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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싹싹하고 입이 귀에 걸리게 활짝 웃는 여자

비온 조회수 : 3,908
작성일 : 2012-03-03 17:00:19

얼굴도 예쁘구요  저렇게도 잘 웃을 수도  있구나 하고 본 사람입니다

가끔씩 어떤 모임에서 봤는데  며칠전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제가 두어달전 조금 도움을 준 일이 있었고  그 일로 꼭 밥한끼 사고  싶다고

여러번 전화가 와서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만나서 가는 도중에 그 싹싹한 아줌마가 누군가를 향해 언니야  하며 반색을 해서

 보니  제가 재작년에 9개월정도 다녔던 사무실 여사장이었어요

두 사람이 꽤 친한사이로 보이고 미용실에서 만나 알게 되면서 친해졌다는데

알고 지낸게 일년 다 되어 간답니다

제가 왜 황당하냐 하면 그 전에 그 사장에 대해 여러번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 대해 왜 궁금해합니까? 하니

지난번 자기 사무실에서 봤다며 얼버무렸고 사무실에 언제 왔었냐? ...이러다가

저 혼자 속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알게 됐나보다..하고 그냥 넘어 갔어요

그리고 길에서 만나게 되었고  왜 사장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지 않고 모르는척 사장에 대해 캐물었냐고

하니 그 사장이 저 한테 서로 알게 되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해서 그렇게 되었다고...하네요

.

제가 기분 나쁜건 ...참 딱히 기분 나쁘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IP : 1.252.xxx.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 5:04 PM (1.251.xxx.58)

    그 여자는 님을 통해 그 사장에 대해 알게된 정보로 사장과 만나는것 같은데요?
    어떤 목적이 있나보네요. 영업이든 사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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