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금융사고 맞지요. 남의 이름 도용해서 통장만들어 무엇에 쓰는 건지..

나무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2-01-30 14:12:11

다른 볼일이 있어 은행에 갔다가  울 6세 아들놈 명의로 종합주택청약저축 통장을 하나 만들어 두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이래요. 벌써 2년 전에 타은행에 가입되어있다는 거예요.

더구나 울 도시에서 3시간이나 가야하는 곳에서 가입이 되어 있다는 .헐

그 도시에 2년 전후로 살았던 적은 물론이고 다니러 간 적도 없는데 이게 웬일??

가만 생각해보니 ** 은행에 제가 일반 통장이 하나 개설되어 20여년 가까이 사용중이긴 한데

연결 계좌도 없고 자동 이체되는 것도 없거든요.

 

당장 해당 은행의 가까운 지점으로 달려가서 확인해보니까

가입당시 주민등록 등본은 은행 열람용으로 되어 있고  주민들록증 사본은 첨부되지 않은 채로 계좌를 개설했더라구요.

통장에 딱 2만원 들어있고 연결계좌도 없고 ....

 

재미있는 사실은 제가 울 아들 명의로 된 통장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니 당연하다는 듯이  제 주민등록증을 보여달라고 했단 거죠. 그 퉁장 만들때는 주민들록증 사본을 첨부하지도 않고 만들었으면서...

 

그냥 해지하고 나올까하다가 .....

그건 아니다 싶었어요. 분명 금융사의 잘 못인데  ,   개인 신상 정보를 이런 식으로 이용해 먹다니..

그리고 분명 울 아들 명의 하나만 도용 했을까 싶기도 하고..

게다가 어설픈 대답이 당시 통장을 만들때 컴퓨터 입력한 직원과 계좌 만드든데 승락해준 부지점장은 퇴사해서 **은행에 근무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거 해지하고 조용히 있어도 상관없는 일일까요? 

82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IP : 59.16.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1.30 3:34 PM (203.226.xxx.97)

    은행직원이실적때문에 명의도용한냄새가많이나네요;;;;

  • 2. ...
    '12.1.30 4:25 PM (211.202.xxx.189)

    자녀통장은 주민등록등본 첨부해야 만들어 줘요.
    은행직원 중에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요. 마음대로 통장개설했다가 분실신고 후 없애버리지를 않나, 통장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달달 볶지를 않나. 별 미친놈이 다 있나 했어요. 세상에 은행직원을 안믿으면 누구를 믿냐고 해서 녹음해서 금감원에 신고해버린다고 했더니 싹싹 빌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93 재개발 세금 세금 2012/02/02 1,082
67992 친정어머니상에 안오신 시어머니... 92 서운... 2012/02/02 17,009
67991 박원순 시장 "겨울철 노숙인에 서울역 대합실 개방해야". 34 기림 2012/02/02 3,031
67990 창고의 사과가 얼기 시작해요. 3 나무 2012/02/02 2,168
67989 이바지 음식 가격? 이바지 2012/02/02 7,765
67988 지금 평창 많이 춥나요?(송어 축제 가 보 신분 따로 준비할꺼 .. 6 평창 2012/02/02 1,393
67987 아들 키워보신 분들,,, 남자아기 성기 관련해서.. 너무너무 작.. 23 아들엄마들께.. 2012/02/02 31,717
67986 조정만 의장 정책수석 13시간 조사후 귀가 1 세우실 2012/02/02 893
67985 음식장사 어렵지 않습니다 11 보기보다 2012/02/02 9,880
67984 내일 롯데월드 많이 붐빌까요? 1 뭐할까 2012/02/02 1,364
67983 병가휴직 기간동안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3 아즈라엘 2012/02/02 2,953
67982 비어 있는집.. 7 동파 2012/02/02 2,155
67981 치아 치료 도중에 다른 치과로 옮길 수는 없나요?? 4 돌팔이 2012/02/02 1,631
67980 옷에 곰파이 핀거 그냥 세탁기에 빨아도 되나요? 4 곰팡이 2012/02/02 2,838
67979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궁금증 8 ........ 2012/02/02 1,404
67978 수험생엄마인데 축하는 받고 제게는 안해주네요 이건뭐 2012/02/02 2,296
67977 새누리? 온누리? 2 ??? 2012/02/02 1,176
67976 연말정산 너무 하네요.ㅠㅠ 7 .. 2012/02/02 3,808
67975 살면서 황당한 일 1 박미숙 2012/02/02 1,568
67974 아침에 간단히 먹고갈만한 식사꺼리 ...어떻게 먹여보내세요? 13 초등4 여자.. 2012/02/02 3,613
67973 구입한지 5개월 된 훌라(FURLA) 가방에서 아직도 머리 아픈.. 7 훌라 가방 2012/02/02 3,429
67972 갑자기 뱃속이 꼬이고.. 어지럽고 .(엄마가 몇년에 한번씩 그러.. 12 증상좀 봐주.. 2012/02/02 6,556
67971 수습 기간 동안은 최저시급보다 적게 줘도 되나요? 3 ... 2012/02/02 4,347
67970 아파트 관리비 연체료 어떻게 부과되는지요? 1 두리맘 2012/02/02 1,369
67969 과일이 이렇게 비싸졌군요... 8 메일로 2012/02/02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