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주기만하는 시댁 두신분 중에 신랑이랑 사이좋은 분?

머리아파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1-12-13 15:23:26

계시면 손좀 들어 주세요.

 

여기도 흔한 스토리지만  없는 시댁에 남편하나 성실하고 제게 잘해주는 것 보고 우리부모님이 허락해 주신 결혼인데요

 

 5년차가 넘어가니 한계가 보이려 ㅜ합니다.

 

첨엔 남편이 무조건 제편, 시댁에 뭐해주는 것도 눈치좀 보고 그래서 제가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고 그랬습니다.

 

이젠 은근히 단연한 듯 여기기 시작하니 화가 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엔 제 의견을 묻는 척 하면서도 마음속에 어머니가 불쌍하니 니가 이해하란 전제를 깔고 시작합니다.

 

노후 준비 전혀 없고 앞으로 우리한테 기대야 하는 시댁인데 남편이 자신이 연봉이 좀 되니 은근 자신잇나 봅니다,

 

하지만 저도 맞벌이라 지금은 괜찮지만 10년후엔 우리둘 다  그만큼 못 버는 걸 알면서도 자신잇어 하고 우리가 잘 벌때

 

잘해드리자 이러한 마인드입니다.  저는 앞으로 당신이 장남이니 돈들어갈일 더 많다 지금은 용돈만 주자 이런 마인든데

 

점점 엄마가 불쌍하다며 저보고 이해하랍니다. 저희 집도 잘하긴 합니다만 저희 부모님은 하나 받으시면 둘을 주시는 분이라 남편이 잘 하는 게 당연하지요.

 

참고로 홀어머니 아니고 수입이 조만간 없어질 것 같아 우리가 부담할 것도 많고 해서 저는 아이 하나밖에 없고

 

더 낳기가 겁이 납니다.

 

이렇게 퍼주기만 하는 시댁과 받기만 하는 친정 두신분 어떠신지요. 

IP : 211.115.xxx.19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60 절대시계가 국정원에서 주는 그 시계인가요? 3 콩고기 2011/12/20 1,956
    51959 [펌글] 정봉주 " 지난 7개월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 8 참맛 2011/12/20 2,854
    51958 아이에게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10 부족한엄마 2011/12/20 2,638
    51957 ㅋㅋㅋㅋ kbs앵커가 북한사람인 줄 알았다는ㅋㅋㅋ 1 참맛 2011/12/20 1,999
    51956 월세문의입니다 1 ^^ 2011/12/20 1,329
    51955 원래 애 키우는게 힘든걸까요, 저만 힘든걸까요? 38 자질 2011/12/20 9,478
    51954 역삼동근처에 헬스랑 요가... 나야너 2011/12/20 1,144
    51953 남편 집나간 후기 -2 20 남편 2011/12/20 12,675
    51952 면스타킹신고 오픈토 신으면 웃길까요? 8 구두 2011/12/20 2,235
    51951 급해요!!!!!!!!! 내일 시험인데,,이 문제가!(수학 ,통계.. 5 보미 2011/12/20 2,182
    51950 가카가 동요하지 말라고 하는데 방송3사는 난리난리.... 13 2011/12/20 2,682
    51949 요양보호사 일하시는 분계세요? 2 수입은 어느.. 2011/12/20 3,076
    51948 시어머니 사드릴 신발 좀 봐주세요. 6 춥다 추워 2011/12/20 1,919
    51947 일리 커피 머쉰 쓰신 분께 질문드려요.. 5 .. 2011/12/20 3,337
    51946 천일의 약속 볼 수 있는 방법 3 christ.. 2011/12/20 1,621
    51945 오르골 싸게 많이 파는곳이 어디있나요? 1 싸게 파는곳.. 2011/12/19 5,417
    51944 조언부탁드립니다~ 1 우이맘 2011/12/19 1,377
    51943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셨어요? 6 웃음조각*^.. 2011/12/19 2,107
    51942 급질) 아이가 열이 40도 인데 해열제요.. 25 급질 2011/12/19 22,050
    51941 불후의 명곡 동영상 2 알리 2011/12/19 2,013
    51940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2악장 1 바람처럼 2011/12/19 4,505
    51939 4세 아이 영어공부 도와주는 법을 알고 싶어요. 2 욕심일까 2011/12/19 2,226
    51938 출산 8개월 완모중인데 임신가능성 있나요? 18 .. 2011/12/19 5,367
    51937 정말 대책없는 막장식당!! 이틀 연속 기분상해요 T_T 4 레시오 2011/12/19 3,546
    51936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파트타임에 관해 여쭈어요.도와주세요. 4 보육교사 2011/12/19 4,669