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한번 올렸는데.. 아이라서 계란 안판다고 했던 마트..

..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12-03-01 03:23:10

저번에 한번 글 올린 적이 있어요..

 

타임 세일로 계란 한판에 1980원인가.. 해서 우리 딸(당시 초3-4)이 40분이나 기다렸는데(다른 일로 마트 갔다가 지가 사오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었어요.. 저는 집에 있었구요)

 

어린애라고 계란을 안판다고 해서 제가 가서 부점장이랑 싸우고 계란 사왔던 적이 있거든요..

 

얼마전에 지나가다 보니 그 마트 망했네요..  제일 가까운 마트지만 그 일 있은후로 안갔거든요....

 

못된 마음인가도 싶지만.. 그럴만하다 싶네요..

 

 

IP : 124.254.xxx.2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란한판
    '12.3.1 5:41 AM (80.203.xxx.183)

    그렇게 아이가 들고가다 깨져서 부모가 교환하러 오는 경우가 많았나보죠.
    장사하다보면 별별 진상들 다 만나잖아요.

  • 2. ..
    '12.3.1 8:23 AM (59.29.xxx.180)

    그냥 제목만 보고 생각한게
    아이가 계란사서 가다가 넘어지거나 해서 깨지면 환불해달라고 올 인간들 많겠는데? 싶었어요.

  • 3. dma...
    '12.3.1 8:37 AM (203.152.xxx.225)

    저희 동네에도 마트 두세개가 늘 경쟁적으로 할인행사를 하는데요,
    타임세일할때 엄마가 꼬마 둘 데리고 줄서있다가 3개 사가는 경우가 많았는지
    꽤 오래전부터 초등생 이하의 어린아이는 안쳐주더라구요.
    계란 사갔다가 깨져서 환불할까봐....뭐, 그런 좋은?의도는 아닐걸요.

  • 4. 된다!!
    '12.3.1 8:57 AM (58.238.xxx.71)

    그게 싸울 일은 아니지 않나요? 윗분님 말대로 그럴 확률이 높은데요? 그리고 망한것이야. 요즘 대형 마트 입점이 심하니.. 그럴수도 있구요.. 내 관점에서만 생각하면 안될것 같아요

  • 5.
    '12.3.1 9:13 AM (76.95.xxx.220)

    요즘 소상공인들 여러운 분들 많은데, 마음이 아프네요.

  • 6. 이젠날자
    '12.3.1 9:14 AM (180.66.xxx.104)

    계란은 미끼 상품이예요
    그거 사러 왔다가 이것저것 사게 만드는 수단인데
    아이가 그것만 사러 오니 안판거죠
    깨뜨릴까봐 안판 다구요?

  • 7. ...
    '12.3.1 9:14 AM (180.66.xxx.58)

    좀 못된 마음은 맞네요,, 거기 매달려 먹고사는 사람들 있었을텐데,,,,,

  • 8. ..
    '12.3.1 9:16 AM (115.41.xxx.10)

    애한텐 저라도 안 팔겠어요.
    요즘 동네 마트들 하나 둘 넘어가더군요.

  • 9. ..
    '12.3.1 9:38 AM (113.10.xxx.28)

    싸워 결국 샀는데 그게 망한거 꼬셔할만큼 원한 가질일인지는 모르겠네요.

  • 10. ㅇㅇ
    '12.3.1 9:42 AM (211.237.xxx.51)

    미끼상품이고 엄마가 한판 사오고 또 애를 보내는 경우도 있을테고...
    아이가 들고가다가 깨질수도 있고..
    제가 봐도 원글님이 좀 욕심을 부렸던걸로 보여요..
    항의한데서 그치지 않고 기어히 1980원짜리 계란을 한판 사왔다는데.. 좀 그렇네요..
    요즘 계란 한판 아무리 싸도 6500원~7천원 이상이던데요.

  • 11. * *
    '12.3.1 11:00 AM (180.66.xxx.180)

    그때 글 기억하는데 덧글들도 대부분 슈퍼를 성토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깨질까봐 그런건 아니였고 초등 3.4학년이면 그정도 충분히 사오죠..
    또 슈퍼쪽에서 엄청 불친절 했던것 같은데 제 기억이 맞나요?
    원글님의 마지막줄 때문에 덧글들이^^;

  • 12. 놀자언니
    '12.3.1 12:34 PM (121.129.xxx.96)

    저도 원글님 전 글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그 때는 모두 그 마트를 성토하는 분위기 였어요.
    그런데 요즘 대형마트 때문에 중소형 마트가 망해 나가는 일이 많아져서 원글님이 맨 밑줄에 적으신 내용이 거슬리시는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56 딸바보 아들바보 그거 일본어 그대로 직역한거라면서요 12 2012/03/18 3,550
85955 생리시작후 심해진 아토피 4 아토피 2012/03/18 1,340
85954 지하철 ○○녀 또 터졌네요. 3 ㅇㅇ 2012/03/18 2,495
85953 고등학생 여자 아이가 수영을 다니는데 샴푸.바쓰 겸용을 사달라고.. 7 .. 2012/03/18 2,383
85952 하드렌즈 가격 10 초보 2012/03/18 6,530
85951 유아기 다독 유사자폐 일으킨다 ... 2012/03/18 2,152
85950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아파요.. 12 발톱이 2012/03/18 5,951
85949 82 일부 분들 정말 경망스럽고 기본적인 교양 없어 보일 때.... 14 ... 2012/03/18 3,470
85948 전국백수연합 회장이라는 사람도 새누리당 비례대표신청했다네요. 2 대학생 2012/03/18 1,570
85947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 식사하러 가는데, 센스있는 선물은?? 21 ㅇㅇ 2012/03/18 13,092
85946 역모기지론은 위험합니다 2 /// 2012/03/18 4,743
85945 다시 드러난 모바일투표의 문제점 2 모바일 2012/03/18 883
85944 방아잎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5 ... 2012/03/18 3,448
85943 인터넷 집 전화 엘지 유플러스 괜찮던가요? 5 고르기힘들어.. 2012/03/18 1,506
85942 헤드셋어디꼽아야하나요? 7 컴맹엄마 2012/03/18 1,116
85941 꿈해몽 부탁드려요. 2 독수리오남매.. 2012/03/18 1,313
85940 영어이후 수학게시물도 올라오는데요 국어는요? 10 머리아포 2012/03/18 2,005
85939 애둘앞에서 남편에게 머리맞았어요ㅠ 14 .. 2012/03/18 5,372
85938 아이 스스로 영어 단어를 왜 외워야 하는지 알았어요. 9 엄마표영어 2012/03/18 2,749
85937 설마 적우 71년생? 51 흐미 2012/03/18 13,652
85936 믹서기 하나 사고픈데요~ 쥬스 2012/03/18 915
85935 MBC 선거송 나름 괜찮네요-투표할지는 아직 모름 2 과연 바뀔까.. 2012/03/18 966
85934 요가 잘아시는분 요가프로그램좀 봐주세요~ 4 ........ 2012/03/18 1,730
85933 그럼 여기 수학전문가나 그쪽 업계 일하시는 2 분들~ 2012/03/18 1,459
85932 신은 제게 그것을 주셨어요 13 징글 2012/03/18 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