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 있는(?)날 이사하는거 어떠세요?

이사요 조회수 : 5,898
작성일 : 2012-03-06 20:49:54

이번에 이사를 하는데 손 있는날(?) 이사를 하게 됬어요..

저 사는 지역은 수원인데 이사오실분이 서울에서 내려오세요

원래는 31일(손없는날) 이사하기로 했는데

새로 이사오실분이 도저히 그날 이삿짐을 구할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그분들을 손없는날 안따지신다며

좀 당기자 하셔서 한주 빨리 가게 됬습니다.

저는 별로 상관 없는데

보는 사람마다 손없는날 가야 된다고 걱정을 하셔서

괜히 마음이 쓰이니네요..

이사비용도 35평 기준으로 보통날은 150만원 견적인데

손 없는날은 200만원 정도 나오네요..후덜덜

그냥 보통날 가도 되겠죠? ..ㅋㅋ

참 우리시어머님은 손없는날 미리 밥솥을 옮겨 놓으라는

지령을 내려 주셨어요 ^^

IP : 121.168.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8:53 PM (1.225.xxx.23)

    손 있는날이라고 다 나쁜게 아니고 날짜마다 손이 있는 방향이 있어요.
    그 방향으로 이사를 안가면 된다고하고 혹시라도 가게 되면 빙~~ 둘러 가면 된답니다.

  • 2. ~~
    '12.3.6 8:53 PM (125.187.xxx.175)

    저희는 손 없는 날 이삿짐센터 예약도 어렵고 돈도 비싸서 여태껏 네 번 이사했는데 다 손 있는 날로만 했어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어머님이 다른사람 내놓은 가구를 쓸거면 손 없는 날 들여놓으라 하시는데
    내 눈에 멀쩡한 가구 남 눈에도 마찬가지니 먼저 집어가는 사람이 임자!
    손 있고 없고 상관 없이 숱하게 들여놓고 내놓으며 살았지만 아~~~무 문제 없었어요.

    내 마음의 문제인 것 같아요.
    손 없는날 아니면 문제 생길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있으면
    혹여나 어떤 사소한 문제가 생겨도 다 그 미신에 얽혀 일어난 것처럼 느껴질테니까요.

  • 3. @@
    '12.3.6 8:53 PM (114.202.xxx.231)

    전 따집니다. 예전에 엄청난 시련 겪어서....전 밥솥도 미리 못 놔뒀거든요..
    어머니 말씀대로 밥솥이라도 꼭 가져다 놓으세요...꼭

  • 4. 저렴하고 한산하고..
    '12.3.6 8:57 PM (116.127.xxx.24)

    전 그런거 신경 안써요. 그래서 그런지 무탈하게 잘 지냅니다. 이사는 거의 3년에 한번 꼴하지만도..

  • 5. 저는
    '12.3.6 8:58 PM (125.186.xxx.11)

    지금까지 한번도 손없는 날이나 주말에 해본적이 없어요.^^

    일부러 싼, 손있는 날 골라서 하네요.ㅎㅎ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사인생 20년째...

  • 6. ^^
    '12.3.6 9:02 PM (112.151.xxx.110)

    이사할때마다 일부러 손없는 날 피해서 해요.
    원글님 쓰신대로 가격 차이가 있으니까요.
    이사 몇번 했지만 ~~님 말씀대로 저희도 아~~~~무 문제 없이 아~~~~주 잘 삽니다.
    그리고 원글님 시어머님은 밥솥을 다른 사람 살고 있는 집에 갖다 놓으라는 말씀이신가요?
    원글님 이사 들어가는 집에 사시는 분들도 손 없는 날 따지지 않는 집일텐데 그런 말씀하시면 헐... 싶을것 같은데..^^;;
    주변에 단 한집도 손없는 날 따지는 집을 못봐서요.
    갑자기 1주일 동안 밥은 어디다 해드실 건지 궁금..^^;; 냄비밥 해드시려나..

  • 7. 이사요
    '12.3.6 9:06 PM (121.168.xxx.154)

    아~ ㅋㅋ 저희가 들어갈 집은 이번에 분양 받아서 비어 있는 새집입니다^^
    저도 밥솥 어쩔까 하다가 전기밥솥은 사용해야 하니 압력밥솥을 갔다 놀까 생각중이예요^^

  • 8. wisdomgirl
    '12.3.7 11:38 AM (58.140.xxx.122)

    그런거 따지면여 우리나라 이혼률이 높은게 이상하지 않나요? 그런거 따지지 마세여

  • 9. ㅇ.ㅇ
    '12.3.7 1:53 PM (117.123.xxx.253)

    저흰 무조건 제일 싼 날..
    그런거 안따져도 아무 일 없이 잘 살아 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15 보이스코리아 보시는 분 9 bomnar.. 2012/03/10 3,144
82714 결혼 준비에 흥미가 안생겨요.. 6 자임 2012/03/10 2,633
82713 3월20일경 대관령옛길 트래킹 복장과 날씨좀 알려주세요 2 대관령 2012/03/10 1,693
82712 엄마 걱정 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8 ... 2012/03/10 2,912
82711 이브의 모든것 드라마 아시는분? 40 ** 2012/03/10 4,713
82710 외국나가면 다 애국자되는 거 같네요. 3 888 2012/03/10 1,161
82709 25평 구입?? 또는 34평 전세+약간의 현금?? 7 속상하네요 2012/03/10 2,495
82708 sbs 에서 지금 제주해양기지 토론 합니다 1 향기롭다 2012/03/10 849
82707 20대 초반에 13년차..합병증이 자꾸 느는데 전신 검진 어디가.. 4 갑상선저하 2012/03/10 1,854
82706 법정스님 스페셜은 안 보셨나봐요? 8 다들 2012/03/10 2,706
82705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7 ..... 2012/03/10 3,611
82704 코스트코 의 쿠폰에 나온 다이슨 시티알러지 모델 가격 궁금합니다.. 1 koalla.. 2012/03/10 1,644
82703 시골에서 농사 짓는 시누에게요.. 3 여유 있는 .. 2012/03/10 2,778
82702 배중탕 만들고 있어요 2 추억만이 2012/03/10 1,555
82701 43 속 나누는 친구가 없어 외롭네요. 10 쓸쓸 2012/03/10 3,983
82700 한살림에 방사능검사 문의했습니다. 9 자연과나 2012/03/10 3,911
82699 이웃엄마 사람은 괜찮은데 너무 촌스러우면 어떤것 같아요? 49 ... 2012/03/10 14,949
82698 모유수유중 옷입는 문제에 대해 질문드려요ㅠ (쁘레나탈수유복어때요.. 7 싱고니움 2012/03/10 2,538
82697 전화가 안걸리는 새스마트폰... 도움좀요~ 6 친해지자 2012/03/10 3,276
82696 공무원이 힘들긴 합니다.. 7 .. 2012/03/10 4,149
82695 요실금때문에 수술 하고 싶어요.. 2 요실금 2012/03/09 1,538
82694 혼자보기 아까워서 - '동생 잘 자는지 보고오렴' 2 빵터짐 2012/03/09 2,679
82693 몇학년 때부터 시키는게 효과적일까요? 1 방과후 컴퓨.. 2012/03/09 1,502
82692 원전이전의 참치 유통기간은 언제인가요? 7 지금이라도 .. 2012/03/09 2,158
82691 터나 기운이 있는것같아요 정말 2012/03/09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