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에너지 하면 82를 끊어야 한다는

[에이...]

저도 에너지가 크지 않은 사람입니다
82생활 5년 넘었는데... (훨 더 될지도)
깨달은 건 82를 안해야 생산적인 에너지가 난다는 겁니다

82에는 재밌는 게 넘 많거든요
키톡에서 음식... 그릇... 세팅 쳐다보며 열광하고
자게에서 공감하고
특히 안좋은 이야기들 보며 분노하고 댓글달고 그러다보면...
전 지치더라고요 ^^;
특히 아침부터 82를 열면
그날 하루는 뭘 하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더라고요...
아침에 82에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딴일을 못하는 겁니다 ㅠㅠ
네 제가 활자중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며칠씩 날잡고 안들어오다가
한번씩 들어와서 보고... 뭐 그렇지만
암튼 전 82를 끊어야 생산적으로 책도 보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지금도 아침이네요...
이거 댓글 확인하러 들어올까봐 두렵다... ㅠ

[,,]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댓글 확인하러 얼마나 들낙날락하는지 일부러 글 안쓸때도 많아요..

댓글 확인하러 오세요^^

[ㅋ]

같은 처치의 동지군요 ㅎㅎ

[..]

82를 끊느라 절약하자치면

난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소~~~~

[ok]

저도..
컴하면서부터 책을 안읽게된다능..

[ㅠㅠ]

저도 활자82중덕이에요ㅠㅠㅠ 격하게 공감해요

[ㅇㅇㅇ]

활자 중독녀
어린 시절엔 신문 광고 잡지 광고까지 꼼꼼이 읽고 (한때 카피라이터를 꿈꾸기도)
잡지도 잡았다하면 첫페이지부터 마지막 기자들 뒤풀이까지 다 읽어 기자들 습성까지 파악하고
세상 책이란 책은 다 읽을듯한 책벌레였건만

요즘은 책보다 잡지보다 신문보다
82가 재밌어요.
여기 들어오면 나가지를 못해.. 예전엔 걸어가며 책봤는데 요즘은 책 한 권 안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