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화장품 냄새가 너무 싫어요ㅠ
바깥 화장실에서 스킨 바르고 헤어 손질 하는데도 후에 안방 잠깐 지나가면 그 냄새가 남아있어요. 출근하는 사람 머리 손질 하지 마라고 할 수도 없고 너무 괴로워요. ㅠㅠ
1. 잠깐만이라도
'12.2.18 1:10 PM (221.140.xxx.94)향이 없는 여자 화장품으로 바꿔 주세요
제 지인도 남자 향이 너무 강하다고 아예 시슬리로 바꿔 쓰더라구요.
저는 남편 화장품 제가 꼭 냄새맡고 사다주고요.
아들도 키엘 로션 정도만 발라줘요2. ...
'12.2.18 1:11 PM (180.226.xxx.251)불가리만 그래요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불가리 향수나 스킨 로션등에서 동물성 기름 냄새??/양놈 냄새???
암튼 그른게 역해요..
냄새에 둔한 여자임에도...3. ,,,
'12.2.18 1:15 PM (175.253.xxx.226)전 그래서 제가 쓰는 여성용 화장품 같이 씁니다.
어쩌다 사우나 갔다와서 이상한 화장품 냄새 나면
냄새 역하다고 옆에도 못오게 합니다.
저두 남자 화장품 냄새 넘 시로요~~~~4. ...
'12.2.18 1:17 PM (119.197.xxx.71)저도 화장품 같이 써요. 오래 같이 쓰니까 남자화장품 싫다고 하던데요.
다만, 에센스를 무슨 스킨 바르듯 할때는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 비싼 갈색병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에 척척 ㅠㅠ5. 버리기 아까우면..
'12.2.18 1:20 PM (180.230.xxx.93)다른분 쓰게 하고
냄새약한 걸로 바꿔주심이..
입덧할 때 냄새의 역겨움은
나이가 먹어도 생각나요.
전 장미냄새나는 화장품샀다가
하나도 못 쓰고 그냥 버렸어요..지금도 장미향이 싫다는...6. ㅇㅇㅇㅇ
'12.2.18 1:31 PM (121.130.xxx.78)저 입덧할 때 냄새 땜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좋은 향 나는 천연비누를 주방에 두고 손 씻을 때 썼는데
임신하니 그 냄새가 얼마나 역겹던지 아주 고생고생하다가
버렸어요.
버리고 나니 진작 버릴 걸 왜 참았나 했네요.ㅋ7. 헤어
'12.2.18 1:53 PM (219.251.xxx.135)헤어 제품 때문에 그러실 것 같네요.
화장품은 원글님이 거슬리지 않는 화장품으로 바꾸시면 돼요.
저도 입덧이 심한 편이어서, 남편 화장품 바꿨더니.. 남편도 덜 신경쓰인다고 좋아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헤어 제품이더라고요.
특히 헤어 스프레이.
그거 정말 역한데(입덧 아니어도 역하잖아요 ;;) 입덧까지 하니까 죽겠더라고요.
하지만 스타일에 사는 사람이라.. 스프레이를 꼭 해야 한대요.
처음에는 왁스로 처리하다가.. 미안하다고, 스프레이가 꼭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합의 본 건, 화장실에서 스프레이를 뿌리는 거였어요.
팬이 돌아가니까, 화장실에서만 뿌리고 계속 환풍기를 돌려놓는 거죠.
안방 또는 거실 전체에 향이 나는 것보다 나으니까.. 그 정도로 타협을 봤어요.
원글님도 잘 타협해서, 힘든 시기 잘 버티시길 바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302 | 10억 있으면 중산층 소리 듣나요???? 9 | 별달별 | 2012/03/12 | 5,619 |
83301 | 차, 집 잇으면 내는 세금 몇종류나되나요 5 | 무늬만주부 | 2012/03/12 | 2,404 |
83300 | 한눈에 반한 사람 6 | 휴유 | 2012/03/12 | 3,396 |
83299 | 이제는 애낳고 산후조리하는 것까지도 지랄들을 하네 9 | 하다하다 | 2012/03/12 | 3,540 |
83298 | 원인을 찾기보단 땜방이나 책임전가에 급급한 사회 5 | 봄밤 | 2012/03/12 | 1,454 |
83297 | 키위 드레싱 대체 어찌 만드는지 궁금해요. 2 | 맥시칸 샐러.. | 2012/03/12 | 2,161 |
83296 | 도우미분애게 반찬 해달라고 할때 ... 4 | 식단표 | 2012/03/12 | 2,105 |
83295 | 핑크싫어는 언제 자나요? 2 | 핑크 | 2012/03/12 | 1,334 |
83294 | kbs 2tv에 지금 하는 드라마보니..... 15 | 시크릿매직 | 2012/03/12 | 3,137 |
83293 | 터질게 터졌다...역시 경향신문 1 | 핑클 | 2012/03/12 | 1,752 |
83292 | 아파트 매수시 세금... 당일에 납부하나요 3 | 집매매시 | 2012/03/12 | 2,235 |
83291 | 술주정 2 | 짠 | 2012/03/12 | 1,766 |
83290 | 불어 독어 뭐가 더 어렵다고 하던가요? 9 | 0000 | 2012/03/12 | 7,802 |
83289 | 핑크싫어가 퇴근하면서 덧글을 못쓰게한듯 1 | 핑크 | 2012/03/12 | 1,394 |
83288 | 죄송 아까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말했다는사람이에요 | 아이 | 2012/03/12 | 1,325 |
83287 | 인색한 시댁과 처가에 고마워 할줄도 모르는 신랑. 14 | 며느리도리?.. | 2012/03/12 | 8,197 |
83286 | 봉주8회 3 | 뚜벅이 | 2012/03/12 | 2,222 |
83285 | 헬스와 요가중 몸매 이쁘게 하는것은 어떤건지요 13 | 운동~ | 2012/03/12 | 8,276 |
83284 | 주말 동안 먹은 것들입니다. (건강 적신호) 1 | ㅇㅇ | 2012/03/12 | 1,669 |
83283 | 이쁜것도 피곤하다..... 8 | 별달별 | 2012/03/12 | 3,491 |
83282 | 드라마 피디.. 온 맘으로 지지합니다~~ 2 | .. | 2012/03/12 | 1,628 |
83281 | 엉덩이가 새까맣게 되는거 어떻게 없애나요 3 | 에효~ | 2012/03/12 | 3,025 |
83280 | 20대 찌질이들 꼭 술마시면서 온천욕을 해야하나요 1 | ㅣㅣㅣ | 2012/03/12 | 1,267 |
83279 | 따뜻한 댓글에 위로 받았어요 | 2012/03/12 | 981 | |
83278 | 40대 초반.. 핸드백 좀 봐주실래요? 10 | 핸드백.. | 2012/03/11 | 4,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