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7개월된 우리 늦둥이 둘째가.....

어머나!!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2-01-04 10:52:58
요즘 부쩍 떼도 많이 쓰고 새로운 놀잇감을 원하고
새로운 것을 줘도 금새 싫증을 내길래 어젠
우연히 예전에 사용하던 공기계 휴대폰 단말기가 있어서
배터리 충전해서 줘 봤어요
처음엔 터치폰만 가지고 놀아서 인지 키패드를 안누르고
화면만 손으로 터치하길래 키패드 누르는 것을 알려 줬어요
숫자 누르면 음성으로 일, 이, 삼......이렇게 말로 나오게 설정해 주구요~
그랬더니 어제 하루종~~~일 그것만 가지고 놀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띠용~~ 한것은 조금전 이예요
조금전에 또 그 전화기를 찾길래 가져다 주고 제가 그냥 장난 삼아서
"1 눌러봐~"
했더니 1을 누르고.....
"3 눌러봐~" 했더니 3을 누르고 혹시 소 뒷걸음 질인가? 해서
1~0까지 다 해봤더니 5랑 9 한번씩 틀리고 다 누르네요 ㅎㅎㅎㅎ

말귀는 10개월도 안돼서 다 잘 알아 들었는데
말은 아직 몇가지 단어밖에 못하는데.....

욘석 눈치가 백단인거 같아요 ㅋㅋㅋ
IP : 118.222.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4 10:56 AM (14.47.xxx.160)

    눈치가 백단이 아닌것 같은데요?
    한 천단.만단은 되려나요..

    17개월 아이가 숫자를 아는거 아닐까요..
    혹시.... 영재??

  • 2. 신기
    '12.1.4 10:59 AM (59.12.xxx.162)

    아이들은 역시 신기하네요 나중에 뭐 배울때도 잘 배울 것 같아요

  • 3. 수수엄마
    '12.1.4 11:04 AM (125.186.xxx.165)

    넘 귀엽죠? ㅋㅋ

    검색 조금만 해보시면 알게되고...댓글도 많이 달리겠지만...실망하거나 노여워 마세요

    요새 아기들은 받는 자극이(놀이 학습등) 많고 높아서 그 맘때 그정도 해요

    제 아이도...큰아이가 그맘때 십까지 읽었어요
    숫자를 좋아해서...조금 알려주고...장난감숫자가 있는 책도 한두번씩 읽어줬더니...

    어른들,동네분들은 놀라셨지만...저흰 그닥...
    게다가 남편은 세살에 한글 못떼는 아이라며...기대안한다고해요(지금 좀 읽어요)
    전 일부러 공부시키기 싫어하구요

    그냥 읽고싶다고 들고오는 책 읽어주고 놀아주고 혼자 놀게 냅두고
    동생이랑 놀고 싸우고...그게 하루 일과네요

  • 4. 아이도
    '12.1.4 11:56 AM (125.187.xxx.175)

    아이도 똘똘하고 요즘은 그런 자극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 빨리 배우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그 무렵 숫자를 11까지 읽을 줄 알았는데
    이유는 우리집이 11층이라서...
    엘리베이터 타고 오르내리면서 혼자 익힌거죠.

  • 5. 흰둥이
    '12.1.4 2:36 PM (203.234.xxx.81)

    우와!!!! 진짜 대단한데요? 깜짝 놀라셨겠어요~ 아이들이 핸드폰을 좋아하긴 하지만 종일 갖고 놀았다는 것도, 그 소리를 듣고 숫자와 연결시켜 인식했다는 것도 다 놀라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85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 10:10:09 74
1773584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심장쿵ㅠㅠ 10:09:09 78
1773583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지나다 10:08:02 133
1773582 애셋 유부남이면서 소개팅앱으로 총각행세했던 전 썸남 3 r 09:58:05 341
1773581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10 ㄱㄴ 09:55:36 371
1773580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537
1773579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2 쫌그렇다 09:44:48 575
1773578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4 하인리히 법.. 09:44:35 574
1773577 50대가 할일? 14 ........ 09:37:43 1,001
1773576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1 g 09:36:30 593
1773575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3 찹쌀풀 09:35:47 253
1773574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51
1773573 대기업 임원은 오래 다니나요? 15 . . 09:30:25 790
1773572 공황장애약과 남자 성기능이 연관성이 있나요? 1 질문 09:27:14 333
1773571 가끔 82쿡 글읽다 정곡을 찔릴때가. 6 맴찟 09:25:27 576
1773570 은행 자동화 기기 몇시에 문여나요? 1 은행 자동화.. 09:23:03 208
1773569 양말 세탁기 따로 세탁실에 설치하고 쓰는 분 계신가요? .. 09:22:04 255
1773568 화안나고 감정조절 잘되는 약이 있나요? 10 ㅇㅇ 09:18:10 556
1773567 어맛! 갑자기 제주도 가자고 해서 급출발하는데 제발 11 급여행 09:10:27 1,763
1773566 재수한 자녀들 5 09:06:05 917
1773565 남자 대학생 소개팅룩 4 그린올리브 09:00:03 430
1773564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수업듣는데 8 ... 08:54:53 881
1773563 경동시장에서 김장거리 사려면 4 하푸 08:52:17 450
1773562 공무원 정년연장 8 반응 08:52:01 1,505
1773561 임원으로 오래 못하면 대기업 부장 정년이 낫겠네요 9 그럼 08:44:1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