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에 머리카락이...

우웩...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2-02-14 14:20:08

제가 까탙스러운건지 집에서 만든 음식에서 먹다 머리카락 나오면

식욕이 확 떨어져요.

몇일전 고사리 무침을 동생이 줬는데 어제먹으려고 하는데 기다란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식욕이 갑자기 확 떨어져 밥첫숟갈 먹다 안먹었네요.

지금도 그생각하면 식욕이 없어요.

제가 밥에서 돌나오는건 용서해도 머리카락은 용서 못하네요

어릴때 밥먹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게 카레였는데 눈이 너무 가려워서

비비다가 기다란 눈썹이 노랗게 비벼놓은 밥위에 떨어졌는데 제 눈썹인데도

불구하고 식욕이 확떨어져서 밥 안먹은적도 있네요.

근데 애견을 키우면서 비위(변도 치워야 하니깐..)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두 머리카락은 용서가 안돼네요...ㅠ

저 어케해요. 머리카락에대한 안좋은 기억도 없는데...ㅠ

IP : 121.135.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2:21 PM (1.225.xxx.84)

    머리카락보다 개털이 나오면 더 못먹죠.

  • 2. 원글
    '12.2.14 2:24 PM (121.135.xxx.41)

    근데 저희집개는 진한색털이 아니고 털이 길지 않아
    밥에서 털나온적은 한번도 없는것 같아요.
    검은털이였다면 또 모르겠죠...

  • 3. 개털
    '12.2.14 2:24 PM (121.128.xxx.151)

    제가 집에서 만든 음식은 머리카락 나오면 빼고 그냥 먹어요.
    근데 음식점이나 다른집에서 먹다 나오면 바로 안먹습니다.

  • 4. 저두요
    '12.2.14 2:25 PM (116.122.xxx.154)

    저도..이상하게 머리카락이 젤로 더럽게 느껴져요

    그래서 화장실 청소할때 하수구 머리카락 버릴때가 제일 싫어요

    머리카락 엉켜있는 거 보면...ㅠ

  • 5. 놀부
    '12.2.14 2:30 PM (220.83.xxx.106)

    다른건 몰라도 머리카락은 저두 젤 싫답니다

  • 6. ...
    '12.2.14 2:32 PM (118.223.xxx.78)

    글만 읽어도 식욕이 감퇴되네요. 다이어트 할 때 유용하게 상상해야겠어요.

  • 7. 대한민국당원
    '12.2.14 2:36 PM (219.254.xxx.96)

    배가 불럿구나?ㅎㅎㅎ 죄송한 얘기지만 다음 생엔 배고픈 아귀의 삶을 살겠군요. ㅎ

  • 8. 저도요.
    '12.2.14 2:37 PM (155.230.xxx.55)

    음식의 털류는 너무 싫어요.
    더 비위상했던 적은...고등학생때 친구들과 도시락먹는데, 친구 도시락반찬에서 머리털 말고 좀 굵은 털이 나왔어요 ㅠ_ㅠ (더운 때였는데 걍 저 예측상 민소매 입고 반찬을 싸셨나...그랬어요)

  • 9. 원글
    '12.2.14 2:39 PM (121.135.xxx.41)

    아귀가 뭔가요?
    물고기 아귀 인가요?
    저 무교에요 ㅋ

  • 10. 맞아요
    '12.2.14 2:56 PM (112.165.xxx.238)

    전 혼자 살아서 음식만들고 머리 카락 나오면 제 머리카락인데도 입맛없고 그냥 버릴때도 있어요.
    밖에서 그럼 정말 밥맛떨어지죠.

  • 11. 아기엄마
    '12.2.14 3:12 PM (118.217.xxx.226)

    시어머님이 주신 모든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옵니다 김장김치 밑반찬 생선 등. 처음엔 너무 싫어서 보내지마시라고 제가 해먹겠다고 아무리 말씀드렸지만 귀한 당신 큰아들 먹이고싶어 꼬박꼬박 보내시는걸 어찌합니까
    지금은 기겁하지도 않고 그냥 머리카락 건져내고 먹습니다

  • 12. 알포
    '12.2.14 3:31 PM (211.243.xxx.154)

    저도 그래요. 전 이상하게 털, 머리카락, 이런거 나오면 제것이어도 못먹어요. 심지어 토하기도해요. ㅠㅠ. 그래서 전 가래떡 구운것도 못먹어요. 들여다보면 털이 붙어있어서요. 털류만 아니면 다른건 이상하게 괜찮거든요.
    나도 모르는 트라우마가있나, 하고 가끔 생각해봅니다. 사실 동물털이나 머리카락에 알러지가 있긴해요. 기침하고 몸에 닿으면 뭐가 나고. 그래도 먹는것에 그러는거 저 스스로 엄청 스트레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34 언니에게 제가 쓰던 책장 두개를 주고싶어요.택배 1 2012/03/12 1,638
83333 변액연금보험 해지 고민중입니다 9 고민이 싫어.. 2012/03/12 9,603
83332 남자어른용 도시락 제품 추천해주세요.. 1 ... 2012/03/12 1,077
83331 오랜만에 유산소 (걷기)운동 하면 온피부가 간지러워요 ㅠㅠ 6 지못미 2012/03/12 10,331
83330 친정엄마 때문에 기분이 상해요.. 1 .. 2012/03/12 2,487
83329 학교못간단전화 5 어디로? 2012/03/12 1,832
83328 -간절히 급해요-고딩딸의 성정체성 고민 28 rhelde.. 2012/03/12 14,941
83327 라면스프에 홀딱 빠져 중독 수준 3 애고고 2012/03/12 2,283
83326 두 아이 출산하고 탄력잃은 뱃살도 근력운동으로 해결이 되나요? 2 복근 2012/03/12 6,357
83325 3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2 1,059
83324 4살된 아이가 3일 연속 어린이집에서 맞고 왓어요..ㅠㅠ 3 딸램아~ 2012/03/12 1,819
83323 자동차세를 1월에 15만원 냈는데... 이거 일년치 다 낸건가요.. 3 뭐지 2012/03/12 1,844
83322 요리조리 질문 1 타산지석 2012/03/12 1,043
83321 커리전문점 강가 8 커리 2012/03/12 2,151
83320 맛 담백하고 깔끔한 우유 추천해주세요 6 ..... 2012/03/12 2,275
83319 어떻게 해야할지ㅡㅡㅡㅡ 95 alzl 2012/03/12 15,048
83318 내겐 애물단지 아이폰... ㅠㅠ 버릴수도 없고.... 2 사랑하지만 2012/03/12 3,106
83317 돌아온 미녀 별이엄마의 피부과체험기 10 **별이엄마.. 2012/03/12 3,270
83316 사인 가족 식비 월 40 정도면 많이 적나요?? 14 ... 2012/03/12 3,708
83315 니트 보폴 ㅠㅠ 도와주세요 9 ..... 2012/03/12 2,104
83314 컴질문) 다음 까페접속이 안되요. 1 데이지 2012/03/12 1,325
83313 4억 정도 아파트 재산세 얼마나오나요? 2 매수인 2012/03/12 15,937
83312 전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못들어봤어요 13 ..... 2012/03/12 3,893
83311 아들이 영어유치원에 다녀오더니...(냉 펑~) 40 심란맘 2012/03/12 12,599
83310 초등6학년 딸아이 빈혈 5 치키치키 2012/03/12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