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아이가 목이 너무 부어서 아무 것도 못하는데 어쩌지요..?

아휴..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2-02-20 13:48:12

일요일 새벽에 고열이 나서 어제 일요일 진료보는 소아과 다녀왔구요,

어제 처방받은 항생제 해열제 골고루 먹여도 열도 간헐적으로 계속 오르고 콧물도 나고..

밤새 뒤척이다 오늘 오전에 원래 다니던 소아과 다시 가서 진료 다시 보고 약도 다시 타왔어요.

원래 다니던 곳 선생님이 저희 아이를 갓난이 때 부터 보신 분이라

어디가 잘 아프고 어떤 약이 잘 듣는지 잘 봐주시는데,

오전에 다녀와서 아침약 먹고, 이른 점심 먹고 점심약 먹고 중간에 해열제 한번 먹고 .. 그래도

열이 뚝 떨어지지도 않고 어른들 인후염 오면 침 삼킬 때 힘들잖아요? 그런 기분인지 목이 너무 아프다네요.

 

물찜질 계속 할만큼 고열은 아니고 목 부은게 제일 문제인거 같은데

이럴 때 네살 아이들은 어떻게 해 주는게 좋을까요?

미지근한 물은 계속 먹이는데 애 컨디션이 영 별로라서 아무 것도 통하질 않네요.

 

날씨 탓인지 뭔지.. 얼른 따뜻한 봄이 와야 우리 애기들이 덜 아플텐데요..

애가 잘 먹지 못하는 것도 안쓰럽지만 잠을 통 제대로 못 자서 피곤에 지쳐 있으니

옆에서 봐 줄 수가 없어요. 엄마라고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IP : 121.147.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 아플땐
    '12.2.20 1:50 PM (116.120.xxx.67)

    아이스크림이 최고.
    근데 편도 부은 건 시간이 약 이더라구요.
    엄마가 뭘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어요.
    가습기 빵빵하게 돌려서 습도 올려두는 거 말고는요.

  • 2.
    '12.2.20 1:51 PM (175.213.xxx.61)

    심하게 부었다면 항생제를 일주일은 먹어야 얄떨어져요
    밥은 주지마시고 차라리 우유를 먹이는게 나아요 야쿠르트나 투게더같은 아이스크림도 좋구요

  • 3. 저는
    '12.2.20 2:46 PM (121.160.xxx.6)

    목감기만 걸리는 편이라... 제 아이도 닮았더라구요. 콧물 나면 목이 부어서 열나고....
    항생제 계속 먹여야 하구요. 저는 감기 나을 때까지는 오히려 유제품은 멀리해요. 목에 끈적이는 가래로 남는 느낌도 나고...감기 걸린 아이한테 유제품 먹이면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것 같더라구요.
    물 뿐 아니라 모든 음식을 미지근하게 해서 목에 열이 더 나지 않게, 통증이 더 악화되지 않게 해줘요. 밥도 국도.... 또 왠만하면 소화시키기 쉬운 걸로 먹이려 하고, 밥 덜 먹어도 억지로 먹이지도 않구요.
    콧물이 나아야 목염증도 나으니 습도 조절 잘해서 콧물 낫게 하는데 주력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520 밑에 중년 돌싱커플 글을 보고 ..... 15:47:41 15
1735519 땀 안차는 레이스덧신(덧버선) 있을까요? ... 15:45:25 17
1735518 선행 안된 중1 처음 학원보내려는데요 keenin.. 15:44:06 35
1735517 김치만두 고기만두 어떤게 더 좋으세요? 8 ??? 15:38:29 230
1735516 40대 되니 새로운 사람 만나서 할 말이 없어요 3 .. 15:37:33 382
1735515 요즘 신입 연봉 엄청 나네요 13 놀람 15:36:25 858
1735514 노현정 수백억 빌딩 증여받았던데 3 ㅇㅇ 15:36:15 850
1735513 밑에 일본 관광 가는 한국 사람 얘기 나와서 모나 15:34:05 180
1735512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게 인생 2 ㅁㅁ 15:33:25 404
1735511 내로남불인 사람일 수록 남 비판 잘 하는 것 같아요 4 ... 15:32:01 183
1735510 가방찾아주세요 플리즈~~ 소소한일상1.. 15:29:32 207
1735509 에어컨 틀기 전에 김치찌개 끓여야 했는데 4 에궁 15:25:32 630
1735508 대전인데 비행기 겁나 날아다니는데 4 참나 15:19:13 763
1735507 윤 출석 안한다니 지귀연이 어리둥절했다네요. 6 MBC 15:13:38 1,858
1735506 안받고 싶어도 저는 받지만 그 나라빚은 누가 감당합니까? 9 .. 15:12:53 651
1735505 새끼냥이가 왜 따로 다닐까요~? 4 궁금 15:11:08 379
1735504 아이 담임이 욕을 해요 7 ..... 15:05:17 1,165
1735503 윤지오는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건가요? 1 ... 15:04:41 427
1735502 오늘 덜 덥나요? 9 ..... 15:04:36 1,091
1735501 이번에주는 소비쿠폰 전국사용가능한가요? 3 .. 15:03:30 917
1735500 사춘기아들과 감정카드 게임-친구가 자살했을 때 허무했대요 3 감정카드 15:02:18 834
1735499 17년전 옷 입은 장윤주 사진 18 SS8 14:59:51 2,893
1735498 왜 일타강사 때려잡은거 10 ㄱㄴ 14:57:12 1,419
1735497 아니뭔 지수가 32% 오르나요 코스피 12 ㅇㅇ 14:55:53 1,482
1735496 광주 추락사고 피해학생이 테니스 유망주였네요 ㅠ 1 ... 14:53:55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