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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는 쓰지도 않으면서 싸짊어지고 남한테 안주는 사람

밉상 조회수 : 13,222
작성일 : 2012-01-05 17:22:57

회사 직원이 책상에 마시는 식초가 있어요.

얘기하다가 자기는 저 식초 너무 싫다고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먹을거면 나줘~  그랫떠니

또 안된대요. 집에 갖고가서 요리할때 쓸거래요.

그래서 그런갑다 햇어요.

근데 그후로 1년이 넘은 지금도 그 책상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답니다.

왠지 얄밉습니다.

(추가)

베스트글이 됐네요..^^;;

제가 1년간 지켜본게 아니라

그 직원이 최근에 제 바로 뒷자리로 이사오면서 본의아니게 오며가며 눈에 띈 거구요..

그직원과 대화 나눈게 아마도 1년전 일이었는데 그 방치된 식초를 보고 새삼 생각이 난거예요

저 "나줘" 쉽게 말하는 사람 아니구요.

그냥 효율적으로 살자 주의입니다.

거지근성요?

하나를 받으면 최소 그만큼은 돌려주려고 하고 돌려주지못하면 맘이 불편해지는 저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직원, 아니나다를까 모든 면에서 절대 남에게 콩 한쪽도 나눠주지를 않더군요.

안입는 옷으로 옷장이 터져나가도 남 줄 생각은 못하는 사람

빵 10개를 먹다가 질려서 남긴 5개를  끝내 썩힐지언정 남은 안주는 사람입니다.

뭐 그 직원의 성향은 존중합니다

원래 저런 사람이었구나 하고 확실히 파악했으니 이젠 더 얄미울 일도 없겠습니다^^

 

IP : 118.131.xxx.10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짜바라시나요?
    '12.1.5 5:25 PM (110.15.xxx.248)

    내꺼 아닌데 왜...
    그걸로 가글을 하든.. 화초에 주든..
    님이 사준 것도 아닌데요?

  • 2. **
    '12.1.5 5:28 PM (114.207.xxx.150) - 삭제된댓글

    그런데요
    기회만 생기면
    나줘~
    하는 사람 전 싫던데요
    습관 같아요..
    자기 건 자기가..

  • 3. 그게
    '12.1.5 5:29 PM (175.119.xxx.6)

    왜 얄미워요???

  • 4. 으잉?
    '12.1.5 5:29 PM (175.201.xxx.95)

    왜 남이 안 쓰는 걸 글쓴분한테 줘야 하는지요.
    남이사 쓰든 안 쓰든 그건 그쪽 사정이고 이쪽에선 그거 가지고 감정 상할 필요 없어요.
    오히려 남이 안 쓴다고 달라는 말 쉽게 하는 사람들이 더 불편하게 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 5. 나 줘~
    '12.1.5 5:30 PM (110.15.xxx.248)

    이 말을 편하게 하는 사람은 사귀기 싫어요

  • 6. ..
    '12.1.5 5:31 PM (180.182.xxx.134)

    가져가서 요리에 썼음 그런가부다 할텐데 일년씩 방치하면서도 안주는 사람은 얄밉기도하고 게을러보여요.

  • 7. 망탱이쥔장
    '12.1.5 5:31 PM (218.147.xxx.185)

    안쓰고 싸짊어지고 있어도 남안준다고 뭐라할일은 아닌듯해요. 주인맘이죠 뭐~
    저도 지인이 쇼핑몰하다 남은 옷 한박스 있는거 싸짊어지고 있다고 얼른 처분하든지 자기 달라고 핀잔주더라구요ㅠㅠ 한박스라도 돈이 얼만데.....

  • 8. 나무
    '12.1.5 5:31 PM (175.115.xxx.185)

    나 달라고 말하는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이 평소 나에게 후한 사람이라면 준다

    그렇지 않으면 주기 싫던대요

  • 9. ....
    '12.1.5 5:32 PM (119.192.xxx.98)

    원글님이 싫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근데, 정말 이거 나줘 이런말이 스스럼 없이 나오는 사람 신기해요..

  • 10. ~~
    '12.1.5 5:32 PM (210.219.xxx.58)

    원래 비싼 보약 지어놓고 먹으면서도
    아 써~ 먹기싫어~ 하는게 일반적인겁니다

    그렇게 말한다고 옆사람이 홀랑 쓰면 나줘~ 이런다고 해보세요

    그 사람이 굳이 안할 말을 했다손 치더라도,
    원글님은 애초에 자기것도 아닌데 얄미울게 뭐있나요?
    왜 그러시나요 증말~~~

  • 11. ....
    '12.1.5 5:33 PM (211.244.xxx.39)

    얄밉죠
    안보이는데 처박아두던가요
    달라고 한사람 민망하게....

  • 12. ...
    '12.1.5 5:33 PM (222.111.xxx.85)

    관심 끄세요.

    님이 사준 것도 아니고,
    님이 달라는 얘기 꺼냈다고 님이 일정 부분 소유권을 가지는 것도 아닌데
    주인이 그걸 어찌 처리하던, 보관하고 있건 무슨 상관인지요.

    그리고 얄밉다는 얘기 꺼내셨길래 살다보니 입만 열면 나 줘~ 하는 사람들이 더 얄밉던데요.

  • 13.
    '12.1.5 5:33 PM (121.151.xxx.146)

    그사람것이니 그사람이 주든 말든 상관없는데
    내가 달라고햇는데도 쓴다고했는데 안쓰고있으면 뭔가 마음이 그렇긴하겠지요

    그런데 나에게는 정말 필요없어서
    버릴까하다가도 누가 달라고하면
    이물건이 그리 괜찮은것인가? 그럼 나둬봐 혹시 쓸때가있을수도있으니까
    하는마음이 생기기도하더군요
    저도 그런것들 몇개있었던것같아요
    물론 나에게는 필요없으니 나중에는 그냥 버렸지만요 ㅎㅎ

  • 14. ..
    '12.1.5 5:35 PM (210.219.xxx.58)

    아무렇지도 않게 나줘 나줘 하는게 발전하면
    거지근성 되는겁니다.

    남은 돈주고 산건데
    그걸 언제쓰든 말든간에
    왜 돈한푼 안들이고 가지려하나요.

  • 15. ^^;
    '12.1.5 5:38 PM (121.162.xxx.70)

    일년 동안 그 식초를 가져 가나 안가져 가나 지켜보신게 놀라울 뿐입니다.

  • 16.
    '12.1.5 5:40 PM (110.13.xxx.60)

    안쓰고 방치하다 버릴거면 잘쓰는 사람주는게 낫지 않나요. 저라면 선뜻 그럴거 같은데..

  • 17. 얄밉다..
    '12.1.5 5:43 PM (211.219.xxx.40)

    얄밉다기 보단 정이 없다고 할까? 그게 그건가? 하여간 동료끼리라면 서로 나눠 쓰고 그러는건데 자기 필요없다면서 아까워서 나 주는것도 꺼리면 좀 정없어보여요

  • 18. 아까운가 보죠.
    '12.1.5 5:45 PM (119.197.xxx.71)

    그러나 그분이 안준다고 서운해 할일도 얄미워할일도 없다고봅니다.

  • 19. 니꺼내꺼나 금액을 떠나서
    '12.1.5 5:54 PM (211.41.xxx.106)

    물건의 효용이랄까.. 그런 걸 제대로 운용하는 사람이 많았음 싶죠. 자기 안 쓸 거면 그걸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한테 주는 거 참 좋아요. 일부러 아나바다도 하는데, 같은 사무실 사람이 안 쓰면 달라고 한 건데도 안 주고 썩히면 좀 얄밉다기보다 어리석어 보인달까요.
    전 뭐 샀을 때 좀 남거나 필요없어질 때 그냥 썩히거나 버리면 너무 아까워요. 어떻게든 이게 효용 있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걸 누가 위에서 내려다보고 딱 필요한 이에게 적절하게 안배해 주거나 내게 필요한 걸로 교환해 줬음 좋겠단 생각 해요.ㅋ
    그래서 전 제 거 주변에 많이 나눠주는데, 그런 게 또 부담스런 사람도 없잖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려워요.

  • 20. 원글님이 밉상..
    '12.1.5 6:01 PM (124.53.xxx.83)

    안쓸거면 나줘..1년째 보관중인 그녀..얄미워..
    이런글을 당당하게 올린님이 더 밉상이네요...

  • 21. ..
    '12.1.5 6:02 PM (124.199.xxx.41)

    숙성중인가보죠~

  • 22. **
    '12.1.5 6:10 PM (111.118.xxx.119) - 삭제된댓글

    그 사람건데 나 안준다고 얄미운 건 아니지요
    다만 좀 게을러 보이긴 할 것같네요

  • 23. 그럼 님은
    '12.1.5 6:10 PM (220.244.xxx.66)

    그 직원에게 평소에 안 쓰는 물건 양도한적 있으시구요?
    아니라면 님이 바로 밉상이에요.

    제 주위에 어쩜 그리 공짜 좋아라하는 아줌마들이 많은데 당연시 여겨서 더 짜증이네요...

  • 24. ...
    '12.1.5 6:13 PM (180.64.xxx.147)

    나 줘 라는 말이 그리 쉽게 나오시나봐요.
    난 가족한테도 안나오던데.

  • 25. 필요 없는거라
    '12.1.5 6:20 PM (110.15.xxx.248)

    남에게 줄만 하지만 그 남이 원글은 아니라는거...
    님은 나한테 필요없는 거라도 주고싶지 않을 만큼의 주변사람인거지요.
    안줘서 얄밉다 하지말고 나를 되돌아보세요

  • 26. ..
    '12.1.5 6:22 PM (222.234.xxx.49)

    썩어 문드러져도 주기 싫은사람한텐 쌀 한톨도 아깝죠.
    이렇게 안줬다고 뒷담화하는 사람한테 누가 주고 싶겠나요.

  • 27. ㅉㅉ
    '12.1.5 6:25 PM (122.37.xxx.145)

    오늘도 댓글을 보면서.. 참 사람은 나와 같지않고 다르구나... 느끼네요.
    거지근성 운운하신 분들도 참... 당신들 같은 사람과 친구가 아니길 바라네요.
    전 글쓴이 마음이 '날 안줘서 밉다 보다 남에게 인색한 사람 밉다' 로 읽히는데
    4가지를 안가지고 계신분이 많아서 놀랄 뿐입니다.

  • 28. 재순맘
    '12.1.5 6:29 PM (218.233.xxx.32)

    그래요 끝내 버리지요 얄미워요. 얘끼다가 똥대는거죠 그래도 모르는것 같아요.
    얼마전 나이드신 분이 이사하는데 좀 도와주로 갔어요.그런데 절반은 버렸어요.왜 노인정이라도 갔다주지
    그냥두다가 버릴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건 내생각이더군요. 그냥 두어야줘 어떻게 가르칠수도 없고

  • 29. 나줘
    '12.1.5 6:30 PM (150.183.xxx.252)

    이런말 어떻게 쉽게 나오나요 -_-

  • 30. ..
    '12.1.5 6:33 PM (222.234.xxx.49)

    정말 요리에 쓸려고 했으면 어쩌시려구요.
    까먹고 집에 안가져갔을수도 있고,
    안썩는거니 좀 더 먹어보려고 노력해보다가 가져갈수도 있는거잖아요
    설령 정말 주기 싫어 안줬다해도 이유가 있겠지요..

    어떻게 그 속 다 안다고 나줘! 이말이 쉽게 나오나요?

    어머 이거 좋다~ 나주면 안돼? ㅡㅡ;; 이러는 사람 주변 여럿 겪어봤지만
    결코 자신은 남들에게 베풀지 않드라능.

  • 31. zz
    '12.1.5 6:35 PM (125.177.xxx.83)

    전형적인 깍쟁이 초딩 마인드네요.
    자기가 안쓰면서 남주기엔 웬지 배알꼴리는 심리~
    소탐대실입니다. 작은거에 벌벌 떨면서 살다가 주변의 사람 마음 잃는 거죠

    댓글 보다보니 참 한숨나오네요
    원글님이 뭐 공짜만 바라며 나줘나줘 하는 거지근성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글을 쓴 것도 아닌데
    마치 거지근성 밴 사람인양 쓰지도 않은 내용을 생각을 확장해나가는 패기...
    가끔 82보면 얼굴 안보인다고 코푼 휴지 쓰레기통에 휙 던지듯이 막 쓰는 댓글 많아요....

  • 32.
    '12.1.5 6:39 PM (211.246.xxx.15)

    댓글 나무라며 원글님 심하게 두둔하는 사람도 웃기네요
    남의꺼 탐내지 않는게 당연한것을.
    자기식초 안줬다고 깍쟁이 초딩마인드라고 욕하는것도 코푼 휴지같은 글입니다ㅡㅡ
    주기 싫었나보다 생각함될것을

  • 33. ..
    '12.1.5 6:41 PM (222.234.xxx.49)

    다른게 거지근성 아닙니다.
    쉽게 나줘나줘하는 사람이 거지근성맞습니다 맞고요.

  • 34. ㅋㅋ
    '12.1.5 6:42 PM (125.177.xxx.83)

    쉽게 나줘나줘 했는지 어찌 아나요?
    거지근성이라는 단어 정말 쉽게 쓰네요. 얼굴 마주보며 얘기하면 저렇게 쉽게 쓰려나 몰라.....

  • 35. ..
    '12.1.5 6:49 PM (222.234.xxx.49)

    125.177님 원글도 아니시면서 (원글이신가..) 심하게 감정이입하시네요.

    거지근성이라는 말이 심할순 있어도,
    [전형적인 깍쟁이 초딩 마인드네요. 자기가 안쓰면서 남주기엔 웬지 배알꼴리는 심리~]
    이렇게 자기는 다른사람 욕하시면서 남한테만 뭐라그러심 안되죠.

    인터넷 에티켓 강조하시는 분이 본인은 왜 그러실까.
    별로 심한 댓글도 없는데.

    본인이 고운말 바른말 쓰는것도 아니면서 자기한테 뭐라고 그러면 발끈~~
    참 쉽죠잉

    남의꺼 그만 욕심내세요!!

  • 36. ...
    '12.1.5 7:23 PM (14.46.xxx.156)

    사용안한다고 남의것 탐내는 사람도 이상해요..울집에 오면 제 친구가 아이책 장난감 이제 필요없겠네 하고 막 줏어담는데 솔직히 좀 꼴불견이에요...

  • 37. 나 줘
    '12.1.5 7:41 PM (211.187.xxx.253)

    를 달고 사는 사람에게는
    안 쓰는 물건도
    절대 안 주는 1인 - 여기있음다.

    달고 사는 지 몰랐을 땐 줬었죠.
    ㅍ ㅓ 주기 좋아해서 //

  • 38. 지진맘
    '12.1.5 7:41 PM (122.36.xxx.11)

    썩혀서 버릴지언정 남 안주는 사람 있어요
    정말 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사람 보면.

    근데 그 사람이 그런 얄미운 유형의 사람인지
    혹 원글님이 싫어서 그런건지... 댓글 보다 보니 그런 생각도 드네요 =3=3=3

  • 39. 222.234
    '12.1.5 7:46 PM (125.177.xxx.83)

    댓글 달린 거 보고 댓글 다는데 남의 꺼 욕심내는 사람으로 난데없이 사고를 확장해가며 저를 매도하시는 분 ㅋㅋㅋㅋ 정말 패기 넘치세요. 내가 무슨 님의 물건 욕심 냈나요? 웬 헛소리..
    댓글 달 때 원글에 표현되지 않은 것은 넘겨짚어 악플로 흐르지 말자는 건데...거지근성 운운하는 표현이 님한텐 기분 안나쁘신가봐요. 평소 그런 표현 자주 쓰고 또 들으며 사시나봐요? 별로 심한 댓글 아니라는 거 보니~그럼 그냥 그렇게 사시든지요

  • 40. 82
    '12.1.5 7:52 PM (218.37.xxx.201) - 삭제된댓글

    본인 물건 타인에게 잘 주는 사람이면 '나줘" -'그래 너가 잘 쓰면 나도 좋지' 하나도 얄밉지 않고, 이해도 가고, 줄 수도 있지만
    본인 물건 타인에게 절대 안주면서 "나줘" 하는 사람은 뒤통수를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얄미워서
    썩히면 썩혔지 안 줄거 같음
    평소 원글님이 어떤 타입이냐에 따라.....

  • 41. ..
    '12.1.5 10:15 PM (210.219.xxx.58)

    말 예쁘게 하는 사람은
    A : 이거 맛없다.
    B : 그래? 그래도 몸에 좋은거니까 챙겨먹지 왜..
    A : 너 마실래?
    이러하겠지만......................

    A : 이거 맛없다
    B : 안 먹을거면 나줘!
    A : @.@

    그분 표정이 저러했을 듯.
    문제는 그 사람이 줬냐 안줬냐가 아니라, 상대가 주고싶은 사람이냐 아니냐입니다

  • 42. 뭐가 얄미운지 모르겠어요.
    '12.1.5 10:16 PM (112.153.xxx.36)

    쓰던 십년을 묵히던 버리든 어차피 그 사람건데요.
    공짜를 바라는 마음이 더 얄밉습니다 저는.

  • 43. 저도
    '12.1.5 10:47 PM (59.86.xxx.217)

    제일싫은사람이 남의꺼 나줘나줘...
    툭하면 한번쏴,밥좀사...
    공짜 좋아하는사람들 너무싫어요~~

  • 44. ..
    '12.1.5 11:28 PM (59.29.xxx.180)

    '나 줘' 소리가 참 쉽게도 나오는 사람들 있어요.
    물건 맡겨놨나..

  • 45. 블루
    '12.1.5 11:59 PM (110.8.xxx.85)

    쉽게 나줘..라고 하는 사람 분명 이상한 사람맞습니다만..
    원글님이 쉽게 달라고 했는지는 사실 모르는거죠..
    같은 삼실에서 오래도록... 안 마시고 있던 식초니.. 계속 거기 둘거면 달라고 했을수도 있구요...
    참.. 댓글이 삭막하긴 합니다..
    뭐 틀린 말 한건 아니지만요..
    전.. 제 친정언니와 형부가 그래요..
    지척에 사는데도.. 맛있는거 하면 자기네들끼리 먹고.. 말이라도.. 뭐 했는데 와서 같이 먹을래? 이 소리 한마디를 안하더라구요...ㅋ
    뭐.. 자기네들 특별식 했다고 우리 가족을 꼭 부르란 법은 없는거 맞죠...
    그치만.. 그 행동은 좀 얄밉지 않나요? ^^;
    그렇다고 표현은 안합니다만..
    전... 제가 동생이지만.. 우리 아이가 한살 더 많아서.. 작은 옷들 그렇게 물려주고 하는데도요..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 남에게 베풀지 않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욕먹을 일은 아니지만.. 얄미운건 사실이예요..
    저라도 원글님처럼.. 그 식초.. 계속 그렇게 두는거 얄미울거같아요
    또한 한 사무실에서.. 보이니까 보는거지.. 그 식초를 계속 염두해두고 보는 원글님이 더 대단하다는 댓글도 참... 삭막하네요..
    아.. 앞으로 글 올리기 참 힘들다 싶습니다...
    원글님 토닥토닥... ^^

  • 46. 댓글들이
    '12.1.6 12:23 AM (121.139.xxx.172)

    댓글들이...
    한사무실에서 먹기 싫다고하면 달라고 할수도 있는거지
    물론 자기거 아닌데 주건말건 뭐라할건 못되지만

    이런상황이라면 뻘쭘하고 얄미워보일수도 있는걸텐데
    댓글들이 너무 그러네요

  • 47. 안줄만한 관계니까
    '12.1.6 12:49 AM (112.153.xxx.36)

    안준거죠.
    안준다고 얄밉다는게 난 왜 절대 이해가 안될까요?
    나 이거 안좋아한다 했다고 옆에서 듣다가 그럼 나줘라
    근데 그거 가진 사람은 그 상대방은 적어도 그거나눠줄 만한 관계가 아니다. 그래서 안줌.
    싫다지만 달라는 말에 반응한 그 용도로는 안쓰고 있음-> 내가 그게 별로라도 너 줄 맘은 없음 그럴 관계도 아니잖아?
    이게 왜 얄미운 대상이 되는지 저는 그게 이해가안되네요.
    내가 고작해야 그런 대상밖엔 안되서? 이게 아닌담에야 고작 그 식초가 탐나서? 이건... 음...

  • 48. 솔직히
    '12.1.6 1:29 AM (112.153.xxx.240)

    물건 주인이 버린다고도, 필요없다고도 한적 없는데, 그걸 버릴물건이라 단정짓고 자기것처럼 생각 하시는지?

    맛이 없어 먹기힘들어 싫다고 표현한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경험상 평소 남한테 뭐 달라는 말 자주 하는 사람이나 " 나 줘~"란 표현을 주로 쓰더군요.

    대부분의 사람은 먼저 준다는 소리 하기 전에는 "나 줘" 란 말 먼저 안해요.

  • 49. 엥ㅋ
    '12.1.6 2:26 AM (203.210.xxx.181)

    당장 안 먹을 거라도 달라는 말에 싫다 거절할 수 있는 일이지
    내가 달라고 하면 상대가 그걸 다 줘야하나요.
    왜 내 것도 아닌 남의 식초 한 병을 일년 씩이나 맘에 담아두고
    굳이 글까지 올려 밉상이란 말 써가며 험담하는지 좀 이해가 안 되는 거죠.
    안 줄만한 관계.. 안 줄만한 상황이었으니 주인 맘대로 안 준 거 겠죠.
    원글님이 식초에 대해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 50. 댓글이 살벌하다
    '12.1.6 2:51 AM (219.250.xxx.77)

    원글님이 나 안주면 다 이상한 인간 취급하는 성향이라면 여기 글쓰기 쉬웠을까요,,,
    제 짐작하건데, 깐죽거리면서 못준다 댓구했을가능성이 크고, 그러니까 글썼으리라 여겨지는데.
    물론 주고 안주고는 그 상대 마음이지만, 상대의 말톤여하에 따라 얄밉게 느낄 수 있지 않나요.
    달리는 댓글이 원글을 까는 솜씨가 도가 지나칩니다. 무슨 그지새끼냐고 대놓고 하는 얘기들이시네요.

  • 51. 그 식초는
    '12.1.6 4:31 AM (128.189.xxx.181)

    이미 원글님 본인거네요.

    "___내___ 식초를 왜 너는 그냥 책상위에 놓고 먹지도 않고 있어!"

    ㅎㅎㅎ

  • 52. 차라리
    '12.1.6 5:21 AM (66.183.xxx.132)

    몸에 좋을텐데 마시지... 난 맛있던데.
    그랬으면 주셨을지도. ㅋㅋ
    본인 물건을 본인이 버리던 책상에 모셔두건 남이 뭐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나는? 나줘 이런 말 자연스럽게 하는 누가 있어서 댓글들이 좀 이해가 가네요.
    전 못 되어먹어 그런지 "나한테 맡겨놨음? 내가 니 엄마냐?" 이렇게 바로 바로 받아칩니다.

  • 53. ,,
    '12.1.6 7:53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근데 남의책상 속에 관심이 많네요. 부담스러워
    아마 그분은 그거 쓸일이 있는데 아직 쓸일을 못찾고 있는 중일겁니다. 식초는 안썩으니까요.

  • 54. ...
    '12.1.6 9:22 AM (121.187.xxx.177)

    저는 제가 안쓰고 필요없는 것은 작은거 하나라도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면 잘 쓰였으면 좋겠어요..
    환경을 생각하면 그게 옳다고 생각해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저한테 필요없는것 달라면 얼른 좋아서 주는데.
    이상하네....

  • 55. ㅇㅇ
    '12.1.6 9:52 AM (210.113.xxx.71)

    댓글 너무 폭력적이세요..
    어쩜 그리 말할만큼 바르신분들인지.._-_
    깊이 없이 얄미울수도 있죠. 두분의 원래 관계가 어떤지는 구체적으로 모르시지 않나요.
    상대방이 받을줄만 알고 한톨도 줄지 모르는 사람 주위에 없으세요..?
    그냥 가벼이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넘기세요 들..

  • 56. ㅍㄹㅍ
    '12.1.6 10:36 AM (222.99.xxx.78)

    댓글이 서걱서걱...모래 섞인 밥알 씹는 기분이네요.-_-

  • 57. 댓글이 너무해.
    '12.1.6 11:05 AM (119.67.xxx.75)

    아니..집에서 스트레스받나..왜 이렇게 댓글이 까칠하답니까.
    세상사 그러나 부다 하고 읽으면 될걸, 뭘 그렇게 분석하고 따지는지..
    원글님 틀린말도 아니고만..참..릴렉스하세요....들

  • 58. 순돌아
    '12.1.6 11:15 AM (221.152.xxx.165)

    게시판에 유행한다고 아무때나 유행어처럼 막 같다붙이시는 분 많으시네요..
    먹기싫다고 방치하고 있으면 한번달라할수도있지 그걸 또 1년째 눈에 보이는곳에 썩고있으니
    얄미울수도 있고 평소 행동이 남한테 콩한쪽 안주는 사람이라면 더 그렇죠...
    제발 원글에 있는 내용 이상으로 넘겨짚지 마세요..
    아무리 세상살기 힘들어도 이리 팍팍해서야 쓰겠어요..

  • 59. 스트뢰스..
    '12.1.6 12:30 PM (125.141.xxx.78)

    당연히 남주기 아까운거잖아요

    내 돈내고 산거라 주기싫고 아깝다는데, 안준다고 이상하다는둥 게으르다는둥 ..

    이해불가...

    오히려 아무소리 안했으면 먼저 줄수도 있는데 노리고 있다는거 아니가 괘씸해서 보란듯 놔두고 있을지도 ..

  • 60. 이해가
    '12.1.6 1:31 PM (121.154.xxx.226)

    이해가 안가네요.

    남이 안먹는걸 나에게 줘야 효율성 있게 사는건가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 61.
    '12.1.6 1:41 PM (183.96.xxx.123)

    저런 경우는 아니였는데...
    너무 나줘하는 사람들... 자꾸보니 습관적으로 뭐달라해서 싫어요..
    저도 그래서 안쓸거면 나줘이런말 안합니다..
    아니면 뭐 사줘요... 커피라도....
    원글님 입장이해되지만 식초분도 별로지만 님도 그닥이에요...
    물건 맡겨둔 사람같아요...

  • 62.
    '12.1.6 1:48 PM (61.81.xxx.82)

    원글님의 글쓴 의도가 충분히 이해 되는데요
    댓글들이 너무 확대해석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 63. oscar
    '12.1.6 3:01 PM (203.234.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다른사람이 아니라 님이니까 주기가 싫었던듯... 평소 안친하신가봐요...

  • 64. 근데
    '12.1.6 3:04 PM (203.142.xxx.231)

    저도 원글님 글이 그렇게 이상하지 않던데..
    주변에 보면 썩어서 버리더라도 절대 다른 사람한테 주거나 기부하거나, 이런거 안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 물건 자기가 버리든 누굴주든 자기 맘이지만, 인색한건 사실이죠. 자기가 쓸일없으면 쓰임이 필요한 사람한테 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과도하게 비난받는게 이상하네요. 원글님 그려러니 하세요. 여기 82댓글이 물질만능주의.개인주의.이기주의가 당연하고 실리적이라 좋다는 사람이 많네요. 최근에

  • 65. 저도 개인적으로
    '12.1.6 3:05 PM (203.142.xxx.231)

    지구전체를 생각해서 내가 필요없는 건 필요한 사람한테 나눠주고. 과감히 버릴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참 까칠한 댓글들..

  • 66. ㅇㅇ
    '12.1.6 3:42 PM (211.237.xxx.51)

    허 참... 아 웃겨라
    제가요...
    언젠가 이 게시판에 저희 딸이 이제 고딩 들어가는 외동딸인데 얘가 애 하나다 보니
    옷을 꽤 비싼 메이커 좀.. 학생입기엔 고급으로 사줍니다.
    근데 얘는 옷을 1년 입으면 (1년 입는다 해도 교복 입는 아이니 뭐 몇번이나 입겠습니까)
    그 다음해 안입어요.. 한해 입고 나면 뭔가 유행에 뒤처진것 같다고요..
    그래서 .. 너무 아깝다.. 버리자니 아깝고 쌓아두려니 자리 차지한다 라고 글을 올렸더니
    메일 주소까지 써주시면서 안입으면 달라고 하는 댓글이 한 30개? 넘게 달렸어요..
    저는 그냥 옷이 아깝다.. 왜 우리딸은 1년 입으면 다신 안입을까 다른 집딸도 그렇냐.. 는
    취지로 올린글에.. 아이가 셋인데 옷이 필요하다 뭐 필요없으면 저희 달라는 글이..
    처음에 몇 댓글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라고 하더니 한두분이 달라고 하시니까 너나 할것없이
    다 달라 하시더군요......
    저는 그 달라는 글 전혀~ 나쁘게 생각 안했고 실제로 그중에 한분에게는 개인적으로 연락드려서
    몇벌의 옷을 택배비는 그분 부담으로 보내드리기도 했습니다.


    다른 게시판도 아닌 바로 이 82게시판에서 한 몇달 전 일입니다.. 참내;

    여기 원글ㅇ ㅓ디에 원글님이남의꺼 쉽게 달라는 사람으로 쓰여있나요?
    그냥 무조건 원글님은 그럴것이다라고 마음대로 단정짓는건 댓글님들이시죠..

    그럼 그 식초 그냥 버리는게 낫나요??????? 1년도 넘었으면 아무리 식초라도 맛이 변햇을텐데
    본인이 안먹을꺼면 필요하다는 남 주면 좋지요..

  • 67. ㅇㅇ
    '12.1.6 3:45 PM (211.237.xxx.51)

    118 44님은 참;;;

    그럼 항상 게시판에 글 올라오면 뭔가 꼬투리 잡을게 없나 해서 무조건 나쁜댓글만 올려야 되는건가?
    라고대답해드리고 싶네요..

  • 68. ..
    '12.1.6 4:45 PM (121.165.xxx.48)

    주기싫으면 말대로 집에 가져가던지..안봐도 그분,분명 게으를것 같아요..

  • 69. 211님도
    '12.1.6 10:01 PM (112.153.xxx.36)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것이...
    내가 그랬는데 니들이 웬일이냐?
    순교자도 아니고 님아 님이 그러면 다 그래야 해요?
    님에게 해주고픈 말이 있는데 안할래요. 왜냐면 안그런 사람 피해 입을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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