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따뜻해요.. 동행

자연과나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2-02-24 00:23:41

오늘은 의좋은 형제편인데요..

치매걸린 할머니랑 두 형제랑 철거 앞둔 판자집에서 사는 이야깁니다.

연탄을 아끼느라 늦게 갈려하니 불은 꺼지고

할머니 추울까봐 2시 넘은 시간에도 번개탄 구하러 다니는데 집나간 어머니 대신해서

길러준 할머니에 대한 애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정말 기특합니다.

 

둘다 열심히 사니 곧 좋은 일 오겠죠..

철거만이라도 면했으면 좋겠다고 형이 말하는데.. 화장실도 없어 공중화장실 쓰고 그러네요.

할머닐 위해서라도 집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IP : 211.207.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4 12:26 AM (119.192.xxx.98)

    전 그거 우울하고 힘들어서 못보겠어요..ㅠ

  • 2. 자연과나
    '12.2.24 12:34 AM (211.207.xxx.110)

    보통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죠. 근데 오늘처럼 따뜻한 이야기도 있어 즐겨봅니다.
    젊어서 그런지 두 청년의 애쓰는 모습이 한없이 이쁩니다요.
    전에 아빠와 돈까스인가 그것도 참 좋았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 3. 우연히
    '12.2.24 10:33 AM (118.36.xxx.241) - 삭제된댓글

    봤는데 두 형제가 참 열심히 사는모습이 아름답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집나가고 아빠도 얼마전 돈벌겠다고 나갔다는데
    치매걸린 할머니 챙기고 서로 의지하며 사는 모습이 기특하고 너무 가슴이 찡했어요.
    화장실딸린 조그만 집이라도 있었으면 싶더라구요.
    인물들도 훤하고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공부도 계속 했으면 싶고..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2 공지영 "시민 패는 해군, 해적 맞다" 7 ... 2012/03/11 1,632
83161 방법이 없을까요? 1 야식하는 남.. 2012/03/11 879
83160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넣었는데 냄새가 좀 이상한거같아요, 1 ... 2012/03/11 1,977
83159 내가 이러니..남자를 못사귀나봐요 11 ㅜㅜ 2012/03/11 3,762
83158 검단 치과 소개 좀^^ fobee 2012/03/11 1,309
83157 맘에 안들어 이사 간다는데........ 1 중학교 배정.. 2012/03/11 1,441
83156 어머니, 친아들 상대로 "빌딩 돌려달라" 소송.. 3 zzz 2012/03/11 3,022
83155 봉주 8회 마그넷주소 1 /// 2012/03/11 1,085
83154 2001아울렛.. 6 나린 2012/03/11 2,797
83153 밴드스타킹이 그득 ㅠ.ㅠ (좋은 생각 급구!!) 2 알뜰한당신 2012/03/11 3,146
83152 퀴니.버즈와 제프가 무슨 차이에요? 1 봄날 2012/03/11 1,186
83151 이명박이 일본국민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6 쥐때문에 고.. 2012/03/11 1,516
83150 모니터 사야하는데 .. 5 마들렌 2012/03/11 1,079
83149 도시가스와 지방의 보일러 비용이요. 7 알포 2012/03/11 1,873
83148 남편이랑 꼭 대형마트에만 다녀옴 틀어지네요. 47 2012/03/11 15,547
83147 중학교때 선생님 .. 2012/03/11 1,145
83146 트리아 레이저 제모기 좋나요?? 1 .... 2012/03/11 4,320
83145 밑에 뉴스타파보세요!해군보고서에 강정이 해군기지로 적합하지 않대.. 3 땡큐뉴스타파.. 2012/03/11 1,181
83144 밥에서 걸레냄새나요 17 우웩 2012/03/11 9,428
83143 동향 아파트와 남향 아파트 14 궁금해요. 2012/03/11 11,196
83142 뉴스타파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한 유튜브 링크 5 유채꽃 2012/03/11 943
83141 cj에 구입한 라텍스 매트 괜찮을까요? 허리아파서 2012/03/11 1,219
83140 직장을 그만 둔 남편 산티아고로 한 달 다녀온다는데, 허락(?).. 97 두혀니 2012/03/11 18,770
83139 교육비지원 받았는데 18 흑흑 2012/03/11 3,910
83138 82쿡.. 어떨 때 보면 참 이중적이지 않나요? 26 자유녀 2012/03/11 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