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진짜 왜..배려를 안하는지

경리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2-01-25 11:04:56

회사에서 경리업무를 맡고 있어요.

회사의 돈을 관리하는 부분이 좀 신경쓰이죠.

연휴전날 20일 차장이 저한테 2만원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과장이랑 식사를 해야한다구..

퇴근하려고 차 시동 걸고 막 출발하는데 헐레벌떡 달려와서는 2만원 달라고 하기에 가다가 멈춰놓고

다시 사무실에 들어가서 2만원 꺼내주면서 연휴 끝나고 오시면 영수증 부탁 드린다고 했어요.

 

근데

지금 제가 입출금 관련 장부를 정리하는데 마침 차장이 자리에 있길래

지난주 2만원 영수증 달라고 햇어요. 처리해야 한다고.

근데 조금 있다가 주겠대요. 그래서 기다렸어요. 안주네요. 몇번이나 사무실 왔다갔다하면서.(건물이 조금 달라요.차장있는곳은)

 

문제는 이런 일이 첨이 아니고 그사람은 매번 이런식이라는거죠.

내가 무슨 빚쟁이도 아니고 알아서 챙겨주면 좋으련만 쓰고 남은 돈도 영수증도 정확하게 계산을 안하네요.

몇번씩이나 달라고 해야 되고.

 

웃는 얼굴로 가서 영수증 달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표정관리 될지 모르겠어요. 진짜/

IP : 112.166.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1.25 11:06 AM (122.32.xxx.10)

    다음부터는 찾아놓은 돈이 없으니까 일단 본인 돈 쓰고 나중에 영수증 가져와서 받아가라고 하세요.
    그런 사람들이 자기돈은 단돈 백원이라도 철저하게 챙기기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영수증 받기 수월해요.

  • 2.
    '12.1.25 11:16 AM (203.244.xxx.254)

    영수증 가져오면 돈 주는 후불제로 바꾸세요

  • 3. 저도
    '12.1.25 11:17 AM (112.166.xxx.49)

    그러고 싶은데 돈이 있는걸 알고 있는데 그러긴 힘들어요. 그리고 다른사람 다 그렇게 해도 그사람은 그렇게안할듯. 얼마전엔 그사람 땜에 200원 펑크 났는데 안주는거에요. 준다준다하면서..디러워서 내돈으로 넣었는데 앞으론 20원이라도 얄짤없어요.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0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9 ㅇㅇㅇ 02:29:25 198
1600809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물가 8 ... 02:23:00 242
1600808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6 01:53:28 851
1600807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3 길어진 수명.. 01:53:04 416
1600806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4 ... 01:45:37 224
1600805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392
1600804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8 ... 01:36:08 1,376
1600803 희한하다 1 희한 01:31:05 382
1600802 일해야하는데...골절 6 골절 01:20:08 462
1600801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7 ... 01:13:38 1,268
1600800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3 c c 01:13:01 1,158
1600799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6 코코2014.. 01:03:42 960
1600798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18 영화추천 01:02:18 931
1600797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897
1600796 82 보고 있노라면 6 00:54:35 612
1600795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368
1600794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8 .. 00:43:01 1,196
1600793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8 .. 00:36:46 837
1600792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14 걱정 00:35:55 1,190
1600791 강릉단오축제 강릉 00:34:37 272
1600790 노산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35 노산 00:33:50 3,158
1600789 업무상 큰 실수 이후 상사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00:31:42 660
1600788 은행에 대출하러 갔더니 자꾸 어머니거림 11 기분몹시언짢.. 00:31:31 1,371
1600787 아낌없이 퍼주는 정부..대체 왜이러는거에요? 18 .. 00:17:13 1,751
1600786 오늘 먹은거 4 00:15:59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