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 찜뽕
'11.12.23 12:22 PM (218.238.xxx.116)님!!찜뽕..
저 지금 그 집 얘기 친구한테 하면서 동죽검색하고있었어요..
지금 막...
10키로에 45000원이더라구요..
살까말까 지금 고민중이예요.
어제 제대로 침삼켰거든요..2. 진짜
'11.12.23 12:27 PM (112.168.xxx.63)그집 정성이 보이더라고요.
뭐 하나 하나 대충인게 없더군요.
면도, 국물도,김치도..
아..동죽살이 그리 탱글탱글 하다니...3. 지나다가
'11.12.23 12:29 PM (112.155.xxx.71)찜뽕님 동죽 홈.플에도 손질해서 소량으로 팔아요
많이 사면 처치곤란 할 것 같아서요^^4. 동죽
'11.12.23 12:31 PM (121.136.xxx.28)마트에서도 다 파는데..
얼마나 싱싱했길래.ㅋㅋㅋㅋ
하긴 봉지동죽이랑 같진 않겠죠..어휴 말만들어도 배고파져요5. 조개조개
'11.12.23 12:32 PM (221.155.xxx.88)맛있으니 그렇게 인기가 많겠죠?
저 서해안 출신인데 지금도 동죽은 안 먹거든요.
제 기억으로는 맛도 없고 바지락에 비해서 가격도 많이 저렴했었어요.
나 어른 되는 동안 동죽이 갑자기 맛있어졌나?
아니면 내가 그 맛을 몰랐던 건가? 하는 생각 들면서 급 궁금해지네요 ㅎㅎ
동죽이 살이 많고 탱탱해서 까놓은 것만 보면 맛있어보이긴 해요.
갑자기 저도 살까 말까 고민됩니다.6. 아침
'11.12.23 12:56 PM (59.19.xxx.165)테레비 나오는집 치고 맛잇는집 못 봣어요
7. ..
'11.12.23 12:58 PM (211.253.xxx.235)전 티비 나왔어도 맛있는 집 많이 봤는데요.
그나저나 저도 확 땡기네요.
칼국수면이랑 동죽(마트에 있다니)사다 끓여먹을까요. 그 맛은 안나겠지만.8. 어딘지 알거같아요
'11.12.23 12:59 PM (118.218.xxx.92)어디선가 보고 가봤어요.
결론은 대체 왜 사람들이 그리 바글거리는지 이해못하겠다고 고개젓고 왔네요.
바지락 국물보다 시원한거도 아니고 국물맛이 그리 시원한 거도 아니고...
대체, 왜, 무엇때문에 사람이 이리 많은거냐~ 버럭했던 기억이... ㅡ.ㅡ;;9. ..
'11.12.23 1:06 PM (175.113.xxx.217)저도 두어 번 그 짓 해보고 이젠 안해요.
재작년인가 TV에 나온 대전 변두리 냉면집.
아주 오래된. 70년대 사진이며 그대로 있더군요.
근데.....우리 식구 냉면을 절반 이상씩 남겼어요.
칼국수는 보통 짠맛으로 먹는 거 같아요. 맛있다는 집은 죄 짜더군요.
이거 먹으러 대전은 안가리라.......................10. 만두
'11.12.23 1:09 PM (114.207.xxx.141)유명한집이긴한데, 일부러 정도는 아니예요. 칼국수일뿐..... 당췌 가게가 깔끔하길하나 서비스가 좋길
하나, 그렇다고 맛이 기가 막히길하나... 돈잘버는것도 다 팔자소관 이구나 하고 느끼고 왔네요.11. 그렇구나~
'11.12.23 1:11 PM (112.168.xxx.63)사실 저도 TV 방송으로 나오는거 잘 안믿어요.
그거 보고 찾아가 보는 일은 더더군다나 안하고요.
근데 화면에 나올때는 진짜 맛있어 보이더라고요.ㅎㅎ12. 서초동...1kg칼국수
'11.12.23 1:17 PM (211.215.xxx.39)서초동에 바지락 1kg칼국수집 있어요.
1인분에 바지락 1kg넣는다는 집인데,
진짜입니다.
면도 직접뽑구요.
유명하다는 산동칼국수집 골목 안쪽이구요.
다른 메뉴는 몰라도 날마다 산지공수해온다는
바지락이 엄청 토실토실(싱싱하다는 증거...)하고 먹다보면,패총 생길정도예요.
이집이...가끔 동죽을 많이 넣어서 끓여줄때도 있어요.
정말 순수한 바지락+동죽 칼국수 드실수 있음요.~~~ㅋ
전 친정 근처라 가끔 가서 먹거나,
면따로(익힌거) 국물 따로 포장해다 먹기도 합니다.
다른 메뉴는 그저그래요.13. 서초동어디쯤
'11.12.23 1:49 PM (175.211.xxx.64)서초동 그집 이름이 1kg칼국수집인가요?
어디쯤인지요
산동칼국수집도 몰라요
나름 서초동 오래살았는데요.ㅠ
또 칼국수도 엄청 좋아라 하거든요
윗님 알려주세요
제가 잘 아는 곳은 교대역 4거리 쪽이거든요
여기서 먼가요?
침 고이고 가보고싶어요14. 전
'11.12.23 1:58 PM (125.136.xxx.83)방금 팔팔 끓인 칼국수를 플라스틱 그릇에 붓는걸 보니
먹고 싶단 생각이 쏙 들어갔어요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서 손님들도 플라스틱 그릇에 덜어서 먹더군요15. 웩..거기..
'11.12.23 2:14 PM (125.186.xxx.155)전 그 곳이 어딘지 알고 몇번 갔어요..
뭐 아주 특별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금방 손으로 뽑은 듯한 면발이 쫄깃하고 바지락이 아닌 동죽이라 , 또 번호표까지 뽑아서 대기하며 먹기에 그냥 괜찮다 하며 몇번을 갔어요..
그렇다고 아주아주 특별나게 맛난 건 아니구요..
그러던 어느 날, 테이블에 있는 젓가락 통을 열었는데..세상에 그 안에 들어있는 젓가락들이 하나같이 밀가루 범벅인거에요..설겆이를 깨끗이 안해서 젓가락마다 밀가루 말라붙은 것들이 ....성한 젓가락 찾느라 젓가락통을 다 엎었는데도 하나도 안나오는 거에요...
혹여나 붙어있는 옆테이블의 젓가락통도 확인했으나 그 쪽에 앉으신 분들도 젓가락을 보며 어이없다는 듯 궁시렁 거리다가 괜찮은 것 꺼내서 그냥 먹더라구요...
그래서 서빙하는 아줌마를 불러서 젓가락 상태가 너무 심하다 했더니...
그 아줌마 왈...'내가 안 그랬어요..왜 나한테 그래요? 깨끗한 거 갖다 줄게요' 합디다...
저희는 전혀 저런 식의 반응을 예상 못했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최대한 감정 절제해서 말했었거든요..
너무도 어이가 없고 황당하여 정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 식으로 일하는 직원 마인드 황당해서 더이상 어떤 말도 나오지 않더군요...
그 후로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안가고 보니 그 정도 맛의 칼국수집, 친절하고 깨끗한 칼국수집 넘치더라구요..16. 시크한아이맘
'11.12.23 2:33 PM (175.203.xxx.249) - 삭제된댓글대전 10년살았는데 그렇게 유명한델 존재조차 몰랐네요..
저는 '동원칼국수'나 공주가는길에있는 '궁중칼국수'를 주로 가봤거든요..
한번 가보고는 싶어요..17. ..
'11.12.23 3:37 PM (59.26.xxx.236)대전 30년
저도 모르는데요ㅡ.ㅡ18. 저 가봤어요
'11.12.23 3:47 PM (112.152.xxx.53)거기 어딘지 알겠네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아요. 저는 너무 맛있었는데..
가게도 확장하고 무엇보다 그 겉절이 김치가 맛있어요. 많이 매워요. 그 매운맛에 자꾸 찾게 되는것 같아요.
칼국수는 그냥 조개넣은 칼국수에요. 그런데 저는 면발도 너무 쫄깃하고 좋던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요.
대전은 칼국수가 유명한편이에요.
거기말고도 얼큰이칼국수라고 쑥갓을 넣어먹는 칼국수도 있는데 걸쭉하니 저는 이것도 너무 맛있던데..
가게도 살짝 확장하고 그렇게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대신 건물이 좀 오래돼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을것 같네요.19. 느끼
'11.12.29 8:51 PM (175.246.xxx.143)지나가다가. 문밖에. 줄 선것 보고. 함 가봐야지 별렀지요. 그후 어느날. 그근처 한의원에 갔다가. 먹어봤는데. 그동네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인거 같아요. 완전. 조미료범벅. 김치 파전도 과한 조미료맛이 났어요. 조미료 좋아하시는분들이. 줄 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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