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학하는고등학교가 맘에안들어요

즐거운소풍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2-02-12 12:41:42

아들이  지원한  다섯군데에 다 떨어지고  집근처 일반고 갑니다

애가  내신이 3% 안에들 었고  과학은 전교일등 수학은 1% 안에

 들어  선생님이나 학원에서 과학고 얘기를 했었는데 친구랑 같이 가겠다고

자율고 지원했는데 애만 떨어지고  다른 아이들은 붙었어요

 

(예체능이  약해요)

지원한 학교가  경쟁율이 쎄긴 했지만  간아이들도 많은데 어찌 다 떨어졌는지..

며칠전  졸업식에 갔는데 다른 엄마들이 너무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ㅠㅠ

거기서 너무  기분좋았던게 여자아이엄마들이  어떻게  아들을 그렇게  잘 키웠냐고

공부도 잘하지만  성실하고 착하고 성격도 너무좋다고  ..

공부보다  전이말이 너무 기분좋더라구요   아들에게  이런소리 듣게해줘  고맙다고  했어요

고등학교 발표나고  애나 저나  하루는  우울하고  하루는  거기서  잘하자  하고  하고  있는데

잠잠하다가도  아는  엄마나  학원선생님 이  전화와  안타깝다고  자기  아이는  어디  갔다고

하면  또 우울모드    애도  주변엄마들이  학교물어보면  창피해서  우물쭈물 한다고  하데요

복이  지지리도  없는놈 

어제밤에온  전화때문에  지금은  우울 ㅠ ㅠ

 학교가  소문도  안좋고  남여공학 에  같이가서입학한  명단을보니  근처학 교  노는 아이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전학은  가능할까요  가고자하는 학교가  같은학 군이라  힘들거 같기도 하고

IP : 180.69.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2 12:49 PM (211.237.xxx.51)

    저도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 딸 둔 엄만데요.
    같은 학군내에서그것도 고등학생인 경우는 전학은 거의 불가능하고요.
    (사고 일으켜서 일방방출인 경우면 딴 동네 고등학교 알아봐야겠지만 그것도 쉽지 않을듯)
    원글님이 아드님 키워봐서 알겠지만 똘똘하고 반듯한 아이는 어디 갖다 놔도
    잘합니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요..
    물론 천성적으로 타고나는 면이 있는 아이겠지요..
    글에 보니 아드님 칭찬을 여기저기서 한다는데 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 2.
    '12.2.12 12:59 PM (121.166.xxx.226)

    자율고 편입을 알아보세요.
    공식적으로 1년에 4번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자율고 대부분 3월달에 20-30명씩 전학을 갔니다.
    자율고에 미련이 있으면 편입시기를 알아보시고 해보세요.
    학교분위기라는 것도 무시못해요.

  • 3. 그정도면
    '12.2.12 1:0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 고등학교가서 최상위권에 들텐데
    최상위권은 노는 아이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지 않나요.
    선생님들 한테도 이쁨받을테고 맨날 최고 등급 등수나오니 공부할맛도 날거 같은데...아닌가 ㅡ,,ㅡ

  • 4. ......
    '12.2.12 1:15 PM (61.83.xxx.126)

    아이가 공부잘하고 인성도 좋은아이라면 학교가서도 대우받고 공부합니다.
    학교차원에서 집중관리 해주고 오히려 좋은대학가기도 쉽습니다.
    좋게생각하세요.

  • 5. 저희
    '12.2.12 1:16 PM (203.152.xxx.100)

    아들도 지망하던 학교 떨어지고 젤 평판 안좋은 고교로 배정받아 속상했어요.
    그런데 그 안에서 잘하니까 이쁨받고 인정받고 아이도 최상위권이라는 자신감 붙어서 열심히 했어요.
    sky 갔습니다. 내신으로 간건 아니었지만...
    다만 노는 아이들이 많아 분위기는 좀 안좋았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는 아이는 어디 내놔도 잘 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구요, 저희 딸도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모두 함께 3년 잘 보내요~

  • 6. 폭신폭신빵
    '12.2.12 1:23 PM (210.219.xxx.16)

    이제 수시로 70프로 뽑는다면서요

    지금 가신 고등학교가 내신따기엔 훨씬 좋아요

    남녀공학 그 분위기에만 휩슬리지 않고 수시로 대학가시면 될듯.

    오히려 잘 된 걸 수도 있어요

  • 7. ...
    '12.2.12 1:38 PM (119.64.xxx.151)

    세옹지마 --> 새옹지마(塞翁之馬)

  • 8. 편입
    '12.2.12 1:47 PM (110.70.xxx.133)

    자율고 편입이 일년에 몇 번 있어요
    입학했다가 적응 못하고 일반계로 옮기는 아이들이 꽤 있거든요

  • 9. 전화위복
    '12.2.12 2:27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일반고면 내신 유리하잖아요. 요즘 자율고 인기 많이 없어요.
    그냥 그 학교 보내셔서 내신관리 잘하세요.
    대학가기 더 좋아요.
    그리고 노는 아이는 어디나 있고 그런아이들이 다 나쁜 것만도 아닙니다.
    저는 아이에게 친구 폭넓게 사귀라고 해요.
    공부 안하고 노는 아이도 친구되보면 배울점 있어요.
    아니 배울 점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아이에게 본보기가 되어 주면 더 좋습니다.
    저희 아이도 강남 모 남자 자율고 작년에 떨어지고 일반고 갔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50 스와치 어린이용 손목시계 건전지 스와치에서만 파나요? 2 .. 2012/03/07 1,699
81449 해군기지는 제주도에 지을 수 밖에 없음 3 ,,, 2012/03/07 1,196
81448 영어 이름 있으세요? 1 엄마들 2012/03/07 899
81447 정동영이 칭찬받는 이유 12 prowel.. 2012/03/07 2,106
81446 오늘 해품달 정말로 2 ........ 2012/03/07 1,485
81445 아로마 향초 켜놓으면 집안공기가 나빠지진 않나요? 3 향초 2012/03/07 3,847
81444 제주도 해군기지는 중국 일본을 견제하자는 목적... 1 별달별 2012/03/07 1,270
81443 3월 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3/07 1,223
81442 리영희 선생의 내가 사랑하는건 ‘국가가 아니야 애국 이런것이 아.. 2 호박덩쿨 2012/03/07 1,393
81441 예전에 사생팬이었던 사람들은 지금은 뭐하며 살까요? 9 새삼궁금해요.. 2012/03/07 3,046
81440 정성호씨부인ᆢ손님접대시 나무젓가락을 내놓던데요ᆢ 67 기분 좋은날.. 2012/03/07 21,705
81439 인터넷으로 무청을 샀는데요 알려주세요 2012/03/07 1,241
81438 불고기브라더스 1인 패키지 48%할인 쿠폰나왔어요. 1 제이슨 2012/03/07 1,601
81437 오늘쯤 먼가 터질때가 되었는데.. 돗자리깝니다.. 2012/03/07 1,455
81436 이직조건. 이렇다면 그냥 옮기라고 해야할까요? 2 이직 2012/03/07 1,512
81435 애를 앉혀놓으면 자꾸 뒤로 넘어지는 장난(?)을 해요 6 아놔 2012/03/07 3,045
81434 학부모 샤프론 봉사단 가입해야 하나요? 3 중학생 학부.. 2012/03/07 2,446
81433 제주도 펜션 추천 좀 부탁드려요 *.* 7 4월의제주도.. 2012/03/07 2,047
81432 웍 후라이팬 바꿔야 하는데 안전한 재질 뭐가 있을까요? 4 스텐이 재질.. 2012/03/07 1,841
81431 [19] 임신 준비중인데요.. 13 숙제숙제- 2012/03/07 5,990
81430 당뇨있으면 간식으로 호두 괜찮나요? 5 당뇨 2012/03/07 3,611
81429 초1 아이 한쪽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경우 안약 넣어주는 것만으로.. 3 ........ 2012/03/07 2,350
81428 여유있는 아침시간 1 ㅎㅎ 2012/03/07 1,347
81427 자궁적출 하신 분께 질문드려요 6 무서워요 2012/03/07 2,596
81426 홍준표.. 동대문 을 공천.... 2 한겨레발 2012/03/07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