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뺨을 때리는것은 왜 다른 신체 부위 때리는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2-02-29 13:20:48

남자들 싸울때 보면 주먹으로 뺨 치는게 가장 일반적인것 같은데요.  이 때는 그런

모멸감이 안느껴지는것 같거든요.

 

주먹으로 친구 가슴팍을 치나, 뺨을 때리는거나 어린 초딩애들 입장에서 보면

똑같이 미운 친구 때리는것으로 보이는데 유독 뺨 때리면 폭력에서 한 발

더 나간 나쁜 행위라고 간주되어지네요.

IP : 121.160.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9 1:26 PM (27.1.xxx.98)

    남자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사람들 싸울때 얼굴이나 머리를 살짝이라도 건드리는게 상대방
    열이 팍 오르게 하거나 아주 모멸감을 주는 행위아닌가요?

    아직 어린데 밉다고 친구 신체를 가격할 생각을 한다는것 자체가 놀랍구요.
    글들 읽어보면 세상은 넓고 생각은 자유롭고 다양해요.

  • 2. 그렇죠
    '12.2.29 1:34 PM (220.72.xxx.65)

    인격적으로 한 인격을 뭉개버리는 치욕적인 행위에요

    저 고딩때 미친 여선생이 하나 있었는대요

    애들 뺨을 그리 휘갈겼어요

    너무 무서워서 전교생이 벌벌 떨기만 했죠

    사립학교라 그 선생 터치하는 어떤 선생또한 없었구요

    미친 아줌마였어요

    미쳐서 날뛰는 아줌마

    그아줌마 수업시간엔 애들이 숨소리도 하나 제대로 못냈어요

    걸리면 귀싸대기를 미친듯이 날렸거든요

    그래도 참고 살았어요 옛날엔 그랬죠

    그 또라이 아줌마가 입힌 트라우마에 당한 그때 친구들 너무 착했던 여고생이였는데 지금은 다들 편안히 잘 살아가고 있길 바래봅니다

    그 또라이 아줌마는 아직도 학교에 있어요

    엄청난 죗값을 받을꺼라 확신하고 있어요
    죽기전엔 되돌아올꺼구요
    죽어서도 좋은데 못갈겁니다

  • 3. .....
    '12.2.29 1:39 PM (118.176.xxx.247)

    머리를 건드리는 건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과 같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일지라도 머리 때리는 건 안된다고 했고요.

  • 4. 머리통치는 것과
    '12.2.29 1:45 PM (211.223.xxx.106)

    뺨 때리는 게 가장 치욕적이죠.
    학교 다닐 때 손바닥 맞은 건 가슴에 안 남는데 단체로 뺨 맞은 기억은 지금도 이가 갈립니다.
    그래서 드라마에서도 뺨 때리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도 문제다 싶어요.
    상대를 극적으로 치욕을 느끼게 하는 장치로 많이 쓰이던데
    애들이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문제예요.
    전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는 왜 그렇게 자주 뺨을 때리냐는 말을
    했다는데 그런 말 나올만 해요.

  • 5.
    '12.2.29 2:12 PM (121.172.xxx.83)

    각 신체 부위중 가장 기분 나쁜게 뒤통수와 뺨이죠..
    맞아보면 압니다

  • 6. ㅇㅇㅇㅇ
    '12.2.29 2:48 PM (121.130.xxx.78)

    그나마 남자들 주먹싸움이야 서로 치고 받는 난타전이잖아요.
    무방이 상태의 상대방에게 뺨을 때리는 건 싸움이 아니거든요.

  • 7. ..
    '12.2.29 3:15 PM (121.160.xxx.196)

    얼굴이 곧 나 자신이어서 일까요? 모태 모멸감이 맞는것 같네요.

  • 8. 그래서
    '12.2.29 3:19 PM (125.141.xxx.221)

    제가 그래서 일본만화 싫어해요
    일본만화 수작인것도 많지만 포켓몬스터요...
    거기서 뺨때리는거 자주 나와요
    저희애가 포켓몬에 한참 빠져있을때 그거보고 기함해서는 제가 못보게 난리를 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만화에 빠져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아주 야만적인 짓이다라고 얘기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40 키톡에 삼겹살?대패삼겹살 레시피 찾아요 3 레시피.. 2012/03/12 1,499
83539 제가 속이 좁아서 섭섭한거겠지요? 10 2012/03/12 3,353
83538 뼈속시린 날씨만큼 혼자노는게 너무 외롭네요 4 아!외롭다 2012/03/12 1,701
83537 백금(화이트골드) 팔때... 7 2012/03/12 9,297
83536 피부가 이상해 졌어요...ㅠㅠ 4 ㅠㅠ 2012/03/12 1,472
83535 한명숙도 인정하는거다 3 ........ 2012/03/12 894
83534 현재 사는 집이 안나가게 될 경우 이사는..??? 4 첫 이사 2012/03/12 1,553
83533 스킨에 em 희석해서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2 em 2012/03/12 1,410
83532 친환경 빨래세제 추천좀 해주세요 2 교체시기 2012/03/12 2,099
83531 갈등 깊어지는 새누리당, 영남권 공천도 진통 세우실 2012/03/12 704
83530 식기 세척기 걸름망이요... 1 ㅜ.ㅜ;; 2012/03/12 865
83529 초4 남아 자전거 어떤것이 적당할까요? 1 아싸라비아 2012/03/12 1,177
83528 핑크싫어 24 2012/03/12 1,544
83527 4월11일 일반회사도 출근안하나요? 1 테이프 2012/03/12 1,754
83526 시어머니에게 현금서비스로 100만원을 빌려드렸어요.. 12 고민. 2012/03/12 4,293
83525 여의도에 삼합집 깔끔하게 잘하는 집 아세요? 1 식당이름문의.. 2012/03/12 1,209
83524 에스프레소 머신 전자동과 반자동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2 커피 2012/03/12 1,690
83523 몸 가려우신분들 저는 이제 나았어요^^ 12 경훈조아 2012/03/12 4,043
83522 성시경은 1박2일 왜 나왔을까 46 ㅠㅠ 2012/03/12 14,713
83521 휴대폰 엘지꺼 어떤 요금제가 주부사용하기 좋을까요? 절약팁도.... 1 올리 2012/03/12 1,093
83520 꽃샘추위라 하는데 별로 안추운거 같아요... 1 더운거 싫어.. 2012/03/12 872
83519 남자아기 이름 봐주세요. 시아버님이 지으신 이름 27 궁금 2012/03/12 3,503
83518 휴대폰 구매 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1 빅우먼 2012/03/12 1,233
83517 대학로 연극,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후훗 2012/03/12 1,171
83516 백숙할때 찹쌀이랑 국물비율 어케되나요 2 떡되요 2012/03/12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