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살까 말까 고민중...

첨밀밀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1-12-20 14:35:49
지금 집 사야 할가요? 강남권에 사십평대인데 대단지가 아니라 10억에서 약간 빠지는 가격인데 깍으려 해도 급매가 아니니 가격이 잘 빠지지 않네요...

올해까지만 취등록세 50% 감면이라 해서 내년에 사면 일단 세금만 몇천 손해 볼거 같은데 그냥 좀 덜 깍고라도 지금 사는게 나은건지 아님 상반기 동안 지켜 보며 급매 잡는게 나은건지 당췌 감이 안잡히네요..

돈은 넉넉치는 않고 딱 집살만큼만 있어요. 집사면 상거지...빚은 안지겠지만..

내년에 부동산 전망 어떻게 보세요? 그리고 취등록세 감면 올해까지 맞나요? 아니면 내년까지 연장될 계획은 없는지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1.88.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도
    '11.12.20 2:36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오르지는 않아도 그닥 내릴 것 같지는 않네요.
    재건축이야 왔다갔다 하겠지만요.

  • 2. 가카 임기까진
    '11.12.20 2:45 PM (180.70.xxx.31)

    몰핀 처방으로 큰 변동은 없을거라고 하네요. 뭐낙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어서...

  • 3. ㅠㅠㅠ
    '11.12.20 2:49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절대 사면 안 될 것 같은데요.

    날개 없는 추락이라고 ~~~

  • 4. ....
    '11.12.20 2:52 PM (110.12.xxx.89)

    지금도 거품이 잔뜩 껴 있는 상태죠......

  • 5. fly
    '11.12.20 3:05 PM (115.143.xxx.59)

    빚지는거 아닌데,,,게다가 강남인데..사는게 낫지않을까요?부럽네요.

  • 6. 부동산업자
    '11.12.20 3:14 PM (202.30.xxx.237)

    나꼼수 경제편인 나는 꼽사리다의 선대인씨와 우석훈박사는 아주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대인은 하버드, 우석훈은 파리10대학 경제학 출신들인데 다음 아고라에서 워낙 예전부터 폭락 주장했던 분들이라 이번에도 으레 그러려니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근데 그분들 예측이 맞아 들어가고 있어요. 윗분 말처럼 몰핀으로 수명연장할뿐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된게 하나도 없죠.
    집 살분들은 다 샀고, 집없는 나머지 40%는 애초에 서민층이라 주택구매수요층이 안됩니다. 임대주택이나 전월세 시장의 수요자들일뿐..
    그렇다면 다주택자가 사줘야 오르는데 집값 상승이 미비하니 이들도 쉽사리 뛰어들지를 못하죠.
    딱 2년만 있다가 다시 보세요. 취등록세 이상 빠질거에요.

  • 7. 부럽
    '11.12.20 3:16 PM (121.176.xxx.120)

    원글님같은 상거지면 백번이라도 되겠소

  • 8. 강남은 괜찮아요
    '11.12.20 3:22 PM (203.236.xxx.241)

    강남은 학군따라 움직이는거예요.
    선대인이 집값오른다고 하는거 본 적 없어요.
    선대인은 대표적으로 집값 안오른다는 주자입니다.

    집값은 물가상승률이나, 개인 기대치만큼 안 오를 수는 있어도 궁극적으로 오를수밖에 없어요.
    집값도 물가이고, 물가가 내리는 경우 봤나요?

  • 9. 강남은 괜찮아요
    '11.12.20 3:26 PM (203.236.xxx.241)

    그리구요 빚 안지고 사는데 뭐라고 할 사람 없어요.
    무리하게 대출끼고 이자 감당 안되는 사람들이 문제지, 살집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어야 하잖아요.
    원글님은 정 안되면 끼고 앉아서 살면 되세요.
    집값 내린다고 당장 파실거 아니잖아요.
    진득히 앉아서 강남에서 좋은 학군, 좋은 교통, 쾌적한 주거환경 다 누리시다가
    이젠 경기도권으로 나가도 되겠다 + 집값도 맘에 들만큼 올랐다 싶을때 파시고
    오피스텔같은 월세받는 부동산 다시 사고 경기도권 싼 집으로 옮기시면 되죠.

    10년이건 20년이건 부동산은 오릅니다. 다만 누구도 그 시기가 언제일지 모를 뿐이죠.
    원글님같은 분께도 집 사지 말라는 사람들은 그럼 누가 집 사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전세 살면 평생 좋을거 같지만 전세는 집주인들에게 도움 안되는 제도예요.
    세상이 원하는 대로만 움직이는 거 아닙니다.
    슬슬 전세 제도 사라지고 우리나라도 전부 월세화 되겠죠 서구권처럼요.
    그때 가서 웃는 사람이 누구일지 생각해보세요.

  • 10. 실거주자라면
    '11.12.20 3:29 PM (121.166.xxx.129)

    사도 괜찮지 않을까요? 실제로 집값 떨어졌다고 해도 마음에 드는 매물이 흔치 않던데요.
    특히 강남은요. 장기적으로는 집값이 떨어질것 같지만 당장 내년이 되었다해서
    가격이 요동치진 않을 것같아요. 사시려는 집이 위치나 학군이 괜찮다면 크게 변동이
    없을 것 같아요.

  • 11. 부동산업자
    '11.12.20 3:30 PM (202.30.xxx.237)

    강남은 괜찮아요//

    그니깐 님이 말하는 거는 집값도 물가니 오른다는 말씀이시죠?
    근데 집값이 일반적인 물가상승률보다 적게 오르니 사실상 하락인겁니다.
    물가상승률 5% 인데 집값이 2-3% 오르면 그게 오른겁니까?
    차라리 5억 전세 살고, 5억을 은행에 넣으면 월 150씩 나옵니다.
    왜 물가만큼도 안오르는 집에 10억이나 깔고 삽니까?

  • 12. 강남은 괜찮아요
    '11.12.20 3:40 PM (203.236.xxx.241)

    부동산 업자님 전세 사는게 이득이려면 전세값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이지요..

  • 13. 저흰 얼마전 매매
    '11.12.20 4:09 PM (61.41.xxx.100)

    저희는 얼마전에 바로 그 세금의 이유로 샀어요. 파는 분도 세금 싸게 큰 집으로 옮겨타시려고 2~3000만원 싸게 내놓으셨고, 저흰 뭐. 조금 주저하긴 했는데 나름 급매여서 올2월 옆집 보다 8000만원싸게 산다는 이유로 샀습니다.
    저흰 서초구고. 앞으로 어찌 될지. 매수한지 얼마 안 되어 김정일이 죽고 좀 맘이 심란하긴 한데.
    세금 혜택으로 위안 삼으려 합니다.

  • 14. 답이 없어요
    '11.12.20 7:54 PM (125.177.xxx.153)

    손해 보는 투자는 아닌거 같고..그냥 저라면 삽니다.

    집값이 오른다 안 오른다..이런 관점이 아니라 뭉칫돈을 묻어 둔다 이런 관점으로
    사세요
    주변 보아 하니 현금으로 들고 있으면 다들 희한하게 돈글을 쪼그라 뜨리고
    잔돈 만들더군요
    그냥 돈 땅에 묻는다 생각하고 집 사세요

    저는 부동산,주식 재테크 오래 한 사람인데요
    이게 오를까 이거 하면 돈벌까 ..이런 생각으로 투자하면 돈 못 벌어요
    그냥 내 형편에 맞게 필요해서 사고 버거우면 팔고 어는 정도의 위험은 감수하고
    이래야 돈이 되더라구요
    집값의 향방에는 고민 마시고 그먕 집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0 1991년의 컬트 영화제와 경희대 영화제 1 영화제 2012/01/12 314
57649 7살 아이 데리고 1월말 홍콩 여행 갈만한가요? 9 여행 2012/01/12 4,641
57648 팩에든 두유 유통기한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요? 3 울랄라 2012/01/12 2,151
57647 영어 질문.. 2 rrr 2012/01/12 465
57646 결혼선물 해 주면 축의금은 생략인거죠? 5 2012/01/12 2,257
57645 해를 품은 달 책에서는 결론이 어찌나나요 14 해품달 2012/01/12 6,834
57644 봉주 2회 메일로 부탁드려요.. 4 ppomam.. 2012/01/12 364
57643 쎈수학 2011년도 중1상 답지구합니다. 2 혹시 2012/01/12 3,582
57642 캡틴 드라마.. 3 mango 2012/01/12 1,000
57641 충청도 아산으로 여행갑니다 3 아산여행 2012/01/12 1,007
57640 [원전] 민간 소식 2개 2 참맛 2012/01/12 672
57639 중국여행갈때 현금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요? 7 여행자 2012/01/12 2,895
57638 요즘 영화 뭐 볼만한가요? 5 영화영화 2012/01/12 1,181
57637 아동,폴로 원피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궁금맘 2012/01/12 1,116
57636 저 좀 누가 말려주세요. 6 매일매일 웃.. 2012/01/12 1,876
57635 나꼼수 VS 진중권 10 아고라 2012/01/12 1,343
57634 무식한 정부는 사육두수 증가가 원인이라고? 2 참맛 2012/01/12 751
57633 왜 글자확대가 안되나요? 2 -.- 2012/01/12 376
57632 이대 언론정보학과 어떤가요? 7 딸아이 2012/01/12 2,391
57631 배타고 일본가는거 어떤지요? 4 여행 2012/01/12 2,744
57630 물컵 중에 밑에 꽃받침 모양으로 도톰하게 생긴 물컵 15 82CSI .. 2012/01/12 1,412
57629 초5 비쩍마른. 남자아이 2 초등맘 2012/01/12 727
57628 쑥쑥이 펌핑보드 어떨까요? 3 층간 소음 2012/01/12 2,788
57627 뽁뽁이가 정말 결로현상을 막아주나요? 12 뽁뽁뽁 2012/01/12 9,935
57626 어제 황금어장에 김영철..- 영어개그 웃겨요 ㅋㅋㅋ 4 영어개그 2012/01/12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