방과후 학교.. 2012/03/13 2,524
83942 박재범 노래 정말 잘하네요 11 ..... 2012/03/13 2,838
83941 결혼후 친정, 시댁에 생활비 똑같이 드려야하나요? 9 생활비 2012/03/13 3,183
83940 [강정 힘내라!]미국거주 한인들이 강정마을에 성금 보냈습니다. 6 ^^ 2012/03/13 1,146
83939 스타인간극장~유지,기태영부부 너무 이쁘네요~ 4 이쁘다 2012/03/13 4,066
83938 아픈엄마 입맛 돋우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5 2012/03/13 1,612
83937 열무김치가 너무 짜요. 5 열무좋아 2012/03/13 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