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이사하면 떡 돌리나요.

..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2-02-17 09:38:41

이사를 하는데

부동산에서 인테리어 공사도 했으니 돌리라는데요.

요즘 떡 잘 안돌리는거 같고 제가 떡을 안좋아하다보니 그닥 좋아할거 같지도 않고 해요.   

전엔 세입자 많은 소형 복도식이라 옆집이나 같은 라인에 누구 사는지 몰랐거든요.

그런데 계단식이라 앞집이랑 마주보고 있으니 좀 어색하네요.

하긴 전에 계단식 살때도 뭐 그닥 몇번 마주친적도 없고

주로 출근할때 엘리베이터 탈때 옆집 아저씨를 만나곤 하는 경우..

서로 별로 신경안쓰고 지내긴 했지만요.

 

 

IP : 210.109.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7 9:46 AM (125.186.xxx.131)

    안 돌려요. 전 늘 계단식에서 살았는데, 계단식이라고 특히 앞집과 친하거나 하지 않아요. 그런데 언젠가 이사온 집이 떡을 돌렸는데, 솔직히 기쁘긴 했어요^^;; 시루떡을 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애들과 신나게 먹었던 적이 있네요.

  • 2. ...
    '12.2.17 9:59 AM (222.106.xxx.124)

    저는 돌렸었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 사는 단지 자체가 어르신들께서 많이 사는 단지라... 제가 제일 어린 편이거든요.
    그래서 떡을 드릴 때도 다들 할머니, 혹은 이모뻘 되시는 분들께서 받으셨는데...

    몇 호에서 이사와서 떡드리려 왔다고 해도... 문을 10cm 정도 열어주시지를 않나...
    잘 먹을께요라는 인사 하나 없이 떡만 받고 문을 닫아버리지 않나...

    딱 한 집에서 답례로 휴지를 주셨어요... ㅠㅠ

    떡을 돌리는 이유가, 겸사겸사 인사도 드리고 하는건데, 제가 무슨 불법영업나온 사람마냥 문틈으로 떡 건네고... 정말 빈정상했었어요.

  • 3. brams
    '12.2.17 10:02 AM (110.10.xxx.34)

    옆집, 윗집 2집, 아랫집 2집 이렇게 요즘은 5집만 돌리더라구요.

  • 4. ..
    '12.2.17 10:11 AM (210.109.xxx.254)

    ...님 저도 그런거 싫어요. 왜 주는 사람이 뭐랄까 아쉬워서 주는것도 아니고 베푸는 마음으로 주는건데 말이죠. 윗님처럼 5집만 롤케익 가져다줄까 했는데 말까봐요. 제가 퍼주는 스타일인데 나이들수록 사람이 개인주의적으로 변하네요. 돌려도 좋은거고 안돌려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는데 괜히 혼자 신경 쓸 필요도 사실 없는거구요.

  • 5. 싱고니움
    '12.2.17 1:40 PM (118.45.xxx.100)

    근데 입장바꿔서 요즘 하도 세상이 험하니 별게 다 생각이 드니 그렇죠 저만해도 새색시때 첨보는 사람이 이웃이래서 문열었더니 이야기 좀 하다가 보험들라고 주저리주저리 아무리 여유가 없고 있는 보험도 처치곤란이라 곤란하대도 견적을 봐주겠다 내놔봐라 ㅡㅡ나중엔 쫒아내듯이 내몰았네요 그거 당하고나선 꼭 남자목소리 아니라도 낯선 얼굴이면 경계돼는건 어쩔수없어요 그냥오다가다 만나면 인사 반갑게 하고 얼굴익히고 그러다가 떡들고 가면 좀 더 반갑게 맞이할수있지않을까요

  • 6. 싱고니움
    '12.2.17 1:43 PM (118.45.xxx.100)

    떡은 근데 궂이 안돌리셔도ㅡㅡ저만해도 제가 낯선사람이 무서워 남도 그러려니 하고 먼저 잘 다가가지는 않는 편이에요 그냥 부담없이 보면 인사하고 아님 그냥 조용히 이웃집 피해만 서로 없게 지내시는게 좋을듯해요 받는입장이 염치가 있다면 또 떡받고 뭐 줄거없나 생각해야하고 그것도 일이에요

  • 7. ..
    '12.2.17 2:21 PM (210.109.xxx.254)

    그렇죠. 저도 전에 여지 두명이 옆집 산다고 해서 상대해줬다니 무슨 종교 비디오를 보여주고 한여자는 문 잡고 있고.. 무슨 종교집단 여자들이 거짓말까지 하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52 왜 이럴까? 1 .. 2012/03/12 835
83451 유독 82에서 자주보이는 공격성 댓글... 11 ...무서운.. 2012/03/12 1,388
83450 반 대표 엄마 뽑지 않나요? 8 초등 참관 .. 2012/03/12 2,115
83449 튼튼영어 프리샘 어디서 알아보나요 1 튼튼영어 2012/03/12 1,959
83448 시어머니 저한테 이렇게 얘기하셔도 되는건가요? 15 oo 2012/03/12 3,710
83447 초등1학년 영어시작 조언을 주세요. 3 예쁜봄날 2012/03/12 1,234
83446 전세대금잔금을 이사먼저들어오고 그 다음날 주겠다는데.. 21 동생집 2012/03/12 3,662
83445 약간 어둡고 따뜻한 작은방, 춥고 넓은방 -아이 공부방 어느방에.. 9 4학년 남자.. 2012/03/12 1,884
83444 예쁜 팔찌시계~~~~ 2 어떤게 2012/03/12 1,390
83443 머리를 매일 감아야 하나요 18 머이 2012/03/12 5,693
83442 골프치시는 분들 궁금한게 있는데 6 쌀쌀 2012/03/12 4,002
83441 그만두시는 학습지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오늘 2012/03/12 2,021
83440 난민이야말로 진짜 약자, 소수, 인권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입니다!.. 2 sukrat.. 2012/03/12 1,011
83439 남편과 국회의원의 공통점이래요 2 .. 2012/03/12 1,660
83438 냉동실에 보관했어도 유통기한 지나면 바로 버려야하나요? 7 아리송 2012/03/12 17,875
83437 여성 골프채 좀 추천 부탁드려요.. 5 초보 2012/03/12 4,126
83436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학 20 고민맘 2012/03/12 12,974
83435 5살(42개월) 여자아이 유치원적응이 너무힘들어요..어떻게 도와.. 1 천우맘 2012/03/12 1,466
83434 강용석 할부지가 강정마을 출신이라네요.. 11 아놔...;.. 2012/03/12 2,489
83433 레고보관 어케 하시나요? 8 봄날 2012/03/12 2,778
83432 진학사이트 상담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3 고3부모 2012/03/12 1,367
83431 이사예정지에 송전탑이 근처에 있는데 4 송전탑 2012/03/12 3,187
83430 내 차례는 언제올까.. 2 낼모레 50.. 2012/03/12 1,151
83429 아픈 사람인데요. 샴푸 좀 추천해 주세요. 4 비니 2012/03/12 1,153
83428 방송3사 파업 콘서트 포스트 짠~ 5 eee 2012/03/1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