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베이비시터를 구할수 있을까요?

고민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2-03-05 15:53:24

마음에 드는 입주아주머니를 면접봤는데

그분은 주 5일을 원하신대요.

금요일 저녁에 가서 일요일 밤에 오는 걸로 하고 싶으시다는데

저희는 지금 26시간 휴무 시스템이거든요.

토요일 6시에 가셔서 일요일 8시에 오는 식...

 

그래도 진이 빠지는 지경인데

아무튼 아주머니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좀 신기한게 조선족인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한국어 억양이고 저희 외할머니 젊을때랑 외모가 참 흡사하시고

정말 우아한 차림이었어요 (죽은 베이지색 니트에 회색+옅은 와인빛 섞인 실크스카프+ 와인칼라 타원형 반지+ 팥죽색 불가리 가방)

저희 남편도 정말 교양있고 마음에 든다고...

 

지금 아주머니는 이제 몸이 불편하셔서 나가시려는건데 좀 남자 해적같으시거든요.

식사하실때 다리 한쪽 올리고 덜덜덜 떨면서 드시고 암튼 전체적으로 본인도 여자 성격 아니라고 ㅎㅎㅎ

 

면접본 아주머니는 주5일이면 하겠다고 하시는데

(월급을 좀 올려드릴까 했는데 월급 문제는 아니고 주말에 쉬셔야 한대요)

그럼 저희가 너무 힘들어요.

안 그래도 애기아빠는 바쁜 부서로 옮겼고 저도 지금 몸이 많이 고장나서 애 안지도 못하는 상황...

26시간도 쩔쩔 맬때가 많은데

주말 베이비시터를 구할수가 있을까요??

아이돌보미는 주말에도 하나요?

 

 

IP : 199.43.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아주머니를
    '12.3.5 4:02 PM (121.165.xxx.49) - 삭제된댓글

    구하신 식으로- 알음알음이나 이모넷 등 인터넷을 통해 - 구하실 수는 있어요.
    시장은 존재하니까요.....
    근데 입주로 키우고 몇년전부터 출퇴근으로 바꾼 제 생각으로는 아주머니가 이원화되면 꽤 피곤하실 것 같아요.
    뭐라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하여간 피곤하고 신경쓰이는 게 두배 이상인.....

    지금 아주머니가 몹시 맘에 들어도 한번 주 6일로 구해보세요.

  • 2. ..
    '12.3.5 4:56 PM (110.14.xxx.164)

    지역이 어딘지 올려보세요
    혼자 사시는 분들은 가능할수있어요 대신 주말은 더 드려야 하고요
    보통 가족있는 분은 꺼리고요

  • 3. whgdmsskf
    '12.3.5 5:26 PM (115.138.xxx.5)

    지역이 어디신지요??? 지역만 맞으면 제가 알바하고 싶네요. ㅎㅎ

  • 4. 희망은 희망을 낳고
    '12.3.5 5:46 PM (121.88.xxx.158)

    경험상 전 비추요 다른분 새로 구하세요~

  • 5. 나비
    '12.3.5 9:44 PM (121.88.xxx.30)

    지역이 어디신가요? 제가 주말에 일을 구하고 있어요.메일 주세요~hoyaa@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89 시댁 조카를 어떻게 해야할런지?? 6 joohee.. 2012/03/15 3,383
84988 에잇 빠리바게뜨! .,... 2012/03/15 1,112
84987 돈 들이면 효과 내는 우리 아이들.. 1 아까비! 2012/03/15 1,252
84986 혼자 사시는 엄마, 15평 오피스텔에서 사시는거 어떨까요? 17 노후대책이라.. 2012/03/15 5,837
84985 같이노는 아기가 때리네요 4 두돌아기 2012/03/15 891
84984 시어버터 녹이기가 힘들어요 5 손이 찬가... 2012/03/15 2,542
84983 개인사정땜에 그만둔 회사에 다시 가는것. 12 bb 2012/03/15 2,415
84982 떼인돈 받아내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7 이럴땐 2012/03/15 1,947
84981 수내동에 미술학원 추천해주세요(재미있는) 2 초등4학년 2012/03/15 1,003
84980 (서울 은평구 정보) 봄을 맞아 남편 때때옷 싸게 마련했어요~ Youndu.. 2012/03/15 953
84979 담요만한 숄을 선물받았는데요.어떻게 사용하는지.. 3 에뜨로 2012/03/15 1,081
84978 운동도 요요가 있나봐요. 2 미쵸 2012/03/15 2,086
84977 과외보다 더 절실한 것은 10 과외? 2012/03/15 2,256
84976 불고기 만들때요?? 알려주세욤 1 불고기 2012/03/15 880
84975 새똥님 왜 안오세요~~ 5 롱롱 2012/03/15 1,616
84974 아이둘과 부산여행 3 세레나 2012/03/15 1,119
84973 초등학교에 아이가 반장되면 꼭 엄마가 반 대표를 해야하나요 22 학교 2012/03/15 7,732
84972 오메가쓰리랑 탈모영양제 한달 꾸준히 챙겨먹었는데 좋아요.. 5 ........ 2012/03/15 3,378
84971 아이의 교우 관계에 얼마나 관여하시나요? 1 초등맘 2012/03/15 793
84970 시어버터에 대하여 2 리마 2012/03/15 1,435
84969 하루에 2시간씩 걸어요. 51 이럴수가.... 2012/03/15 20,908
84968 미역 장아찌래요.. 3 좋아한대요... 2012/03/15 4,296
84967 여자가수 민망민망 흐흐 우꼬살자 2012/03/15 1,288
84966 '묵묵부답' 판검사 앞에서 '작아지는' 경찰…김재호 판사 오늘 .. 세우실 2012/03/15 890
84965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일해도 될까요? 4 계약직 2012/03/15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