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너무 못입는 남자친구.......짜증나요

속물????? 조회수 : 11,751
작성일 : 2012-03-05 09:22:30

일단 저도 외모적으로 별볼일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트랜디에 따라가려고 애쓰고

정장풍,캐쥬얼풍으로 변화를 주면서 입으려고 노력하고요

너무 유행에 뒤지는 옷은 안입으려고 해요

그래서 안입는 옷은 과감히 버리고 있고요.

일단 각설하고.......

지금 만나는 남친이 있는데요.....

옷을 정말 못입어요...

옷을 못입는다는게 너무 유행을 모르고요

멋도 내지않고.....옷도 별로 없고요......

가장 결정적인건 전체적인 스타일이 참 촌스러워요....

요즘은 만날때  남친 옷차림만 봐도 참 우울하네요.....

제가 참 철없다는 건 알겠지만....

정말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이에요.

제가 고쳐주고 싶지만

어느정도까지 개입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4.47.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수가
    '12.3.5 9:35 AM (112.223.xxx.172)

    남친은 트렌드니 이런거 싫어하나보죠.

    여친이 개입하면 처음엔 귀엽다고 좋아하지만

    점점 싫어할 겁니다.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바로 그런 거죠.. 질려해요.

  • 2. ㅂㅈㄷ
    '12.3.5 9:39 AM (59.1.xxx.53)

    저는 좋아보이는데요;;
    남자가 너무 세련되게 하고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자 입장에서는 자기도 맞춰줘야 하고, 뭔가 좀 부족한 날에는 쿠사리 먹고
    남자 월급 외모관리하느라 다 들어가고
    파리 꼬이고 ㅡ,.ㅡ
    차라리 촌스러운 남자가 여잘 돋보이게 해준다고 위안하세요
    외모나 꾸미는 기술보다는 남친분 진짜 진심을 보세요

  • 3.
    '12.3.5 9:54 AM (180.67.xxx.23)

    울 남편 결혼해서 그때까지 있었던 옷 다 버렸어요.
    헌트..ㅎㅎ
    키도 184고 잘생겼는데 왜..왜 그런옷을..검소하고
    낭비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자신을 돋보이게 할패션센스는
    여성이 훨씬 우월한거 같아요. 윗분말씀데로
    너무 남자가 패션에 빠꿈이..ㅋ 같아도 싫을거 같아요.
    울 남편과 결혼전 선봤던 남자가 ..디자인과 교수였는데
    너무 옷에 민감하고 ㅋ 밥은 안먹어도 옷은 다리고 입고 간다고..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넥타이네 어쩌네 그때 당시 기라로쉬에서만 양복을 맞춘다나..너무 짜증났어요. 원글님이 조금씩 변화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아닐까요.^^

  • 4. qqq
    '12.3.5 10:05 AM (120.142.xxx.87)

    제가 패션 MD랑 사겼던 적이 있는데요. 옷? 끝내주게 잘 입죠. 같이 다니면 여자들이 막 쳐다보고..
    그런사람? 무쟈게 힘들게 합니다. ㅜㅜ
    "왜 이옷에 이 구두를 신었어?" "가방은 00를 들어야지.." "그건 한물갔잖아"
    맨날 지적질하고.. 밤늦게 츄리닝이라도 입고 나가면 성의 없다고 한소리..
    저는 너무 싫었어요.

  • 5. 패션전문가
    '12.3.5 10:09 AM (202.30.xxx.237)

    안입는 것보단 낫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보세요.

  • 6. 요리초보인생초보
    '12.3.5 10:10 AM (121.161.xxx.102)

    전 짝사랑하는 남자가 골덴 재킷, 아빠 거 빌려 입은 듯한, 30년 입어줘야 할 옷을 입고 놀랐어요. 옷 한 벌 사주고 싶더라고요. 삼십대 초 연하인데. 능력남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그랬던 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좀 차려입은 채로 만나러 다녔더니 어느 날 검은색 셔츠를 와우! 때깔사는데 그랬어요. 전에 직장 다닐 때 제가 입은 스타일이 가끔 유행을 탔어요. 은은한 꽃무늬 블라우스나 보라색 입었더니 다른 학원강사부터 학생들까지 보라색 바람이...

    "다음에 옷 사러 가면 내가 골라주면 어때?"
    그러면 어떨까요?
    전 이 친구 옷 살 때 입는 모습 보는 게 꿈이에요. 어릴 때 인형옷 입히는 재미로. 이건 어때? 저건 어때? 오, 잘 골랐어, 센스있네.

  • 7. 음..
    '12.3.5 10:59 AM (183.101.xxx.210)

    울 아들 미래를 보는것 같네요,
    옷에 관심도 없고 입던 옷만 입으려해서 제가 잔소리엄청합니다.
    지금은 엄마가 사다주는옷이니 그저 입지만 스스로는 옷 절대로 안살것 같아요.
    옷에 관심이 없을뿐...깨끗하게는 입어요.
    여친이 선물이라도 해주면서 스타일을 바꾸어가면 어떨까요??

  • 8. 제남편
    '12.3.5 12:33 PM (175.113.xxx.27)

    첫 주말 데이트에...
    흰색발목농구화(80년대부터 신은듯) 디스코청바지 입고 나왔더라구요..낡은펭귄티셔츠에...ㅠㅠ

    것도 강남에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26 일본에 진도 6.8 지진났대요 13 에구 2012/03/14 4,295
84625 낯선 남자의 등을......... 16 반지 2012/03/14 4,470
84624 저주받은 하체 2 조언구해요 2012/03/14 2,275
84623 글내려요. 4 달콤한인생 2012/03/14 1,707
84622 스키니 입는 분들요.. 3 사려구요 2012/03/14 2,217
84621 영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9 영작 2012/03/14 1,451
84620 김용민 교수 국회의원되면 욕못해서 어쩌노 밝은태양 2012/03/14 1,601
84619 또띠아 사서 집에서 피자 만들려고 하는데요... 9 피자 2012/03/14 3,371
84618 7세 충치 치료 문의 드려요 3 웃자맘 2012/03/14 2,766
84617 묵은지에 돼지고기 깔고 9 Jb 2012/03/14 2,582
84616 적금탔어요 ^^ 그리고 머리했어요 3 오늘 2012/03/14 2,070
84615 달관찰숙제 6 초등맘 2012/03/14 1,556
84614 베비*즈 활동 재개 했다던데요.. 7 오늘들은얘기.. 2012/03/14 4,015
84613 찌개용 냄비 어떤것 쓰시나요 1 .. 2012/03/14 1,702
84612 미니오븐 사려는데.. 소비전력 질문 좀 드릴께요. 오븐 2012/03/14 1,736
84611 방송을 보고 드는 생각 -- 2012/03/14 1,092
84610 서정희코했나봐요 8 pppp 2012/03/14 5,987
84609 새누리당 박상일-이영조 후보 공천 취소 6 세우실 2012/03/14 1,622
84608 탈모/ 딱딱한 두피, 머리냄새, 굳은피지덩어리 10 .... 2012/03/14 10,588
84607 비비큐 스모크치킨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2 .. 2012/03/14 3,084
84606 고3 애들 학원 얼마나 다니나요.. 6 뎁.. 2012/03/14 3,119
84605 저 퇴근하고 호떡 해먹을 겁니다. 2 ㅎㅎ 2012/03/14 1,540
84604 도와주세요~ 헬스고수님들!! 근력 먼저 해요 유산소 먼저 해요?.. 23 살빼자 2012/03/14 4,133
84603 이모가 목포 예인선 투자하자고 해요 ㅜㅜ 12 투자는 아무.. 2012/03/14 4,149
84602 이름이 표시 안되는 메일은 없나요? 2 ... 2012/03/14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