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 대형마트 밤 11시이후 영업금지 관련

이해가 안가네요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1-12-30 14:30:25
안녕하세요
전 재래시장이나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서 무분별한 대형마트 영업은 규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유럽 몇 나라에서 주말에 대형마트 영업을 못하게 하는 대신 도시 중심 광장에 주말 시장을 열어서 신선한 농산물,생활용품 등을 직거래하게 해서 주말 볼거리,놀거리도 만들면서 중소상인이나 농민들이 직접 수익을 가져갈 수 있게하고 시민들 역시 마트를 통하지 않고 더 신선하고 특색있는 먹거리,생활용품등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통과된 규제는 밤 11시 이후 대형마트 영업금지라서 이게 정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 통과시킨건가 이해가 잘 안가요.
재래시장이 밤 11시 이후에 문열고 있는 것도 아닌데 밤 11시 이후 대형마트 영업을 금지한다고 재래시장이 어떻게 활성화 될수 있다고 생각한건지 말이죠.
편의점 활성화는 되겠지만 이미 편의점도 다 대기업에서 하는것이니 결국 대기업만 A부문에서 줄어든 이익이 B부문으로 늘어나는거지 재래시장이나 중소상인들을 위한 정책은 아닌것 같거든요
이거 어떤 로직으로 이런 규제를 통과시킨건지 혹시 이해하신 분이 있으면 댓글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방금 뉴스보니 자정에서 오전 8시까지 영업금지로 바뀌었군요. 뭐 하갼^^
IP : 58.121.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2:47 PM (125.152.xxx.13)

    명박이한테 이멜을 보내 보세요....저도 그게 의문이더군요.

    밤 11시 이후로....동네 수퍼는 문 닫거든요......그렇다고....편의점을 이용할 수도 없죠.

    편의점에서 장 볼 게 뭐가 있나요? 그리고 가격도....비씨고....

    가끔 밤 늦게 시장 볼 때......24시간 하는 마트가 요긴하긴 해요.

    정책이라고 내 놓는 것들 보면 실효성이 없어서.....의아해요.

    다들 탁상공론만 하고 있는 게 눈에 보여요.

  • 2. 아직도
    '11.12.30 2:49 PM (110.8.xxx.247)

    가카한테 그런 논리를 바라시나요??

  • 3. 저두
    '11.12.30 4:33 PM (220.65.xxx.34)

    보면서 .. 편의점 살리자는 법안인가 했어요.
    재래시장이 11시는 커녕.. 10시에도 할까말까 할껄요..

    진짜 주말에 마트 못하게 하는 것이 소비자는 불편하겠지만.. 그게 젤 효과적일거 같기는 하네요..

  • 4. 9시넘으면 문닫기시작
    '11.12.30 6:37 PM (221.139.xxx.8)

    재래시장들은 9시넘으면 문닫을 준비하던데 요즘은 겨울철이라 좀더 빨리 닫으시겠지요?
    도대체 저 정책들은 누굴 위한 정책인지 모르겠어요
    마트들한테 차떼기가 필요하신가.

  • 5. ..
    '11.12.31 4:07 AM (27.118.xxx.79)

    재래시장은 다른방법으로 살려야하고 동네 슈퍼나 편의점은 약간 도움될수 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심야 12시-오전8시 규제는 옳다고 봅니다. 중소상인 살리는것도 문제거니와 에너지 절약과도 관계있거든요. 저는 심야에 대형마트 가는데 사실 평일엔 손님 별로없어요. 영국의 경우 운영시간이 길면 세금 많이 내야해요. 그래서 식당은 2-4시 문닫는 경우가 많구요. 곧있음 탄소세라는 세금도 도입될거구요. 다만 걱정은 대형마트에서 파트타임 일하시는분들 일자리가 줄겠지요. 그리고 편의점도 대기업 쪽도 있지만 요즘은 로얄티때문에 일반 편의점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좀 더 현명한 방법을 서로가 연구해야 할때인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92 수원영통에서 혜화동서울대병원 자가용어떤가요? 3 병원 2012/01/16 1,744
61691 설 음식을 이틀전에 하면 안되려나요? 2 어쩔까 2012/01/16 1,709
61690 5만원정도 결혼 선물 할게 뭐가있을까요? 14 급하게 2012/01/16 4,783
61689 캐릭터 케이크 만들어주시는분.. 1 birome.. 2012/01/16 1,252
61688 집 매매후 법무사한테 맏기고 난뒤.. 4 Happy 2012/01/16 3,591
61687 원목에 칠한 가구를 샀는데 냄새가 고민 2012/01/16 1,767
61686 `빚내' 코스닥 투자 4년6개월來 최대 참맛 2012/01/16 1,571
61685 국화차 티백 어디서 팔까요? (진한것) 1 스타벅스 2012/01/16 2,114
61684 정부 internet 표현의 자유 폭넓게 인정 ... 2012/01/16 1,528
61683 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16 1,406
61682 미국에 교환학생 가있는 아이 얼굴에 작은 물집이 잡혔다는데요 3 걱정 2012/01/16 2,870
61681 가난한 사람들이 자식을 많이 낳는 이유는 87 ㅡㅡ 2012/01/16 31,334
61680 이태리 볼로냐 인근 관광도시 문의좀 드려요 5 이태리 2012/01/16 1,927
61679 실내가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려도 감기에 걸리나요? 3 ㅜㅗ 2012/01/16 1,566
61678 도대체 민주당은 몇개파로 갈라졌나여 ㅋㅋ 5 고추다마 2012/01/16 1,968
61677 인생은 철저히 혼자인가요 .. 11 .. 2012/01/16 4,645
61676 벤츠 받은 여검사는 보석으로 석방, 제보자는 구속 5 참맛 2012/01/16 2,567
61675 강아지 생리기간인데 주의사항이. 6 수아 2012/01/16 14,771
61674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용^^ 3 이클립스74.. 2012/01/16 1,441
61673 책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다독하시는 분들 도움 필요해요!) 5 82csi .. 2012/01/16 1,990
61672 저는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결혼했어요 6 2012/01/16 4,524
61671 자식 공부시키고 키우는 이유가 노후 때문이세요? 26 ... 2012/01/16 5,195
61670 차남댁인데 어찌 명절이 자연스레 우리집으로 옮겨왔는지.. 16 ㅁㅁ 2012/01/16 4,621
61669 자동차 명의 빌려주면 어떻게 되나요? 18 질문 2012/01/16 24,868
61668 시골 사는데 개때문에 고민이에요 7 개판 2012/01/16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