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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자랑,,, 해도 되죠,,? ^^;;;;

남편자랑 조회수 : 3,942
작성일 : 2012-02-23 17:43:59

요즘 자게 분위기가 뒤숭숭하여,, ㅋㅋ 더 뒤숭숭하게 남편자랑하나 올려요~

 

어제 제가 일하면서 바빠서,, 김밥 두 줄하고 쫄면 좀 사다줘~ 하니까

분식집에서 사와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덴비 하늘색 접시에

김밥 두 줄 이쁘게 놔주고

쫄면도 비벼 먹으라고

냉면기에 담아주고,,,,

 

남편이 너무 이뻐보이는거 있죠. 마음씀씀이가 고맙고요.

 

별거 아닌데 감동하는 건가요? ^^;;;;;

암튼 그랬어요. 자랑 끝~~~~

 

IP : 110.47.xxx.1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쥐
    '12.2.23 5:45 PM (14.43.xxx.39)

    부럽네요 센스있는 남푠님 그냥이래도 사다줬음 좋겠다 ㅎㅎ

  • 2. ㅋㅋㅋ
    '12.2.23 5:47 PM (220.77.xxx.34)

    자랑글 좋아요~ 많이 써주세요.

  • 3. 엥겔브릿
    '12.2.23 5:48 PM (59.86.xxx.207)

    저는 어제 손톱 손질 하고 있길래 (버퍼) 그만 갈아~!하고 얘기 해줬더니 감동 받았다고..ㅎㅎ

    예전에 드라마 보면서 손질하다가 손톱이 너무 얇아져서 아프다 아프다 고생 많이 했던 일화가 있어서..ㅎㅎ

  • 4.
    '12.2.23 5:50 PM (110.12.xxx.78)

    원래 자랑은 돈 내고 하는 겁니다잉
    82가 딱~~ 정해준거에요~

    간혹 농담인줄 아시는 분들이 계신 데 아닙니다잉
    줌앤아웃에 가면 자랑계좌가 떡하니 있어요잉
    좋은 데 쓰는 거니 입금하시고 자랑 마음껏 하면 됩니다요

    오늘 원글님은 사소한 거라 제가 맘대로 막 면제해드립니다요
    근데 그걸 그리 고마워하는 원글님 맘씨가 아주 예뻐서
    막 궁디팡팡이라도 해주고 싶구만요 ㅋㅋㅋ

  • 5. 쇼핑좋아
    '12.2.23 5:50 PM (58.151.xxx.171)

    전 어제 남편이 오늘 제 친구들 놀러온다고 화장실 청소도 해주고
    용돈도 줬어요~~^^

  • 6. ..
    '12.2.23 5:51 PM (1.225.xxx.105)

    자랑회비는 입금 하시고 자랑 하신거죠??
    입금도 안하고 자랑한 것은 인증 없으면 무효!!!

  • 7. 반지
    '12.2.23 5:53 PM (125.146.xxx.40)

    자랑글 좋아요 222 ㅎㅎ

  • 8. 원글
    '12.2.23 5:56 PM (110.47.xxx.111)

    ㅎㅎㅎ 재수없다고 욕 먹을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

    저 옛날부터 자랑계좌 그거 뭔지 너무 궁금했어요.
    지금 알아보러 갑니다 ㅋㅋ

    이런 분위기 좋아요~~ 언니들한테 귀염받는 기분요,,,
    82 이런 분위기 때문에 좋아서 계속 들어오는 건데 ,,,

    암튼 감사합니다 ^^ 다들 즐거운 저녁식사 되세용~~~

  • 9. mm
    '12.2.23 5:58 PM (219.251.xxx.5)

    와~~센스 돋네요~~

  • 10. 진짜
    '12.2.23 5:59 PM (112.168.xxx.63)

    자상하고 배려있는 남편분이네요.
    부러워요!
    그게 다 관심이고 마음씀이죠.
    저희 남편은 사오기나 하면 고맙고
    깜장봉다리째 던져 줄텐데...ㅠ.ㅠ

  • 11. 저두
    '12.2.23 6:00 PM (119.201.xxx.169)

    우리 예쁜 남푠 자랑하고 싶지만 복날아 갈까봐 꾹 참고 있어요.
    저도 이세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좋은 남편과 살고 있답니다.ㅎㅎ

  • 12. 저도2
    '12.2.23 6:07 PM (175.116.xxx.216)

    저도 울 남편 넘 넘 좋아요 ㅎㅎㅎㅎㅎㅎ

  • 13. 헤헤
    '12.2.23 6:17 PM (150.183.xxx.253)

    자랑해도 복 안날아갑니다 ^^

  • 14. ..
    '12.2.23 6:49 PM (222.236.xxx.127)

    참 사랑받을 만한 남편입니다.

    그저..

    부럽소.

  • 15. ㅎㅎㅎ
    '12.2.23 7:16 PM (116.37.xxx.10)

    저도 맨날 깜장 봉다리안에 코일에 쌓인 김밥을 받는데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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