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산 카레나 소스류 좋아하시던 분 계시죠?

이런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2-02-27 15:57:32

카레나 돈까스 소스 같은 것들
일본에서 만든 게 입맛에 맞는 게 있었는데
원전사태 이후로 딱 끊었었어요.

해산물은 못 참아도 이런 건 참아야겠다 했는데
얼마전부터 야끼소바랑 오꼬노미야끼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ㅠㅠ
돈까스 소스 활용해서 야끼소바 비스무리하게 만들어봤는데 영 입에 안 맞고...
그러다 결국 마트 뒤졌어요. --;;;;

제 추측상  일본산 소스류 유통기한이 2년이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유통기한이 2012년 까지인 것들이 있나
뒤져봤더니 있길래 야끼소바 소스 하나 집어왔어요.
2013년 4월까지인 게 있었는데 그건 고민하다 일단 패스...

일단 먹고 싶던 거 한 번 먹고 나니 좋긴한데
원전사태는 도무지 해결날 것 같지 않으니
정말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답답하네요.




IP : 211.51.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7 4:01 PM (180.230.xxx.22)

    어제 kbs 스페셜봤는데 아직도 방사능이 바다로
    조금씩 유입된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정부에서 완전 쉬쉬하고 숨기고 몇만년이 흘러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해산물도 맘대로 못먹고 걱정되네요

  • 2. ..
    '12.2.27 4:05 PM (115.161.xxx.192)

    어제 그 프로보니 조금씩이 아니던데요....
    엄청난 양이죠.
    좋아하던 소스나, 카레야 다른걸로 대체할수있지만 해산물은 어쩔건지...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 3. 잔잔
    '12.2.27 4:11 PM (110.8.xxx.94)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 이후 태평양의 방사선 오염이 1천 배 늘어났죠.

    일본 정부는 그래도 안전하다고 우기는 중이고...

    이종걸 의원은 일본에서 들어오는 컨테이너의 1% 정도만 방사선 검사를 하는데, 그것도 컨테이너 외부에서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있다니까요.

    일본 정부도 미쳤지만, 우리 정부도 제정신은 아닌 거라고 봐야죠.

  • 4. 다른것보다
    '12.2.27 4:14 PM (115.161.xxx.192)

    방사능폐기물 어떻게 될까 그게 제일 무섭더군요.

    방사능폐기물은 없어질수없다. 그냥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질뿐이라던 교토대 교수인터뷰가 무섭게 느껴졌고요.

    우리나라가 산업폐기물 수입 많이 한다는데... 국회의원들이 이런것좀 이슈화시켰으면 좋겠어요.

    개인이 백날 식약청에 전화하고, 이런데 글써도 아무 소용없잖아요............

  • 5. 저도 야키소바 중독
    '12.2.27 4:53 PM (110.45.xxx.22)

    기본으로 간장3+미림3+설탕1=혼합소스 뿌려서 볶다가 마지막에 돈까스 소스 살짝 첨가 정도로 뿌려주는 것이 일본산 야키소바 소스보다 느끼하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 6. 아돌
    '12.2.27 5:11 PM (116.37.xxx.214)

    저도 야끼소바/님 소스에 간장 조금 덜고 우스타 소스 첨가하시면 조금 더 야끼소바 소스에 가까워요.

  • 7. 원글
    '12.2.28 7:17 PM (211.51.xxx.2)

    헉;;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제가 글 올리고 깜빡해서;;

    해산물 너무 좋아해서 못 끊고 있는데 진짜 걱정이예요. 어떻게 해결할 방법도 없고...

    저도님, 아돌님 레시피 감사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서 함 해먹어 볼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88 만4세 생일날 십진법을 깨우친 우리집 김슨생.. 7 미래 과학도.. 2012/03/12 1,795
83687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2012/03/12 4,201
83686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19 ㅎㅎ 2012/03/12 11,020
83685 아이패드 기다렸다 살까요 12 심심맘 2012/03/12 2,223
83684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병원치료 받을때도 .. 2012/03/12 1,272
83683 안산 한도병원 가는 길 2 궁금 2012/03/12 3,665
83682 학교운영지원비 중3 2012/03/12 1,680
83681 아이들 컴퓨터 수업 하고 계시나요? 질문드립니다.. 2 초딩 엄마 2012/03/12 1,251
83680 돌고래쇼도 이제 끝 23 잘한다 2012/03/12 3,780
83679 안양영어마을초등생이 가기 괜찮을까요? 영어 2012/03/12 817
83678 식기 세척기 쓰시는 분들은 얼마마다 돌리시나요? 6 ... 2012/03/12 1,827
83677 음하하!양배추참치볶음 을...널리알리다뉘~!!! 39 라플란드 2012/03/12 12,172
83676 아빠가 돌아가셨는데,보험금때문에 힘들어요. 7 보험금 2012/03/12 3,968
83675 생리 2주째.. 진짜 이번주에도 안끝나면 돌아버릴거 같아요 6 으쌰쌰 2012/03/12 3,355
83674 밥 정말 싫어하는 5살 아들놈이..고래밥을 달라길래 주면서.. 4 5살 아들 2012/03/12 1,794
83673 [불임극복수기-정보공유 함께해요] 43살, 결혼 9년만에 아기가.. 23 약속지키러왔.. 2012/03/12 29,751
83672 야권연대 기분 나쁜 곳 여럿 있네요... 호빗 2012/03/12 1,054
83671 “아저씨 병X이야?” 택시막말녀 논란 9 이쁜마눌 2012/03/12 2,835
83670 충격 받거나.. 4 추운 날 2012/03/12 1,469
83669 저만 기분나쁜가요?? 8 건강해 보이.. 2012/03/12 2,774
83668 애들이 중딩되니, 사는게 너무 힘든데, 친정엄마는 비교를 하네요.. 8 ㅠㅠㅠ 2012/03/12 3,053
83667 고1 아이 물리공부 질문입니다. 17 고민중 2012/03/12 1,859
83666 아이폰 업데이트 하셨어요? 12 아이폰 2012/03/12 2,128
83665 로얄알버트 100주년 16만원대... 1 하늘에서내리.. 2012/03/12 3,312
83664 커플링..어찌해야할지.. 6 고민녀 2012/03/12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