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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태우는 일로 가끔 좀 화가 나서요.

궁금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12-03-05 16:13:59
한달에 두세번정도 제 차에 다른 분을 어쩔수 없이 태워야 하는 때가 있어요. 저희 아파트 같은 동에 사시고
같은 모임이라 바뀌기는 힘든 사실이구요. 저도 차 없을때 다른 사람 차 얻어탄일 많아서 
같이 타고가는것 자체는 나쁘지 않게 생각해요.
그런데 이분이 저보다 나이는 너댓살 많으신 분이신데, 처음 뵌 날부터 지금까지(2-3년 정도 되었어요)
제차에 탈때 꼭 뒷자리에 앉으시는거예요.
이게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매번 계속 그러시니까 제가 운전기사 된 기분이고 자꾸 기분이 나빠져서요.
본인이 잘 모르시나봐요.
앞으로도 몇년은 계속 뵈야 할것 같은데, 이거 바꿀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웃으면서 돌려서 얘기해도 잘 모르실것 같긴 해요. 좀 둔감하신 스타일이라....
IP : 121.169.xxx.7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수가
    '12.3.5 4:16 PM (112.223.xxx.172)

    거기가 상석임을 아시는 분입니다..;

  • 2.
    '12.3.5 4:16 PM (203.244.xxx.254)

    뒷자석에 짐을 좀 실으시고.. 앞에 타세요.. 라고 해주세요.

  • 3. ㄱㄴㅁㅇ
    '12.3.5 4:16 PM (121.133.xxx.105)

    자연스럽게 말씀하세요

    옆에서 같이 이야기하면서 가요 뒷자리에 앉으면 제가 말이 잘 안들려요 라고요

  • 4. ,,
    '12.3.5 4:22 PM (147.46.xxx.47)

    별로 친하지않아서...?
    옆자리는 부군님 자리?뭐 이렇게 인식하는게 아닐까요?

    연장자시니..뒷자리 타셔도 뭐.....


    말씀으로 좋게..."앞에 타세요.뭘 뒤에 타....저랑 앞에서 얘기하면서 가요"

    이렇게 운을 떼 보세요.

  • 5. **
    '12.3.5 4:29 PM (110.35.xxx.221) - 삭제된댓글

    그냥 편하게 앞에 앉으시라고 말하는 게 제일 낫겠네요
    그렇게 말했는데도 굳이 뒤에 앉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같아요
    그리고 돌려 말할 필요는 없을것같네요
    뭐 특별히 어려운 걸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힘든 걸 시키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말씀하세요

  • 6. 나무
    '12.3.5 4:45 PM (175.120.xxx.156)

    전 ...옆자리가 불편해서 매번 뒷자리로 가는데...^^;
    친한 사람과는 옆에 앉지만 덜 친한 사람과는 매번 뒷자리에 앉아요.
    원글님처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앞자리에서 편하게 얘기하면서 가요."하면서 얘기해보세요^^

  • 7. ..
    '12.3.5 4:45 PM (165.132.xxx.51)

    먼저 앞에 타시라고 말씀하세요.

  • 8. 옆자리는 와이프자리
    '12.3.5 4:46 PM (211.217.xxx.253)

    예전에도
    자동차 앞좌석 가지고 논란이 된적이 있었어요. ㅎㅎ(82였었음 ㅋ)
    그때는 성별이 다르긴 했는데....많은 분들이 옆좌석은 반드시 와이프자리다 거긴 비어있더라도 누가 앉는건 싫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가족이라도 싫다 그러신분들도 있으셔서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생각이실수도 있어요. 악의적으로 난 상석에 앉아야지 하는 사람은 드물듯. 그냥 앞에 앉으시라고 편하게 말씀하심 될듯해요 ㅎ

  • 9. ..
    '12.3.5 4:53 PM (58.143.xxx.151)

    왜 옆에 앉으시죠 이렇게 말해보세요,
    제 생각에도 그분이 아마도 미안해서 그럼신경쓰이나 싶어서 그런걸꺼에요
    아마도 사실을 아신다면 얼마나 미안하실까요 ㅎ

  • 10. .......
    '12.3.5 5:02 PM (72.213.xxx.130)

    예의 있으신 분들은 어디 타는지 묻지 않으시나요? 뭘 모르는 분인 것은 맞네요.

  • 11. ..
    '12.3.5 5:04 PM (210.109.xxx.254)

    근데 운전자 한사람밖에 없는데 무슨 택시 타듯 뒤에 앉을 생각을 하나요. 그냥 편하니까?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 12. 원글
    '12.3.5 5:09 PM (121.169.xxx.78)

    같은 여자구요. 저보다 나이는 많은데 한사오년 꾸준히 보고 서로 집안사정 알정도면 친한거 아닌가요? 저는 불편한 사람이라도 남성아니면 뒤에탈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요.

  • 13. 일단
    '12.3.5 5:30 PM (124.49.xxx.4)

    일단 편하게 옆에 앉으세요~ 라고 말 꺼내보세요.
    무턱대고 뒷자리에 짐 놔두면 짐 한켠에 치우거나 대충 뒤에 앉고 뒤에 있는 짐 조수석에
    놔두라고 줄 수도 있어서 ㅋ

  • 14. 그냥
    '12.3.5 5:32 PM (211.224.xxx.193)

    대놓고 웃으면서 물어보세요. 근데 왜 뒷자석에 앉으시는거예요?

  • 15. 저도
    '12.3.5 6:44 PM (119.204.xxx.104)

    제 차에 아는 연장자분들 가끔 태우는데요.
    꼭 뒤에 타는 분 있어요. 알고 보니 남의차 앞좌석에
    탔다가 사고나서 다친 기억이 있으신 분이더라구요.
    혹시라도 사고나면 뒷자석이 좀 던 안전하기도 하고
    얻어 타는 것도 미안한데, 다치면 운전자 책임이니까
    운전자 생각해서 그런가보다 해요.
    전 옆자리에 목욕바구니, 가방등 두기에 편하고 해서
    누가 탈땐 뒤에 태우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불쾌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군요.

  • 16. 직접
    '12.3.5 6:44 PM (66.183.xxx.27)

    대놓고 말씀하세요. 저 보다 세살위. 앞으로 오시라 좋게 얘기했더니 본인은 뒤가 편하다며 거기 앉길래. 난 그쪽 기사 아닙니다. 앞에 앉으세요. 이렇게 요구했어요. 내가 내 돈들여 내 시간 들여 태워주면서 왜 기분이 나빠야하나요. 싫으면 태워 달라하지를 말던가. 그 다음 부터는 말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리 비면 앞으로 옮겨 타시더라구요.

  • 17. 저는
    '12.3.5 7:54 PM (222.239.xxx.44)

    옆자리에 가방두고 제 짐을 두고 다니는지라 누가 탈때 뒤에 타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운전 안하시는분들중에 앞자리는 뒷자리보다 시야가 너무 뻥 뚫려서 무섭다는 분도 계시던데요.

  • 18. 그런사람
    '12.3.5 7:56 PM (1.252.xxx.180)

    제 주위에도 한명 있어요.
    저보다 나이 몇살 많은데, 몰라서 하는 행동이 아니고. 안전때문에 일부러 늘 뒤에 타는거같아요.
    천천히 가라,조심해라등등 잔소리도 추가합니다.
    기분 몹시 나쁩니다.
    억지로 앞에 태울순 없고 둘이 탈 기회를 갖지않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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