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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두 구울 때 발생하는 껍질+윤기 질문

pianopark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2-02-14 23:07:07
안녕하세요,

Gene Cafe사용해서 생두 굽는데요, 기계에서 열풍을 보내고 생두커피통 내부에서 가끔 때리고 하여 껍질을 벋겨내긴 하던데...

그래도 생두에 따라 꽤 껍질이 남거든요.. 스타벅스나 외국 다른 업체에서 판매하는 커피 상태를 보니

껍질도 전혀 없고, 어떤 것은 커피 전체에 기름을 바른 듯이 번드르... 반지르드 하게 윤기나게 적당히 기름이 묻어있던데..

제 것은 커피알에 어떤 것은 기름이 나왔지만 대부분 안나오고 이렇거든요. 한마디로 균일하지 않습니다.
(제가 구울 때 마다 원두에서 기름 나오기 직전까지 굽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제 질문은  커피 전체에 기름이 윤기가 흐르게 만드는 것 + 껍질이 접혀 없게 만드는 것은 

커피 굽고나서 다른  *추가의 껍질 및 표면 정리기계(?)* 를 돌려서 껍질도 추가로 떼내고, 기름이 퍼지도록 만드나요? 

아니면 제 생두 품질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구운 커피를 선물할 때 제 손으로 못생긴 것 일일이 처리하거든요. 껍질도 손으로 벋기고... 

생두에서 처리가 제대로 안된 것인가요?

생두 품질이 떨어진다고 가정할 때, 손으로 처리하면 비싼 생두와 별 차이가 없을까요? 생두에 유기농 등등 주장하는 제품들이 있던데 저는 유기농에 연연하진 않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2.32.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
    '12.2.14 11:19 PM (211.211.xxx.170)

    1. 원두를 로스팅한 후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 것은 로스팅이 강하게 되었을 때 그러합니다. 기름이 반지르하길 원하신다면 조금더 시간을 들여 로스팅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름이 흐르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드립으로 마실 커피는 기름이 돌때까지 로스팅하면 안됩니다. 에스프레소기계로 내리는 커피는 좀더 강배전하는 걸로 압니다.
    2. 껍질은 커피를 채에 담아 흔들면서 벗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집에선 그렇게 합니다.

  • 2. 123
    '12.2.14 11:21 PM (220.70.xxx.203)

    생두의 문제가 아니라, 체프는 다 볶고 나서 처리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생두에서 결점두처리(핸드픽)은 충분히 하셨나요?
    로스팅 전에 일차적으로 핸드픽 하시고,
    핸드픽 확실히 하셨다면, 다 볶고나서 나오는 체프는 기계에서 걸러주거나 따로 처리하셔야 하는 걸꺼에요.
    저는 기계는 아니고 직접 로스팅하기는 하지만
    따로 바람으로 체프 다 날려서 써요.

  • 3. pianopark
    '12.2.14 11:25 PM (122.32.xxx.4)

    결점두처리(핸드픽)을 굽고나서 했는데요 ㅎ

    집에선 아까워서 다 먹고있습니다. 못생긴 것들로 인한 맛 차이가 많이 나나요?

    프레스 사용하는데 사용하는 커피 푸짐(많이쓰고 쬐금 우려내고)하게 하니 다른 전문점 커피 부러워 않고 사는데요...

  • 4. 생두
    '12.2.14 11:53 PM (112.184.xxx.14)

    핸드픽은 볶기 전에 하세요.
    불량원두는 맛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생두크기가 고른것이 볶을때도 균일하게 볶아져서 맛이 좋아지는거구요.
    반푼이나 껍데기만 있는 생두는 볶아봐야 전체적인 맛만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이미 볶은걸 손으로 집어내는거보다는 볶기전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 5. pianopark
    '12.2.15 12:10 AM (122.32.xxx.4)

    여러 분들께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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