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입학,대학입학하는 시조카 용돈 때문에

고민녀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2-01-13 22:45:36

시조카들이 이번에 고등학교,대학교 입학합니다

특별히 입학하는지라 신경써야하는데...

맘보가 못돼서인지...

울형님 울아이들(초등) 입학할때 암것도 없었어요

저는 10만원씩 드렸구요

근데 이번에 입학들하는데

맘이 어지럽네요

신경안쓰자니 맘이 안좋고

또하자니 나만 손해(?)보는거 같구....

형님과 저는 그럭저럭 잘지내는 사이입니다

근데 형님은 제가 주는건 잘도 받으면서

왜 저에겐 안주는 걸까요?

지난번 저희집에 처음 올때도 휴지케이스 사가지고 왔더군요

저 진짜 황당했어요

처음으로 집장만한건데 ...

저는 형님 이사했을때 그릇셋트 30만원정도 사드렸는데...

 

왜 울형님은 나에게 이런 고민을 안겨 주는 걸까요?

그냥  세배돈만 주고 나쁜 작은엄마 되어버릴까요?

참 별걸다 고민하죠?

IP : 121.200.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13 10:48 PM (221.139.xxx.63)

    늘 주기만 하는 작은엄마에요. 형님은 그냥 받기만 해서 그런지 항상 그러려니...
    시댁모든 가족이 형님한테는 주기만해요. 형편어렵다구...
    그래서 너무 받는것에만 익숙해요.

    그래도 조카들이 자라고 나니 제게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제는 조카들이 우리애들을 조금씩 챙겨주네요. 그래서 제가 정신적 만족감이 생겼어요.
    항상 살면서 스트레스였거든요.

  • 2. ...
    '12.1.13 10:49 PM (119.64.xxx.151)

    기쁜 마음으로 줄 수 있는 돈이 아니면 주지 마세요.
    내 돈 쓰고 기분 찜찜하고 그런 일을 뭐하고 합니까?

    그런다고 나쁜 사람도 아니지만 뭐 나쁜 사람 소리 좀 들으면 어떻습니까?
    내 귀한 돈 쓸 데 없이 안 쓰면 된 거지요~

  • 3. ..
    '12.1.13 10:53 PM (121.200.xxx.172)

    나쁜 소리 할 사람은 없겠지만
    그냥 제 양심에 찔려서 그러는게지요
    그 양심과 도리가 문제인데...

  • 4. ..
    '12.1.13 11:07 PM (121.139.xxx.226)

    안주고 내내 맘에 걸릴 것 같으면 주시고요.
    아무 상관없을 것 같으면 그냥 두셔도 되죠.
    그냥 한 10만원 주고 맘 편할 것 같으면 전 주겠어요.
    어차피 형님과 똑 같이 나몰라라 못할 성격 같으면요.

  • 5. ==
    '12.1.13 11:37 PM (123.109.xxx.8)

    근데 주고 나시면 나중에 원글님 아이가 고등학교 대학교 갈때 챙겨주지 않아서 속상하지 않겠어요?
    저라면 그냥 안 줄 것 같네요.
    세배돈도 주실건데 뭐하러요.

  • 6. -_-
    '12.1.14 2:20 AM (124.197.xxx.161)

    안주면 되지 않나요?
    왜 고민인지

    그쪽은 주는게 싫어서 받기 싫어서 안줄수도 있지요

    전 선물받기 싫은데 자꾸주면
    그때부터 걍 답례 안합니다
    자연스레 끊기길 바라며 ㅠㅠ
    부담스러워요

  • 7. ..
    '12.1.14 7:28 AM (175.112.xxx.155)

    자기에게 오기전 것은 잘 알아서 할 수 있는데 이미 내것이 지난후(내 아이입학 졸업)에 일은 잘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내문제가 제일 중요하니...
    근데 원글님은 내 아이문제(입학 졸업)가 있기전이니 마음이 쓰이는건 당연하거죠.
    아마 원글님 조카들이 군대 간다 하면 또 용돈 주시게 될겁니다.
    마음속에서는 갈등을 하면서...
    주신대로 주시고 잊는게 제일 맘이 편합니다.
    일년에 2~30만원 없어도 우리집 경제에 큰 문제 안생기면 주고 맘편히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 아이 입학과 졸업은 내가 신경 더 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94 가만히 있어도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이 한달넘었어요..우울증인가요.. 12 ... 2012/02/03 14,204
68493 뇌까지 암세포가 번진 25살 시한부엄마 3 ㅠㅠ 2012/02/03 3,547
68492 ‘민주당 돈봉투 의혹’ 키웠던 조중동, 찔리지도 않는 모냥이네.. 2 도리돌돌 2012/02/03 1,230
68491 분노를 부르는 상간녀의 얼척없는 항변글 13 쯔쯧.. 2012/02/03 18,650
68490 영어문법 설명 좀 해주세요 1 궁금 2012/02/03 1,169
68489 배가 터질거 같아요 ㅠㅠ 5 빵빵 2012/02/03 1,693
68488 세탁기 연결된 수도가 얼었어요 4 le 2012/02/03 2,455
68487 이번기회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3 화이팅 2012/02/03 1,493
68486 조카가 예비번호1번이래요 10 깔끄미 2012/02/03 4,668
68485 세무사 개업하는 데 사위가 꼭 가야 하나요? 11 아... 2012/02/03 3,748
68484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소라 어케 먹어야해요? 2 소라 2012/02/03 1,589
68483 삼겹살 찜 할때 팔각 꼭? 7 lana 2012/02/03 1,725
68482 부러진 화살, 댄싱퀸 어느 영화가 더 재미있을까요? 9 sjqnfl.. 2012/02/03 2,777
68481 아이들 시력 1 2012/02/03 1,517
68480 세탁기 어는거 방지법및 녹이는법 1 세탁기 2012/02/03 2,929
68479 사촌형님 글 보니.. 8 생각나네요 2012/02/03 2,650
68478 살기가 팍팍하면..성격도 변하지요? 5 ㅠㅠ 2012/02/03 3,000
68477 쫀득한 연근조림 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7 아직도 2012/02/03 2,875
68476 방사능에 예민한 편인데 군기저귀를 선물로 받았어요... 8 ㅠㅠ 2012/02/03 4,028
68475 초등학교 학예회 모습인데 재밌어서ㅎㅎㅎ 1 재밌어서 2012/02/03 1,028
68474 혹시 약사님이나 의사선생님 계세요?? 4 울 애 .. 2012/02/03 1,337
68473 웅진 전집을 낱권으로 살 수 있는가요? 1 어디서? 2012/02/03 1,318
68472 고딩딸 가방 저렴하고 품질좋은거 어느시장가면 살수있나요? 11 고딩 2012/02/03 2,101
68471 이제는 정~~말 살 좀 빼야겠어요...ㅠㅠ 3 55사이즈를.. 2012/02/03 2,248
68470 나라밖에 모르는 바보, 가카쨔응.. ㅜ_ㅠ 3 제갈성복♡장.. 2012/02/0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