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남편들도 와이프랑 싸우고나서도 바로 드르렁 잠을 잘자나요?

YJS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12-02-14 22:28:54
어쩜...
울 남편은 와이프랑 싸우고도 저렇게 아무렇지않게 코를 드렁드렁골며 잔답니까...
저는 계속 그생각만 나서 우울해죽겠는데...ㅜ.ㅜ
다른 남편들도 그러나요?
IP : 58.233.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2.14 10:29 PM (175.117.xxx.191)

    그게 바로 저희 남편이에요.정말 더 화나죠.참나.

  • 2. ...
    '12.2.14 10:32 PM (211.199.xxx.196)

    그러게요..속 확 뒤집어 놓고 지는 쿨쿨 자는데 정말 싸울때보다 잘때 더 밉더군요.

  • 3. 나무
    '12.2.14 10:34 PM (220.85.xxx.38)

    저희도 제가 자요

  • 4. ...
    '12.2.14 10:37 PM (123.98.xxx.33)

    심지어
    울엄마가 암선고 받고와서 울아부지한테 "여보 나 암이래요"랬더니..
    한시간을 못넘기고 꾸벅꾸벅 졸면서 쓰러지시더란 얘기를 엄마가 주변사람들한테 몇년동안 하면서 다니셨어요. 꽤 충격이셨나봐요.
    개인적으로 뭐 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푸셨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심하죠?
    나이들고, 노인되면 워낙 저녁잠이 많아진다해도 어쩜 그리 본능적인(잠, 식욕 등등)것에 무기력한건지..
    남자들은 더한것 같아요.

    한가지더..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면증이 오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기면증 수준의 잠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저같은 사람도 있거든요. ㅡ.ㅡ
    열받는건 열받는거고.. 잠오면 자야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ㅡ.ㅡ;;;;;

  • 5. ,,,
    '12.2.14 10:39 PM (216.40.xxx.56)

    저희 남편도 그래요. 저만 옆에서 아주 열받아요.

  • 6. ...
    '12.2.14 10:40 PM (203.226.xxx.254)

    윗님께 죄송합니다만 상황이 넘 황당해서 제가 그만 미친듯 웃고말았네요.

  • 7. ...
    '12.2.14 10:40 PM (123.98.xxx.33)

    왜 개도 주인한테 야단 맞으면서 스트레스받으면 그렇게 하품을 한다잖아요.
    주인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뇌신경이 감당을 못하니 하품.. 또하품..
    여자입장에서야 당장 열받으면 잠 따위가 문제겠어요?
    근데 남자란 동물들은 좀 더 생각도 뇌구조도 다르더군요.
    잠안자고 화낸다고 뭐 해결될일도 없구요. 일단 잠이오면 자는거죠.

  • 8. mm
    '12.2.14 10:48 PM (219.251.xxx.5)

    여기 한집 추가요~~

  • 9. ooo
    '12.2.14 10:58 PM (121.132.xxx.76)

    저도 스트레스받으면 미친드ㅗ이 잠이와요 스스로 추츠컨대 그 상황을 이겨내는 나름대로의 뇌의 대처법인거같아요

  • 10. ㅡㅡ
    '12.2.14 11:10 PM (175.192.xxx.44)

    불면증 있음에도 병 진단받고 미친 듯이 잔적 있습니다.
    그날밤을 어찌 샐까 고민이었는데 저녁 먹고 7시부터 미친 듯 잠에 빠져서 잤어요.

    하.지.만! 남자들이 부부싸움 후 코골고 자는건 그냥 여자와 달라서일것 같아요.
    아주 열받죠.

  • 11. ..
    '12.2.14 11:14 PM (115.136.xxx.195)

    제남편은 싸우나 즐거우나 장소 , 시간 관계없이 누우면 바로 깊은 잠이..
    부럽기도 하고 열도 나고..
    우리남편만 그런지 알았더니 다른분도 그러네요.

  • 12. Jenlove
    '12.2.14 11:50 PM (121.145.xxx.165)

    우리아빠..동생이 애기일때 엄마랑 싸우고..엄마가 동생업고 두시간인가..겨울에 화나서..돌아다니다 오셨는데..잘 주무시더라구요..제가 7세경이였던거 같았는데..제눈에 신기했습니다..ㅎㅎㅎ

  • 13. 여기
    '12.2.15 12:49 AM (211.246.xxx.172)

    여기도요.
    오죽하면 전 정말 발로 툭툭 차요.
    그래서 부시시 깨면 언른 자는 척 합니다.
    그래봤자 남편은 여지없이 다시 코골며 자지만 ㅜㅜ

  • 14. 다들
    '12.2.15 12:56 AM (220.86.xxx.1)

    그러는가보네요
    열불터지는 와이프 본체만체
    혼자 집이 떠나가라 코골고 자는거 보면 정말 스팀이 팍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930 사교육비 안 쓰니 저축이 가능하네요(씁쓸) ㅇㅇ 12:30:18 55
1742929 24인치 2개, 기내용4개 서울 숙소 옮기는거 힘들겠죠? ... 12:30:15 12
1742928 엄마가 딸을 무시하는 심리가 뭐에요? 00 12:29:43 37
1742927 재산상속 생각 12:28:24 59
1742926 간병인보험 들려는데 아랫글쓰셨던 현직설계사분 ㅇㅇ 12:26:01 120
1742925 잡을때 1 멧돼지 12:24:22 89
1742924 8월되면 더위가 한풀 꺾이나요? 9 ㅇㅇ 12:22:34 318
1742923 래쉬가드 브랜드 1 래쉬가드 12:21:37 95
1742922 민주당 정책위의장 변경됐다네요(진성준 out) 4 투자자 12:20:40 366
1742921 대한조선 공모주 82쿡 덕분에 11만원 벌었습니다 1 . . . 12:20:06 276
1742920 이찬혁 뮤지컬같은 멋진무대 최고네 12:19:55 144
1742919 가수 퀸와사비라고 아시나요? 4 샤피니아 12:16:59 339
1742918 돋보기 용도 문의 5 돋보기 용도.. 12:16:06 118
1742917 내일까지 얼굴이 말라보여야하ㄴ는데 6 djfrnf.. 12:12:54 353
1742916 일기예보 넘 안맞네요 2 ㅣㅣㅣ 12:10:49 499
1742915 조국사태에 대한 검찰과 법원 9 ㅇㅇ 12:07:05 357
1742914 엄마 요양원에서 온 사진을 보며 17 &&.. 12:02:03 1,694
1742913 일주일전 분양받은 강아지가 아파요 13 강아지 12:00:40 720
1742912 이런 가방 뭔지 아실 분 계실까요 가방 11:59:22 218
1742911 E.O.S 멤버 강린 사망 3 RIP 11:55:59 2,141
1742910 연예인들에게 관대해져야해요 18 .... 11:55:32 1,407
1742909 비지볶음에서 전으로 노선변경했는데.. ㅣㅣ 11:55:13 154
1742908 음주운전' 조사 받던 송영규, 숨진 채 발견 10 ㅠㅠ 11:54:31 1,429
1742907 김충식을 체포하라 1 무속 학살 11:54:21 168
1742906 자식이 잘먹는거보면 왜 기분이 좋은지 5 ... 11:53:03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