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때만되면 두통이 엄청 심해요...(급질문)

두통.. 조회수 : 17,773
작성일 : 2012-02-26 09:33:28

6년전부터 생리때만되면 엄청난 두통을 동반해요..집에있는 진통제정도는 아예 듣지도않고,

응급실가서 작은링겔에 진통제타서 팔에 맞고,엉덩이주사 진통제까지 맞아야 겨우 괜찮아지죠..

증상은 평범한두통이아니라, 고통이 엄청나요..계속되는 구토에 속메쓱거리고 물한모금도못먹고, 눈알도 욱신거리고..

세번생리하면 두번은 이런증상이예요..한번은 약하게아파서 진통제먹으면 되구요..

내과에선 그냥 약만처방해주고, 산부인과에 상담하니 여성호르몬이 생리때 엄청 급격히 많아지는데, 뇌혈관이 예민해져서 영향을받아 뇌혈관이 수축해서 그렇다고하네요..폐경기가오면 괜찮아진다고..

나이40에 폐경기만 기다릴수도없고..

인터넷검색해보니, 이런 호로몬에의한 두통은 병원서 mri 찍어도 안나타난다고..유럽여성들이 이런증상많은데,

역시나 생리기간때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은거라며..신경정신과가서 생리시작 일주일전부터 여성호르몬 감소시키는약먹으라고...

내과에선 이미그란이나 미가펜 처방주던데요..이약들은 생리때말고 그냥 편두통때 엄청 잘듣더군요..생리두통땐 전혀 안들어요..계속 이렇게 살아야할지..

이럴때마다 몇일동안 아이들방치하고, 아이들한테나 신랑한테 짜증내고, 누워만 끙끙거리고..

어떻게 해결할방도가 없을까요?  인터넷에 요즘 떠오르는 선상결절 신경주사 목에맞으면 차차 나아진다해서(두통을 유발하는 신경점이 목에 연결되어있어 그곳에 여러번 주사맞으면 낫는다하네요..마지막방법이라고..)

이방법으로 통증의학과에도 일년정도다녔는데, 그냥 첨에만 괜찮더군요..세달지나니 여전히 주사맞아도 효과없구요..

IP : 124.153.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ㄱ
    '12.2.26 9:40 AM (115.143.xxx.59)

    와..그정도면 되게 심하네요//
    저도 생리때마다 두통오고..심지어 턱관절까지 아파서..잘 먹지도 못해요..

  • 2. 저도
    '12.2.26 10:12 AM (108.83.xxx.136)

    생리전 후에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강도는 좀 덜한 편이긴해요.

    어떤 분이 전에 마그네슘을 먹으면 좋아진다고 해서 마그네슘을 먹었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어요.

    지금은 약간 머리 아플려고 하면 마그네슘을 먹습니다. 지금은 두통과 토하는 건 안하니 살것같네요.

    가벼운 생리통은 여전하구요. 전에 마그네슘 알려주신분 정말 고맙습니다...^^*

  • 3. . . .
    '12.2.26 10:16 AM (121.138.xxx.181)

    빈혈이 있어도 그런 것 같아요.
    병원 검사상은 빈혈수치가 정상이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철분제 먹었더니 두통이 없거나 아주 경미하게 지나가네요.

  • 4. 혹시
    '12.2.26 10:20 AM (114.207.xxx.186)

    코피가 나거나 하지는 않으세요?

  • 5. 경험자
    '12.2.26 10:49 AM (125.188.xxx.87)

    전 본래 두통이 있었고 생리땐 더 심해져 무척 고생하다가 한약으로 고쳤어요.한달치 먹으니 두통의 70%쯤 없어졌고 4개월 먹고 평소의 두통은 완치,생리때 머리 아픈 건 미약하게 남아 있어서 두달 더 먹으니 사라지더군요.전 워낙 오래된 병이라 약도 왜 먹어야 했어요.물론 한의사에게 가기전 대학병원부터 갔었는데 이상 없다고 헛소리만 하여 한의사 실력있는 사람 수소문하여 갔었어요. 여기 게시판에 안티한의사들이 많아 악플 다겠지만 저 광고하는 거 아니니 떳떳해요.

  • 6. ..
    '12.2.26 10:49 AM (112.149.xxx.11)

    전 지금 하는중인데 전 편두통이 넘 심해요..지금은 참다참다 약먹었네요...
    눈도 아프고 아픈쪽 얼굴은 잇몸까지 아프구요....
    마크네슘 먹어봐야 겠어요

  • 7. ㄱㄱㄱㄱ
    '12.2.26 10:58 AM (115.143.xxx.59)

    맞아요..윗님처럼 저도 턱관절+잇몸도 아프더라구요..마그네슘 당장 사러가야겠네요.

  • 8. 저는
    '12.2.26 11:13 AM (203.226.xxx.26)

    거의 운동 안 하다가 운동 시작하니 두통이 없어지더라구요

  • 9. ...
    '12.2.26 11:14 AM (221.144.xxx.170)

    빈혈이 있어도 그런 것 같아요. 222
    빈혈이 있는지 검사해보시고요.
    저 같은 경우는 우선은 소고기구워 깻잎에 싸서먹으니 더 낫더군요..

  • 10. ㄱㄱㄱ
    '12.2.26 1:30 PM (114.206.xxx.56)

    제가 그래서 여기 게시판에 글올렸더니 어떤분이 빈혈일경우에 그렇다고하셔서 철분제르라그날로 사서 먹었습니다 그 이후로 머리아픈증상이 사라졌습니다 님도 일단 영양제니 먹어보세요 그고통 정말 애낳을때진통강도와 비슷하더라고요

  • 11. 운동하세요
    '12.2.26 2:10 PM (121.147.xxx.151)

    초경이후 줄 곧 생리통으로 심하게 힘들었고
    한약도 자주 먹고
    생리 시작 전에는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는데
    운동하고 좋아졌어요.
    몸이 건강해지니 모든 신체 증상들이 하나 둘 사라지네요.
    꼭 걷기 운동하세요.

  • 12. 미역국
    '12.2.26 6:47 PM (219.250.xxx.174)

    저는 약도 전혀 소용없을 정도로 심해서 생리가 시작되는게 두려울 정도였어요.
    그런데 우연히 생리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미역국을 끓여먹었었는데
    그땐 무사히 두통없이 지나간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 계속 생리 시작 전 일주일전부터 시작해 생리기간 내내 쭉~미역국을 끓여먹었더니
    머리가 산산조각나는듯한 두통이 사라졌어요.
    저도 빈혈 심해 헌혈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에요^^

  • 13. 저도
    '12.2.26 8:31 PM (222.234.xxx.105)

    그랫는데 생리증후군으로 간건 아니고

    이래저래 체력이 ㅂ

  • 14. 저도
    '12.2.26 8:36 PM (222.234.xxx.105)

    위 이어

    부족해 늘 어질하고 힘들고 기운없어하니

    누가 늙느라 그런다고 보약먹을 나이라고 해서

    보약 첨지엇느데-당시 서른-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엇어요...

    근데 정말 심봣다.... 전 생리 전후로도 심하게 아팟거든요....

    근데 보약이후로 6개월 동안 생리안하는거처럼 지나가드라구요...

    정말 신기햇어요... 6개월후 ㅂ보약을다시한번 먹엇느데 첨처럼 약효가 나진않앗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요....한약을 해보셧는지...

  • 15. 오.
    '17.12.3 10:36 PM (110.12.xxx.24)

    월경전증후군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설탕·알코올·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금연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 월경 전 과민함과 불면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칼슘·마그네슘·비타민 B6,·복합탄수화물 중심의 식품을 챙겨 먹으면 좋다. 저염식 식단은 복부·유방 팽만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20/2015032002612.htm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82 전도연 실물 생각보다 이쁘네요 45 목격 2012/03/05 35,137
77581 딸아이랑 친구랑 담임샘 무섭다고 야단이네요 2 초등 2012/03/05 1,176
77580 회장선거 문안 도와주세요~~ 이제2학년 2012/03/05 574
77579 수지구 상현동 치과 추천해주세요 3 .. 2012/03/05 3,197
77578 침대 없애고 이불셋트로 바꾸려 하는데, 요세트는 어디서 사야 하.. 4 이불 2012/03/05 2,306
77577 돼지보쌈 간단하게 삶는 법 알려주세용 9 ... 2012/03/05 2,207
77576 이력서 ..도와주세요 5 도움요청 2012/03/05 775
77575 초등고학년 아이들 옷은 어디서 사나요? 3 minera.. 2012/03/05 2,760
77574 르쿠르제냄비탄 것~ 1 에궁~ 2012/03/05 934
77573 기프티콘을 삭제해버렸어요 ㅠ.ㅠ 7 메일함에서 2012/03/05 1,284
77572 민간인 불법사찰에서 드러난 청와대-검찰-조중동의 3박자! 그랜드슬램 2012/03/05 399
77571 유치원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9 7세맘 2012/03/05 2,510
77570 고1 반장 엄마는 무슨일을 하나요? 8 처음 2012/03/05 4,033
77569 문정동 다가구 평당 가격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2/03/05 1,022
77568 소송부터 거는 보험사…상반기 LIG손보 가장 많아 1 누구니? 2012/03/05 671
77567 층간소음...어제 아래층 남자한테 전화받았는데... 22 청소기 2012/03/05 5,339
77566 멸치 육수 대용으로 뭘 쓸 수 있을까요??? 12 방사능 2012/03/05 9,786
77565 버스에서... ... 2012/03/05 499
77564 노란 우등생 체육복..왜 누래질까요? 1 dma 2012/03/05 494
77563 장수군청 전화하는 것 부적절해보입니다. 46 람다 2012/03/05 3,206
77562 평생 돈 걱정은 안하고 산다는 말은 어느 정도의 "부&.. 14 .. 2012/03/05 4,094
77561 상품권 들고 코스트코 다녀왔는데 4 ㅎㅎㅎ 2012/03/05 2,226
77560 손수조가 누군가요 13 ... 2012/03/05 2,710
77559 장수군 기사가 바로 내려졌네요? 2 참나 2012/03/05 1,467
77558 어린이집 입학식 오늘 or 내일? 2 ... 2012/03/05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