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서른 후반 사십대 초중반 이신 분들 지금 무슨 일들 하세요?

궁금 조회수 : 5,997
작성일 : 2011-12-14 11:51:44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취직 30에 첫 아이 낳고 재취업 준비하다가 둘째가 또 생겨 약 5년간 전업했습니다.

전업하면서도 집에서 무역 쪽 알바 계속 했고 이후 재취업해서 현재 무역 쪽 회사에 있구요.

나이가 내일 모레면 사십인데 지금 다니는 외국계 회사가 한국 오피스 접는다고 해서 내년 초쯤 실업자되게 생겼네요.

가슴도 답답하고 맞벌이 안하면 생활비도 빠듯하고..

사십넘어 오십까지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얼까 생각해 보다가 글 올려보게 되었네요..

저와 비슷한 또래이신 분들 혹은 서너살 차이나시는 분들 지금 무슨 일들을 하며 계실까요~~

요즘 매일 마음이 허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IP : 175.126.xxx.1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11:53 AM (14.53.xxx.193)

    18년차 공무원입니다.

  • 2. 윗님
    '11.12.14 11:56 AM (112.221.xxx.58)

    부럽습니다. 앞으로노 10년이상 안정적으로 일하실수 있겠네요. 원글님 반가운 마음에 로긴했네요. 저도 낼모레면 마흔줄이네요. 전 대학 졸업하고 무역회사->중견기업 해외영엉부->다시 무역회사 입사 쉬지 않고 일했네요. 재 입사한 무역회사는 내년이면 12년차네요. 앞으로 망하지 않는한 계속 이 일을 할것 같아요.

  • 3. 원글님은
    '11.12.14 11:56 AM (112.168.xxx.63)

    하던 쪽으로 계속 알아보시면 경력이 되셔서 쉽게 구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전 건설쪽 자금,총무 인사 다 해요.ㅠ.ㅠ
    저야 말로 기술직도 아니어서 나이들수록 부담이에요.

  • 4. 원글님
    '11.12.14 11:58 AM (112.221.xxx.58)

    두번째 댓글인데요. 원글님 연봉 어찌 되냐고 물어보는건 실례겠죠? 그냥 비슷한 업무에 나이도 같아서 급 궁금해졌네요.

  • 5. 40초반
    '11.12.14 11:59 AM (61.251.xxx.16) - 삭제된댓글

    한회사에서 16년째 근무중..전 딱 2년만 하고 접으려구요.

  • 6. 40
    '11.12.14 12:02 PM (211.210.xxx.62)

    15년째 이곳저곳 떠돌며 직장 다닙니다.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어디든 할 일이 있으면 찾아갈 자세가 되어 있어요.

  • 7.
    '11.12.14 12:43 PM (222.232.xxx.154)

    약사에요. 대학병원에서 당직 지겹게 하며 일하다가 개업도 싫고 약국 알바도 싫고.
    요즘은 주16시간 근무 알바해요.

  • 8.
    '11.12.14 12:44 PM (14.50.xxx.251)

    전공대로 사서로 근무하는 중

  • 9. 윗님! 저도
    '11.12.14 1:15 PM (122.203.xxx.66)

    전공대로 사서로 근무 중이에요.
    11년차.

  • 10. 저두
    '11.12.14 1:26 PM (1.230.xxx.162)

    저두 전공대로 사서 근무중인데요, 전업하다가 40대 중반에도 자격증 있으니까 취직이 되더라구요....급여가 많진않지만 나름 내스스로 뿌듯해하고 있답니다.

  • 11. www
    '11.12.14 1:51 PM (211.40.xxx.122)

    44세. 20년차 직장인. 중간에 4년 공백,. 이직 1회.
    계속 일할 계획.

  • 12. 00
    '11.12.14 2:12 PM (210.249.xxx.162)

    35세 11년차. 알바 6개월 ->2년일한 회사-> 현재 회사 다니고 있구요
    무역회사네요^^ 이회사 이제 10년차 거의 되어 가네요.

    힘들긴 하지만 저도 다른 분들처럼 45살 채워 보렵니다.

  • 13. 우와
    '11.12.14 4:08 PM (210.180.xxx.2)

    저는 교사 23년 차 이지만 사서가 제일 부러워요. 급여가 적어도 마음 편하게 일하게 싶어요.

  • 14. 또리맘
    '11.12.14 4:18 PM (118.222.xxx.54)

    위에 '저두'님 40대중반에 전업하다 사서근무하신다고 했는데 ,
    사서자리 어디를 통해 알아 볼수 있나요?
    저두 4년제 문헌정보학과 출신이라 자격증은 있지만
    전업주부로 살다 이제 취업하려니 어디 갈곳이 없어요.
    귀뜸 부탁드립니다.

  • 15. 원글이
    '11.12.14 7:31 PM (175.126.xxx.116)

    잠깐 나갔다 왔더니 페이지가 많이 넘어갔네요.
    년봉 물어보셨던 분. 시간이 많이 지나 다시 보실 지 모르겠지만 두번이나 댓글을 다셨기에..
    한달에 15일 근무하고 사천오백이었어요.
    근무 동안 출장이 많아 근무 시간이 일정치 않았었지요.

    다들 계속 일을 하시네요.
    다른 곳 알아볼까 하다가도 나이가 걸리거나 직급이 좀 애매하다는 소리를 듣네요.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72 8살, 6살 여자아이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좀 알려주세요 ( 컴.. 3 미호 2011/12/23 1,621
53271 조금있다 펑할 얘기인데요...솔직히 물어보고싶어요...(펑) 39 .... 2011/12/23 17,039
53270 sk브로드밴드 부가서비스 부당청구 5년이 넘었네요. 4 ... 2011/12/23 1,666
53269 "예쁘게 서야지~~~" 2 2011/12/23 1,604
53268 셋트에서 짝 안맞는 그릇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5 그릇고민 2011/12/23 2,408
53267 82CSI님들 혹시 이것도 아실까요? ㅠ 11 외숙모 2011/12/23 3,004
53266 창밖 지나가는 신혼부부 부럽네요....ㅎ 4 ,,, 2011/12/23 2,967
53265 바람피는 남자들 이름 댓글로 달아봅시다. 12 조사하면 다.. 2011/12/23 4,450
53264 이상득 의원실 계좌에 ‘의문의 10억’ 7 참맛 2011/12/23 2,020
53263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남편에게 서운해요 6 아내 2011/12/23 2,025
53262 30대중반,초등학부모..빨강색 롱패딩 ..오바일까요?? 10 부자맘 2011/12/23 2,536
53261 잠깐씩 집근처 마트,수퍼가실때 바지 뭐 입으세요? 4 겨울외출추워.. 2011/12/23 2,018
53260 엄마도 김정일 사망 뉴스 지겹대요 6 울엄마 2011/12/23 1,843
53259 천주교 신자 여러분~ 정봉주의원을 위한 아이디어 한가지요 14 양이 2011/12/23 2,636
53258 겨울방학 영어학원 특강 고민이예요... 4 방학이코앞 2011/12/23 1,911
53257 중 1.. 초5. 읽힐만한 책 2 독서 2011/12/23 1,393
53256 장기기증에 대해서 잘 아는 분 계신가요? 2 질문요 2011/12/23 1,376
53255 한건물(3층건물)에 같은 업종 또 임대놓는 건물주 돌다리 2011/12/23 3,328
53254 선배 집 방문할 때 디저트류 사가면 관찮을까요? 1 방문 2011/12/23 1,694
53253 생활력이 강하다는 말 10 ... 2011/12/23 4,810
53252 어린이집 들어가기가 너무힘드네요.. 2 egg 2011/12/23 1,882
53251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꼭 두꺼운이불 덮는 남편 10 짜증 2011/12/23 3,373
53250 카드좀 추천해 주세요 2 카드혜택 2011/12/23 1,385
53249 시궁창에 몰린 쥐 10 꿈과 일상사.. 2011/12/23 2,544
53248 뿌나 막판과 다모 5 종결 2011/12/23 2,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