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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안부전화..

지율이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2-02-24 19:41:08

결혼 12년차예요

제가 원래 전화를 잘 안하기도 하지만 대신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정도

얼굴은 뵈었어요.. 저희집에서 차로 15분정도 걸리구요

지난 정월대보름에 나물 가져가라하셔서 그때 얼굴뵙고

지난주초에 안부전화 한번 드렸어요..

아무래도 전화도 오래됬고 시댁에 다녀온것이 좀 오래된거같아

오늘 전화를 드렸더니..

대화내용이예요

어머니: 아이구 어쩐일이세요 오랜만이네요(호호호)

저: 어머니 전화드린지 오래된거같아서요(히히히) 

어머니: 무소식이 희소식이지유..전화줘서 고마워유

          애들은 감기안걸리고 건강하지유,,가스비 아끼지 말고

         보일러틀고 살어유..전화해서 고마워유

저:네..어머님도 별일없으시죠..주말에 시간되면 찾아뵐께요

    끊을께요

정말 이렇게만 하고 끊었는데 웃음이 계속나네요

저희 시어머니 평소에도 간섭없으시고 정말 잘해주세요

어머님과 함께 전화하면서 웃긴했는데

많이 서운하셨나봐요..주말에 딸기사가지고 가야겠어요

 

 

 

 

IP : 119.204.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4 7:47 PM (118.129.xxx.80)

    어머니 유쾌하신분이시네요^^
    부럽네요~^^

  • 2. ...
    '12.2.24 8:03 PM (112.154.xxx.75)

    저도 딱히 할 얘기가 없어서 전화 자주 드리는 편이 아니거든요... 가끔씩 전화드리면 아이고 며느님 어쩐일이세요? 하신답니다...ㅋㅋ

  • 3. ..
    '12.2.24 8:17 PM (58.239.xxx.82)

    휴ㅡㅡㅡ부럽군요,,저는 전화하니까 자기에게 하지말고 아버님께 하래요,,,
    안하면 또 안한다고 그러고,,,미티겠어요

  • 4. ..
    '12.2.24 8:17 PM (121.55.xxx.77)

    정말 좋은 시어머님...

  • 5. ...
    '12.2.24 8:31 PM (211.246.xxx.188)

    부담백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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