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하시는 분들께

식감 조회수 : 4,134
작성일 : 2011-12-17 13:05:56

안녕하세요?

저는 완전채식을 하는 사람입니다.

4개월  되어 갑니다.풋내기죠.^^

고기는 이젠 완전히 끊었지만 가끔 고기의 식감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어요.

예전에 오징어 이런 거 무지 먹었거든요.씹는 맛때문에요...^^

채소쌈에 고기처럼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먹을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물론 밥만 넣고 싸먹어도 맛은 있지만 예전에 항상 고기를 넣고 싸먹어 버릇해서 좀 허전할 때가

있어서요.

버섯은 구워서 가끔 싸먹어요.

무말랭이,구운 두부 등등 또 어떤 것이 있나요?

콩고기류등 가공식품류는 별로 안좋을 것 같아서 삼가고 있어요.

전에 한번 사먹어 봤는데 말만 채식이지 첨가물이 일반 시중 가공식품 못지 않더라고요.

고기의 식감을  대신해서 어떤 거 드시고 계신지 저한테도 살짝 알려 주세요.

 

IP : 175.112.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래밥
    '11.12.17 1:14 PM (112.158.xxx.20)

    없다고 봐야죠 ㅎㅎ..채식만의 담백함을 느껴보심이..

  • 2. //
    '11.12.17 1:17 PM (175.193.xxx.96)

    새송이버섯이 그나마?

  • 3. ^^
    '11.12.17 1:18 PM (125.138.xxx.156)

    저도 첨 채식할때 푸짐하게 먹고 싶을때가 있었어요. 생리전이라던가..
    그때는 그냥 콩고기 먹었거든요. 콩돈까스, 스테이크 같은거요.
    그게 꺼려지신다면,
    집에서 밀고기 만들어 보세요. 송옥경님이라고 자연식 책 내신 분 있잖아요.
    그분 책에 보면, 밀고기를 종류별로 만드는 법이 있어요.

    이분 자연식 재료에 보면, 고기나 우유 대신 캐슈넛을 많이 넣으시는데
    사실 이것도 방부제 듬뿍 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한국 견과류를 이용하면 어떤 맛일까 연구중이긴 해요.

    씹는 맛은 뭐니뭐니 해도 버섯류이죠.
    느타리 버섯 싱싱한거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회 식감이 나고,
    표고버섯 기둥 말린거 장조림 해먹으면 뽀득뽀득 하고 그렇죠.

    두부로 스테이크 해먹어도 괜찮구요. 전 그렇게 했어요.

    근데 채식 오래 하면 그 고기 씹는 맛이 안좋아지긴 하더라구요.

  • 4. 원글
    '11.12.17 1:23 PM (175.112.xxx.130)

    ^^님 전 옥션에서 생캐슈넛 사서 안볶고 간도 안하고 그냥 먹고 있는데 그게 방부제가 듬뿍 들어 있나요?? ㅜㅜ

  • 5. ^^
    '11.12.17 1:26 PM (125.138.xxx.156)

    네, 수입 견과류에 방부제가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산패없이 고지방, 고단백 덩어리인데, 그렇게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될리가 없잖아요.

    혹시 제가 아는게 틀리거나, 방부제 없는 수입견과류 아시면 누가 좀 알려주세요.

  • 6. ...
    '11.12.17 2:27 PM (108.41.xxx.63)

    시간이 가면 고기의 식감은 오히려 싫어하시게 될 가능성이 커요. ^^
    버섯이 고기의 식감같아서 버섯도 안먹는다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전 상추쌈에는 두부, 버섯 넣어서 먹고 가끔 채식 핫도그 튀겨서 먹어요.

  • 7. 더덕
    '11.12.17 2:33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껍질까서 반 잘라서 두드려서 ~~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파, 마늘 양념해서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앞뒤로 구워서 드셔보세요 ^^
    찢으면서 씹는 맛이 느껴집니다 ^^*

  • 8. 매실
    '11.12.17 3:56 PM (59.10.xxx.172)

    액 담그고 나서 건더기 걸러서 씨 빼고 고추장에
    버무렸어요 씹는 식감이 딱 고기네요
    넘 맛나서 아껴먹어요

  • 9. 더덕
    '11.12.17 4:30 PM (75.82.xxx.151)

    버섯이 최고. 손쉽고 맛있고.
    종류도 많으니 여러가지 드셔보세요.

    그리고, 더덕구이.
    양념해서 잘 만들면 아주 맛나고 씹는맛도 좋아요.

  • 10. 도라지요
    '11.12.17 5:25 PM (93.111.xxx.251)

    우엉이랑 연근

  • 11. 표고버섯기둥
    '11.12.17 10:26 PM (121.131.xxx.107)

    표고 기둥을 찢어서
    간장,식초,물 에다가 장조림처럼 조리시면
    식감이 쫄깃해요.

  • 12. 그래도볼거야
    '12.2.12 12:57 PM (114.201.xxx.5)

    두부를 얼리면 고기 식감이 난다고 책에서 봤어요

  • 13. 표고
    '12.2.18 3:57 AM (1.176.xxx.92)

    표고버섯 기둥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98 노무현 대통령 어린이책 초등학교 보내기 캠페인... 5 시작 2011/12/20 1,482
52197 82쿡 운영진과 잘 해결 되었습니다. 67 원책과개념의.. 2011/12/20 10,216
52196 82쿡 자게에 왔는데 2 백만년만에 2011/12/20 1,658
52195 아이가 개근상 못타는 이유 1 개근상 2011/12/20 1,785
52194 초등성적표 잘못나왔는데 어찌하나요? 7 ... 2011/12/20 3,003
52193 이런남편 제가 이해해야할까요 5 나무 2011/12/20 2,526
52192 쇼핑몰이나 보세, 아울렛 옷 잘 고르는 법 아시는분 4 까만사과 2011/12/20 3,470
52191 요즘 핸드폰 값이 왜 이렇게 비싼가요? 5 dma 2011/12/20 2,114
52190 예스 24의 가카달력 후기글 재미있어요. 5 가카달력 2011/12/20 2,430
52189 정봉주 의원 무죄 서명 부탁드려요 14 꼼수사랑 2011/12/20 1,535
52188 집을 나오게되었습니다 8 어디가 좋을.. 2011/12/20 3,024
52187 철학관 에서 일찍 결혼 하라고 들은 사람 있나요?? 3 .. 2011/12/20 2,495
52186 대선 D-1년…3대 관전 포인트 세우실 2011/12/20 1,452
52185 코트,파카도 너무 춥다는 분들..살짜기 해결법 알려드려욧! 55 광고아녜요~.. 2011/12/20 19,584
52184 뭘 받쳐 입어야 하나요? 2 하늘색 밍크.. 2011/12/20 1,516
52183 성당 반모임시 저녁식사메뉴.. 단순하게해도 되겠죠 6 천주교 2011/12/20 2,863
52182 서구화와 현대화는 다른건가요? 3 식단과 문화.. 2011/12/20 1,254
52181 BBK주인이 이명박이라고 하는 박근혜 영상 5 해피트리 2011/12/20 1,782
52180 컴맹이 컴맹에게.. 4 웃어보아요 2011/12/20 1,347
52179 미션임파서블4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5 궁금 2011/12/20 2,301
52178 ISD피해 중남미 국가에 집중- 미국과 FTA때문! noFTA 2011/12/20 1,082
52177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서양 여배우들 누가 있을까요? 43 푸른 2011/12/20 8,951
52176 이사가려고 해요. 조언 부탁드려요. 3 이사 2011/12/20 1,485
52175 이 협박 정말 무섭네 ~ 2 ... 2011/12/20 1,875
52174 무뚝뚝한 아내들...남편에게 어떤 애교 부리세요? 방법과 종류좀.. 28 부부사이 2011/12/20 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