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선생님 결혼. 부조해도 괜찮을까요?

조언 조회수 : 5,266
작성일 : 2011-12-15 10:16:31

치맛바람 엄마 아니구요.^^:;

아이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인데 이번주 일요일에 결혼을 하세요.

그 반 아이들이 (우리 아들도) 결혼식 날 참석해서 축가를 부르기로 했구요.

저는 지금까지 상담이나. 스승의 날. 그 외 가끔 일이 있어 찾아갈 때도 선물이나 뭐 사들고 간 적 없구요.

아이 생일에 케잌 보내라길래 아이들 먹을거 사면서 롤케잌 사서 같이 가져간 적 한 번 있네요.

그런데 우리 둘째가 얼마전에 태어났는데 태어나기 전에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통해 선물을 주셨어요.

상자에 넣어서 예쁘게 포장한 내의 한 벌이요.

참 고맙더라구요. 원아수첩에 감사하다고 썼더니 출산 축하한다며.. 쇼핑하다 생각나서 하나 샀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빈말인지.. 누구누구 어머니 참 좋으세요. 다른 선생님들도 다 어머니 제일 좋아하세요. 적으셨더라구요. ㅋㅋ

어쨋든 그런 말 들으니 기분 좋더라구요.. ㅎㅎ (이건 내용과 상관없는 제 자랑이네요.^^;;)

상황이 되면 제가 결혼식 참석해서 아이들 어수선 할 텐데 그것도 좀 봐주고 하고싶은데 갓난아기가 있어서 안돼고..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외출해서 고를 수가 없어요.. (아기 봐줄 사람이 없어서)

남편한테 부탁하자니 그것도 번거로울 것 같고.. 해서 성의없지만 그냥 부조처럼 돈으로 드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카드 하나 쓰고. 아이 선물이랑(핀 하나 샀거든요. 자기 돈으로) 봉투에 넣어서 드릴려구요.

너무 성의없어 보이나요? 3만원 넣을까 하는데 액수는 괜찮은지.. 너무 적은건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7.100.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10:23 AM (220.122.xxx.179)

    저라면...저희 아이 유치원 선샌님도 이번에 곧 결혼 하시더라구요..

    근데, 돈은 일단 받으면 선생님께서 알아서 잘 쓰시겠지만 저라면 그것 보다는

    선물 해드릴것 같아요..

    신혼일때 원래 필요한거 많거든요..아님 선생님 핸드크림이라도..하여튼 3만원 정도의

    선물이 더 고맙지 않을까요??

    인터넷으로 구입하셔도 되구요..

  • 2. 흔들리는구름
    '11.12.15 11:57 AM (61.247.xxx.188)

    돈이 좋은 것 같아요. 선물은 자기 맘대로 못고르지만, 돈을 받으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거든요.
    또 갓 신혼이라 이리저리 새살림을 위해선 축의금이 필요하지요.

    가격대비 괜찮은 것으로 딱히 봐두신 선물이 없다면 축의금으로 하는 것이 무난할 것 같아요. 액수는 적당한 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67 82CSI님들 혹시 이것도 아실까요? ㅠ 11 외숙모 2011/12/23 3,004
53266 창밖 지나가는 신혼부부 부럽네요....ㅎ 4 ,,, 2011/12/23 2,967
53265 바람피는 남자들 이름 댓글로 달아봅시다. 12 조사하면 다.. 2011/12/23 4,450
53264 이상득 의원실 계좌에 ‘의문의 10억’ 7 참맛 2011/12/23 2,020
53263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남편에게 서운해요 6 아내 2011/12/23 2,025
53262 30대중반,초등학부모..빨강색 롱패딩 ..오바일까요?? 10 부자맘 2011/12/23 2,536
53261 잠깐씩 집근처 마트,수퍼가실때 바지 뭐 입으세요? 4 겨울외출추워.. 2011/12/23 2,018
53260 엄마도 김정일 사망 뉴스 지겹대요 6 울엄마 2011/12/23 1,843
53259 천주교 신자 여러분~ 정봉주의원을 위한 아이디어 한가지요 14 양이 2011/12/23 2,636
53258 겨울방학 영어학원 특강 고민이예요... 4 방학이코앞 2011/12/23 1,911
53257 중 1.. 초5. 읽힐만한 책 2 독서 2011/12/23 1,393
53256 장기기증에 대해서 잘 아는 분 계신가요? 2 질문요 2011/12/23 1,376
53255 한건물(3층건물)에 같은 업종 또 임대놓는 건물주 돌다리 2011/12/23 3,328
53254 선배 집 방문할 때 디저트류 사가면 관찮을까요? 1 방문 2011/12/23 1,694
53253 생활력이 강하다는 말 10 ... 2011/12/23 4,810
53252 어린이집 들어가기가 너무힘드네요.. 2 egg 2011/12/23 1,882
53251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꼭 두꺼운이불 덮는 남편 10 짜증 2011/12/23 3,373
53250 카드좀 추천해 주세요 2 카드혜택 2011/12/23 1,385
53249 시궁창에 몰린 쥐 10 꿈과 일상사.. 2011/12/23 2,544
53248 뿌나 막판과 다모 5 종결 2011/12/23 2,982
53247 아 잠이 안와요 ㅡㅡ;;; 5 나라냥 2011/12/23 1,865
53246 참나...초2 수학학원 땜에 이리 맘이 심란하다니... 9 00 2011/12/23 5,645
53245 이 정도면 통통해 보이나요? 5 궁금 2011/12/23 3,010
53244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3 찬웃음 2011/12/23 2,138
53243 어린이집에서 낮잠 안자는 애들 어떻게 하시나요 13 어린이집샘들.. 2011/12/22 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